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목양실이 아닌 교회 차 안에서 잠복근무를 하며 독서를 했다~^^
얼마 전부터 교회 건물 뒷편 주차장에 누군가가 오폐수를 버려
하수구가 막히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권사님이 너무 힘들어하셨다.
어제 일차적으로 안내 표지판을 만들어 붙였다.
그런데도 버린 흔적이 있었다.
역시나 저녁 시간에 권사님께서 하수구를 정비하고 계셨다.ㅜㅜ
그런데 오늘 새벽에도 많지는 않지만 버린 흔적을 보았다.
그래서 작정하고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잠복 근무를 하였다.
화장실 가는 동안은 핸드폰으로 녹화를 걸어놓고 갔다 왔다.
잠복 근무를 눈치 챘는지...
안내문을 본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오늘은 오폐수를 버리지 않았다.
당분간 눈여겨 봐야할 것 같다.
첫댓글 형사하셔도 잘하셨을듯해요. 목사님!!고생 많으셨어요~^^
오늘 화방교회 다녀와서 보니까 또 버려져 있었습니다. 찌꺼기는 많지 않아서 하수구 정비는 쉽게 할 수가 있었습니다. 누군지 꼭 밝혀서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못하게 해야하는데.... 책임이 막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