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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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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부드르
반퇴자의 여행자 모드!
자카르타의 서울역에서 밤11시45분 출발 기차를 타고 8시간만에 도착한 족자카르타는 모든게 다르고 신기하다
우선 한국사람이 한명도 없다. 나혼자 생각이겠지만 유일한 한국 사람 같다
그래서 한국에서 족자가 관광지로 많이 안알려져 있는듯 하다.
족자에 너무 일찍 도착하니 숙소에서는 체크인도 안해주네 그러면 바로 관광하기로 가기로 마음먹고 오토바이 렌탈 하려했더니 이번엔 내가 알고 있는거와 다르게 이곳 저곳 다 물어봐도 렌트해주는곳이 없다.
그랩을 불렀더니 그랩에 있는 돈으로는 못간다네 내가봐도 그러네 37km에 여기돈 5만원은 쫌 그렇고 택시기사가 20만원을 더 달란다 ㅎㅎ 그럼 협상이지! 하루종일 개인 기사로 쓰기로 하고 40만원에 합의했다
그래봐야 일당 한국돈 37,000원인데 뭘.
개인기사로 하루 채용하고 열심히 구석구석 편안하게 다녔다.
프람바논 힌두교 사원은 5개월 전에 다녀왔던 앙코르와트와 비교되는 사원인데 규모면에서는 앙코르와트가 훨씬 크고 앙코르와트를 본땃다고 하는데 오히려 지어진 연대로 보면 프람바논이 몇백년은 앞선다고 하니 프람바논이 원조에 가깝고 모시는 신도 앙코르와트가 비슈누를 모시고 프람바논은 시바신을 모신다고 하네요.
두번째 목적지인 불교 3대 사찰인 브로부드르 사원의 웅장함에 한번 더 놀란다
이사원도 앙코르톰에 있는 왓푸사원과 미얀마에 있는 사원과 더불어 3대 사원이라고 하니 대단한 조형물은 맞다.
앙코르 와트보다 300년이 앞서고 이탈리아의 대성당들 보다 약400년이 앞서 제작되었다고 하니 오래전에는 아시아 문화가 앞서 있었던듯 하다
혹시 족자 여행 계획 세우실 예정이면 프롬바논과 브로부르드 사원 페키지로하는건 당연하고 브로브루드 사원 주위만 돌면 좀 그러니 11만원 현지돈 더내면 정상까지 구경가능하니 꼭 해보세요
아쉬운건 해설자가 영어하고 인도네시아 둘중에 하나 선택해야 하고 불교사원인데 무슬림사람이 히잡쓰고 합니다
아무튼 이곳 족자도 앙코르와트처럼 유물이 곳곳에 많네요 유물이 너무 많으니까 관리가 잘 안되어 있네 오늘 마무리를 잘했고 내일도 오늘 그랩기사를 개인 기사로 쓰기로 하고 이곳 기사도 모르는 관광지를 찾아놨으니 사진들 처럼 예쁜 관광지 일지 내일이 궁금하다 혼자만의 자유여행도 재미있네. 무대포 정신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