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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NHK 무연사회 프로젝트 팀
저자 NHK 무연사회 프로젝트 팀은 일본 공영방송 NHK의 기자, PD, 카메라맨으로 구성됐다. 2010년 1월 초 NHK의 저녁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 워치 9>에서 3회에 걸쳐 시리즈로 ‘무연사회 일본’을 제작, 방송했다. 이어 아침 방송 시리즈 ‘인연을 만들자’, 주말 저녁 특집방송인 NHK 스페셜 ‘무연사회:무연사 3만 2,000명의 충격’ ‘사라진 고령자 무연사회의 그늘’ 등 무연사회를 주제로 일련의 기획 프로그램을 4개월에 걸쳐 27편을 내보내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역자 : 김범수
역자 김범수는 1993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 국제부 기자를 거쳐 도쿄 특파원(2008~2011년)을 지냈다. 현재는 문화부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프롤로그
서문 ‘나홀로족’ 늘어만 가는 일본 15
‘인간 관계’를 잃은 사람들과의 만남 17 ‘무연사’라는 새로운 죽음 21
제1장 추적 ‘행려사망자’-불과 몇 줄로 정리되는 인생 23
경시청 도쿄만안경찰서 25
레인보우 브리지 아래의 익사체 26
해파리처럼 떠오른 흰 점퍼 27
죽은 자의 파이팅 포즈 28
무연사 3만 2,000명의 행방 30
무연사=행려사망자 31
몇 줄로 정리된 인생 32
행려사망자 33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궤적 34
지은 지 40년 된 2층 다가구주택 35
시신을 발견한 다가구주택 거주자 38
계약서에 써 놓은 본명 38
연대 보증인과 연장 주머니 40
‘잇카탄’ 시대의 고통스런 기억 42
실마리는 급식센터 44
20년 ‘무지각’ ‘무결근’ 46
남아 있던 이력서 47
‘아키타’와 ‘전화번호부’로 검색 48
고향 아키타로 가다 50
오모리 집안 묘 54
남 일 같지 않은 허술한 ‘사람 사이’ 55
동창생을 찾다 56
채무 연대 보증인 58
고향과의 인연 상실 60
말년까지 일한 이유 63
오모리씨가 살아 온 흔적 64
철거된 다가구주택 65
자살한 다가구주택 거주자 68
칼럼 조용히 늘어가는 ‘직장直葬’ 70
떠나보내는 사람 없는 최후 71
가족끼리 조용하게 보내고 싶다 71
살았을 때 ‘직장’을 계약 73
거둬 줄 사람 없는 유골 74
제2장 멀어져 가는 가족의 인연-거두어 가기 거부한 시신의 행방 77
‘특수청소업’이라는 비즈니스 81
90세 노인의 고독한 죽음 82
버림 받은 유골 84
거두어 줄 사람 없는 유골의 행방 86
‘무연사’한 사람들의 납골당 88
고령자 시설의 화재 사망 사건 89
멀어지는 가족 사이의 관계 91
택시 회사를 찾다 93
생전의 쓰네카와 씨 모습 95
‘연금 특별우편’으로 드러난 이력 96
병원으로 옮겨진 시신 98
부족한 ‘시신 기증’ 99
시신 기증으로 처리되는 ‘무연사’ 101
쓰네카와 씨의 전 부인 102
시신을 거둘 수 없었던 친족 103
시신 기증을 승낙한 형 105
시신 기증 번호 683 106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무연사’ 107
보잘것없는 이웃 사이 109
부재중 전화에 녹음되어 남아 있던 말 110
마지막 전화 112
‘인수 거부’를 선택한 가족들 114
제3장 독신 시대-급증하는 평생미혼 117
적막한 단지 120
간병 도우미와 나누는 대화 122
“빨리 편해지고 싶다” 123
정식으로 카메라 취재를 시작하다 125
혼자서 맞은 설날 127
탐문 조사의 결과 127
“죽을 때는 혼자이겠지” 130
방문판매를 통해 고액의 상품을 사다 134
고독사에 대한 불안 135
독신 시대 136
‘평생 미혼’의 급증 배경 138
“텔레비전에 나올 만한 인생이 아니다” 139
남들처럼 결혼도 하고 싶었다 141
재취업하려고 조바심 내는 진짜 이유 143
미혼율 15.2퍼센트 144
시청자에게서 온 편지 146
칼럼 불려 올라온 고령자 148
유골을 빼 낸 무덤 148
도시로 옮겨 사는 고령자 151
제4장 회사 일에만 매달린 사람의 말로-유사가족에 의지하는 사람들① 155
‘가족 대신’인 NPO 157
정년퇴직으로 외톨이가 되다 160
일이라고 하는 사회와의 ‘연결 고리’ 161
33세에 내 집 장만 163
가정 붕괴 우울병 발병 164
걸려오는 건 무언가를 권유하는 전화뿐 166
보물 키홀더 167
헤어진 아들을 만나러 가다 169
성묘를 위해 고향으로 172
은행원 시절 추억의 가게 174
태어나 자란 장소 175
10년 만의 성묘 177
기업 전사 OB의 반향 179
제5장 홀로 사는 여성들-유사가족에 의지하는 사람들② 183
눈에 띄는 여성 회원 186
책장에 늘어선 유골 단지 189
난항을 겪는 ‘독신자’ 취재 191
긴 인생 이야기 192
귀국할 때의 가혹한 체험 193
한꺼번에 사둔 식료품 더미 195
앞으로 몇 년 더 벚꽃을 볼 수 있을까 197
마음에 드는 카페 199
집안의 대들보로 지낸 반평생 200
커다란 반지 202
장례식 상담 204
공동묘지 205
섣날그믐의 식탁 207
비닐봉지에 든 털인형 209
혼자서 보는 가요홍백전 211
와카야마 씨의 그 후 213
칼럼 공동묘 215
친구를 찾아서 공동묘를 선택 216
제6장 젊은 세대에 퍼져가는 무연사의 공포-트위터에서 떠도는 미래에 대한 불안 221
인터넷에 퍼지는 무연사회의 충격 224
트위터에서 고백하다 225
한계가 눈에 보이는 30대 226
도시에서 혼자 살기 229
‘취업 빙하기의 비정규직 취업’ 230
‘엘리너 릭비’ 232
인생의 반환점 233
현실을 너무 직시해 잠이 안 온다 234
인터넷 ‘인연’ 235
정말 혼자만의 식사 237
과로와 스트레스 239
사람과 만나지 않는 생활 240
30대, 40대에 번져가는 ‘무연감’ 242
부모 간병과 구직 활동 244
칼럼 한창 일할 나이의 ‘히키코모리’ 246
회사와의 인연을 잃을 때 비극은 시작된다 246
구멍 난 사회안전망 248
제7장 인연을 되찾다-제2의 인생을 산 남자 251
‘자칭 기노시타 게이지’를 찾는 여행 255
낡은 목조 다가구주택 256
두 번째 인생을 산 남자 259
유품이 된 앨범 261
제일 좋아하는 ‘사진 아저씨’ 263
‘인연’을 잃은 과거와의 결별 264
장난감 상자 같은 방 267
유품이 된 앨범 269
제2의 인생 271
기노시타 씨가 좋아했던 도토리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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