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법 : 중성세제로 울 코스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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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사종 비교 - 20수, 30수, 40수
by 수건쟁이
수는 원단을 만들 때 사용되는 실의 굵기를 말하는 것으로 면의 경우 1파운드(453.6g)의 길이가 840야드(768.1m)이면 1수라고 한다.
즉, 1파운드의 무게로 768.1m의 20배인 15,362m 의 실을 뽑아내면 20수, 30배인 23,043m 를 뽑아내면 30수라 부르는 것이다.
즉, 수가 올라갈수록 원사 두께가 가늘어지므로
똑같은 면적에 똑같은 중량의 높은 수의 실이
사용될수록 조직이 세밀해지고 흡수력이 뛰어나다.
위와 같이 설명 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실제 샘플을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사종은 20수 단사 입니다.
샘플은 송월타월 [스윗하트 리오나 40] 입니다.
20수는 실의 두께가 굵어 '단사' 로 사용하고 대체로 저중량의 저가 수건에 많이 쓰입니다.
한올 두께가 다소 굵고 약간은 거친 느낌입니다.

한올 을 뽑아 보았습니다.
'단사' 임이 보이시죠?

다음 사종은 30수 연사 입니다.
샘플은 송월타월 [란체티 로프 40] 입니다.
30수 부터는 실의 두께가 얇아 '연사' 로 사용하고 보통중량, 중가 이상의 수건에 사용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한올이 '한가닥이 아님' 을 볼 수 있습니다.
20수 단사에 비해서 조밀해 보입니다.
조밀한 만큼 20수 단사에 비해 물흡수력이 뛰어나겠죠?

한올을 뽑아 보았습니다.
두 가닥이 엮인 '연사' 입니다.


다음 사종은 40수 연사 입니다.
샘플은 송월타월 [카운테스마라 더블보더 40] 입니다.
당연히 30수 보다 더 가늘며 연사로 사용합니다.
고중량, 고가 수건에 사용하며 호텔에서 많이 씁니다.
훨씬 더 조밀함이 보이시나요?

한올을 뽑아 풀어보면 역시 두가닥 '연사' 입니다.


그럼, 세 가지 사종을 한눈에 비교해 보겠습니다.
수가 높아질 수록 훨씬 더 조밀합니다.
즉, 피부에 닿는 터치감이 훨씬 더 부드럽고 물흡수력이 뛰어납니다.




상단부터 차례대로 20수단사, 30수연사, 40수연사
다음은 30수 연사 코마사 입니다.
[송월타월에서 만든 호텔 납품용] 샘플 입니다.
코마사는 일반 카드사를 빗질하여 미세먼지 이물질을 제거하는 코마공정을 마친 면사입니다.

30수 카드사와 코마사를 한눈에 보겠습니다.
미묘한 차이가 보이기는 하나,
사실 카드사와 코마사는 전문가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꼭 라벨을 확인하세요!!!
대부분 한국에 있는 수건제조업체의 경우 '라벨에 코마사 표기' 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