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밀회)영주 무섬마을(해우당.만운고택.청퇴정.섬계고택.만죽재.무송헌.오헌).외나무다리1

[여행매니아]

영주 무섬마을(사인보드) 

독립유공자 5명을 배출한 선비의 고장 영주의 대표적인 전통마을로 2013년

8월23일 국가문화재 제278호로 지정된 전국 7대 민속마을 중의 한 곳이다.

영주 무섬마을(중민278호)(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과 서천이 마을동쪽 500m지점에서 합류하여 마을전체를 태극모양으로

한바퀴 휘감아 돌고있어 마을이 마치 물위에 떠있는 섬과 같다고 하여 무섬이라 불리고 있다.

입향조인 반남박씨 朴燧선생께서 1666년(현종7년) 강건너 머름에서 이곳에 들어와 마을을

개척하여 터전을 이루었다. 그 후 박수선생의 손녀사위인 선성김씨 金臺선생께서 영주에 있

는 삼판서고택에서 이 마을로 들어와 함께 살게되어 지금까지 반남박씨와 선성김씨 두성씨가

집성촌을 으루고 있다. 마을은 배산임수에 자리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아도서숙을 건립하

여 애국개몽운동과 독립운동을 펼쳤다. 마을내에는 해우당고택(민92호).만죽재고택(민93호)

등 입구자형.까치구멍집.겹집.남부지방민가 등 다양한 형태의 집이 있다.

무섬마을길 외 길(사인보드)1

무섬마을 해우당

흥선대원군의 친필인 해우당 당호

海愚堂(민92호)(경북 문수면 무섬로)

이 건물은 宣城김씨 입향조인 김대의 세째집 손자 영각(1809년-1876년)이 1830년 건립

했고, 고종 때 의금부도사를 지낸 해우당 金樂풍(1825년-1900년)이 1879년 중수하였다.

이집은

수도리에서 규모가 가장 큰집이며 당호는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친필이라고 한다.

김성규 가옥(조지훈 처가)

무섬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김성규 가옥

이 가옥은 독립운동가인 양선 김성규(1904년-1946년) 가옥이 있던 자리에 복원해 놓은 것이다.

김성규는 만운고택에서 김휘걸의 차남으로 태어나 장남인 김호규와 각별한 우애를 나누며

한 울타리에 집을 두채짓고 함께 살았다. 그는 아도서숙을 설립해 문맹퇴치와 개몽운도을 했다.

1928년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루기도 했다. 그후 1993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청록파시인이자 국학자인 조지훈(본명 동탁)은 김성규의 장녀인 김위남과(필명 김난희)결혼

하여 신혼초 자주 이집에 머물렀으며 그 무렵 이마을을 배경으로 별리 라는 시를 남겼다.

무섬마을 주실고택(김한직家)

김한세家(세심당)

무섬마을의 풍경

무섬마을 치류정(峙流亭)2

무섬마을 만운고택(김뢰진家)(민118호)(영주 문수면 수도리)

이 가옥은 사랑채와 정침인 기와 까치구멍집으로 이루어져 있다. 까치구멍집이란

태백산을 중심으로 강원도.경상도북부 지역에 분포하는 산간벽촌의 서민주택으로

지붕마루 양단의 하부에 만든 까치구멍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무실마을 만운고택

무실마을 만운고택(晩雲古宅)

무섬마을(박원서家)

무섬마을 청퇴정(淸退亭)(반남박씨 오헌공 추모회)

청퇴정

청퇴정

청퇴정은 돌로지었는데, 무섬마을이 국가지정 문화재가 된후 국가에서

돌에다 칠을 하는 바람에 먼저 다녀간 사람들이 시멘트로 지었다고 잘못

올려 안타까워 내용을 바로잡는다(반남박씨 오헌공 추모회)

청퇴정에 올라서

吾軒幽居3

오헌 박재연(1807-1890년)은 반남박씨로 이곳 무섬(옛 섬계)에서

태어나 대과(1840년 과거급제)에

 올라 병조참판 겸 동지의금부사.동지춘추관사를 지내신 분이다.

나의 조용한 삶(지은이-오헌 박재연)

평온한 시냇가 한구비 물가에다 조용한 나의 살곳 정했도다.

초원모래톱엔 송아지 잠들고 밝은 모래밭엔 해오리가 평온하네.

산빛은 마땅히 나의 집을 비추고 물굽이 감기는 곳 난간이 떠있는듯

어부와 나뭇꾼 이야기도 끝나기전 어느새 둥근달 누각위에 떠있네.

수춘재고택(김태길家) 

섬계고택(김동근家)4

박천립家(문364호)(영주 문수면 수도리)

이 가옥은 정면3칸, 측면2칸의 초기 까치구멍집으로 겹집의 변화과정을 연구하는 좋은 자료이다. 

무섬마을 만죽재 고택

만죽재(민93호)(영주 문수면 수도리)

이 건물은 마을의 입향시조인 반남박씨 박수(朴燧)(1641년-1729년)가 마을서편

강건너

머럼(원암)에 거주하다가 현종7년(1666년)에 이곳에 들어와 최초로 지은 집이다.

원래 당호는 섬계초당이었으나

입향조 8대손인 박승훈(1865년-1924년)이 증수하고 당호를 만죽재라고 하였다. 

무송헌종택(김광호家)

무송헌종택 

오헌종택(박종우家)

오헌종택

김정규家(문362호)(영주 문수면 수도리)

이 가옥은 정면3칸, 측면3칸 모두 9칸의 까치구멍집으로 6칸의 까치구멍집을 

세로로 확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강원도 남부지역의 두리집

과 같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집이다.

무섬마을 김위진 가옥(문360호)(영주 문수면 수도리)

이 가옥은 정면5칸, 측면5칸 반의 목조로 된 기와집으로 홑처마에 ㅁ자형 건물이다. 

무섬마을 김한철(김위진家)

무섬마을 김한철(김위진家)

무섬마을 섬계사당

김규진 가옥(문361호)(영주 문수면 수도리)

이 가옥은 정면3칸, 측면2칸으로 구성된 6칸의 까치구멍집이다.

마구간자리에 사랑채가 위치한 것은 6칸 까치구멍집의 초기 변화

단계로 겹집의 발달단계를 부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무섬마을 풍경

무섬마을의 길과 담장 풍경5

영주 무섬마을(사인보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선정(마을과 물이 이어지는 갈)과 주말드라마 옥중화 촬영지 이다.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동영상)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단밀회원)

무섬의 외나무 다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축제로 농악한마당

사또행차.과객 맞이하기 등의 볼거리와 참석자 전원 외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행사를 말한다.

외나무다리 축제는 10월1일-10월2일 거행되고, 정월대보름에 백사장에서  달집태우기도 한다.

외나무 다리

무섬마을 풍경

무섬마을 커피 노점상

가을 단밀회 모임에서 영주 무섬마을(문수면)과 삼판서고택(영주 구성공원)을 다녀온 사진이다.

(2016.10.14)

[김종태]

영주 무섬마을도 갔었구나. 아름다운 곳이네.

[여행매니아]

무섬마을은 여러 성씨들이 터를 잡은
곳이고, 또한 물이 돌아서 나가는 경관
좋은 곳이라서 한번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 만한 곳이라 생각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