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24. 11. 13 (수)
장소 : 선비도서관 102호
책이름 : 책과 노니는 집
출판사 : 창비
참석 : 권선미, 장호정, 조선희 (3명) 박현이, 홍상숙 (지원)
발제 : 홍상숙
기록 : 장호정
📚 토의내용
- '서녁 서' 그는 최 서쾌 or 홍교리 중 누구일까?
- 발제문의 지도를 보며 서울 투어도 좋을 듯 하다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이라는 소설 원작인 '성균관 스캔들' 드라마가 생각이 남 (필사하는 모습)
- 역사적인 배경이 짙었다면 역사서 같은 느낌이었을텐데,
그렇지 아니하고 배경 정도로만 표현하여 좋았다
- 아이의 관점과 시각으로 쓴 책 ( 구운몽, 심청전을 통한 장이의 시선, 서학에 관한 두려움의 표현)
- 땅콩이 이렇게 귀한 음식이었을까? (고구마 등의 구황작물은 먹고 살기 위한 이 시대의 귀한 음식)
- 스토리의 연계, 인물과 인물의 관계가 흥미로움 (특히 낙심이의 첫 만남과 다시 재회하는 모습 , 허당제비의 불변함)
- 김동성 그림이 좋았다 (화가는 초록의 색감을 좋아함)
- 서재의 모습을 묘사한 부분에서 홍교리의 반듯함이 보임
- 마지막 전개의 아버지 신분 부분에서 살짝의 억지스러움
(하지만 신분제의 폐지, 평등을 내포한 의미로도 이해)
- 책을 수집하는 내 마음이 홍교리의 마음같이 느껴짐
- 후 편을 기대할만큼 좋았던 책
📚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책과 관련된 에피소드 혹은 책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 '공녀' 라는 책을 10대에 읽음. 지식책을 읽어야는데 왜 소설책을 읽을까? 했지만, 그 책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 조선의 공녀 이야기 '사라진 소녀들의 숲' 추천
- 가을에 읽으면 좋을 책으로 '소피의 세계' 추천
(윤리, 철학에 대해 배우기 시작할 때 읽으면 좋을 책)
- 중학교 때, 밤새 만화책을 100권씩 읽었다
(만화가 김숙, 김영숙, 천계영, 옹소야, 풀하우스, 오디션 등)
- 책은 추억이다 (그 시간이 떠오르고, 음악과 노래가 떠오른다)
- 데미안과 방탄 소년단 (선한영향력, 공인들의 책임의식)
- 청소년기 '글루미 선데이'를 읽고, 행동이 바뀜
- 소설 '무진기행' 추천 ( 문해력 대두, 사자성어, 한자의 필요성)
📚 키워드
책괘, 필사, 역사, 실학자, 홍대용, 필사쟁이, 서유당
📚 다음 책
종이밥,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
📚 발제
권선미, 조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