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아직 벼룩 많다 새집에 이사 가면 항상 물린다 르완다 처음 가서도 많이 물렸다. 처음엔 뭐 이상한 병 생겼나 놀랐었다. 허나 알고보니 벼룩이라는 것, 헌데 내 사는 방에서는 벼룩을 보지 못했다 나도 이상했다 물린 자국은 있는데, 문 놈이 보이지 않으니 말이다... 헌데 어제 발 씻는데, 무슨 깨알 만한게 떨어졌다. 그냥 물에 흘려 보내려다 뭔 생각이 퍼뜩 들어 잡아서 손톱으로 눌러 보았다 톡,,, 의외로 터지는 느낌이 쨍하다... 그리고 흘러 내리는 피, 헉! 요 쬐그만 깨알 만한 벌레에서 나오는 피라 생각하기는 참 많은 양 역시... 허락도 없이 내 피를 빨고 내 가죽을 그리 가렵게 만든 바로 그 ..... 오늘 같은 집에 사는 네덜란드 사람한테 얘기 했더니 자기도 많이 물렸다는 것... 역시... 달리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자주 씻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수 밖에... 며칠 전 하우스 보이가 벼룩약을 사온다길래 돈을 주었다, 사다가 매트리스도 말리고 쉬트도 빨고 방 바닥도 청소를 하는 것이었다... 나는 무슨 가루같은 약인줄 알았다... 좀 의아한 생각이 들어 사온 약이라는 하얀 통을 살펴보니 우리나라 팡이제로 비슷한 것이었다... 이 자슥이 어뚱한 걸 사오다니..... 이미 사다 써버린걸 어쩌리... 어쨋든 방의 위생상태가 개선된걸로 위안을 삼는 수 밖에... 위생적인 벼룩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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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르완다 온 땅 가득 예수님 사랑이 ! 원문보기 글쓴이: Rukundo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