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벚꽃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 모모 인생 1회 차 처음 보는 벚꽃
하지만 어디까지나 내 욕심.
배낭 속이 더 좋은 모모다.
바닥에 내려놓으면 배를 끌고 모란이를 따라 스스륵 움직인다.
신난 모란이는 모모를 재촉해 보지만
대빵누나언니를 매달고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배낭 속 모모를 살포시 안고 산책을 하고 있자니.. 이런 날도 있구나 한다.
2시간 맑은 날씨를 충분히 만끽하고 벚꽃도 즐겼다.
예쁜 공원에 사람이 없어 다행스럽게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었다.
모란이 아기때 하네스를 한 모모...
모란이와 함께 하는 산책..
모남매의 첫나들이는 이렇게 끝이 나고 내년 벚꽃을 기다려본다.
산책 다녀온 모남매를 목욕시키고 나도 씻고..
소파에 늘어져 본다.. 씻겨놓으니 더 윤이나는 모남매.
이렇게 하루가 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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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불어대는 바람에 벚꽃은 눈이 되어 나리고.. 내년을 기약하게 되네요.
오늘 목요일.. 내일은 금요일~
남은 이번 주도 파이팅 해보는 걸로~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