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명: 우돈마루
2. 음식명: 삼겹살, 불고기
3. 맛에 대한 평가: 괜찮아요
4. 분위기에 대한 평가: 넓은 고기집
5. 특기사항: 놀이방이 있어서 아이들있는 가족팀들에게 좋을 듯.
6. 가격대: 삼겹살(8,000원), 불고기(10,000원)
7. 위치: 중촌동 자유회관 주차장 바로옆, 제일프라자 지하.
8. 글쓴이 연령대: 40대
럭셔리한 라이프님이 올려주신 중촌동의 우돈마루에 다녀왔어요.
저희는 삼겹살을 먹었는데, 나름 특색있었고 또 맛있게 먹고와서 추천을 드려요..^^
삼겹살, 왠만하면 다 맛있지만,
이 집은 솥뚜껑 불판에 궈먹는 방식이라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솥뚜껑이 꽤 커요.
예전 송촌동에서 한참 놀 때(?) 삼식이 삼겹이...던가? 대충 이런 상호의 그 동네 솥뚜껑 삼겹살집에 미쳐서
거의 매일 출근을 하다시피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저런 솥뚜껑이니, 구들장이니....이런데 궈먹는걸 너무나 좋아합니다.ㅋ
이 우돈마루 솥뚜껑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큰 빅사이즈...^^
아!!! 이 집 삼겹살 너무 맛있더라구요.
물론 쏱뚜껑 불판의 영향이 가장 크겠지만, 고기 자체도 꽤 괜찮더라구요.
간만에 맛있는 삼겹살을 먹어봤네요..^^
글쓰는 지금도 츄릅~ㅋ
이렇게 먹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밥을 볶아 먹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같이 갔던 일행중의 한 명이, 아 글쎄~!! 불고기가 먹고 싶다고 바득바득 우기는(?)바람에
세상에......삼겹살집에 와서 삼겹살 먹고 불고기로 식사를 하는 참 대단한 상황이....ㅋ~
사람은 많지만 배가 불러서 2인분만 시켜 봅니다.
고맙게도 친절히 가져다 주시네요....^^;
아, 그런데...
이 집 불고기 예상외로....생각보다 꽤 맛있습니다.
조금 전에 먹었던 삼겹살은 과거로 묻어버리고, 그냥,..정신없이 먹었네요..ㅋ
불고기 강추~!!!
삼겹살때도 볶지 않았던 밥을, 결국 불고기 냄비에 볶아 버립니다.ㅋ
콩국수 3,000원
다른 분들은 맛있다고 하시던데, 저는 음.........제 스타일의 콩국수가 아니더라구요.^^;;
갈비탕 6,000원
그대신, 갈비고기가 듬뿍 든 갈비탕엔 아낌없는 점수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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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좋은 고기들을 먹으며, 너무나 만족했던 식사자리-술자리를 가졌네요
.
가게 한 켯에 놀이방도 있으니, 저는 조만간 울 꼬맹이들 데리고 다시 가볼려구요.
사실 이 날, 소고기 뽐뿌를 무척 많이 받고 왔거든요.,
물론 저 날 먹었던 삼겹살도 맛있었지만, 옆 테이블에 드시던, 마블링 환한 그 소고기의 자태가
자꾸만 생각나서리...ㅋ 가정경제는 파산직전(ㅋ)이지만, 먹는거에 대한 뽐뿌는 쉽게 멈춰지질 않네요...^^/
다음에 이 집 소고기 먹어보고 후기글 올릴게요~^^
같이 갔던 일행의 협찬주, 산삼주.........캬하~!!!
첫댓글 마지막 사진 어울려요~~*^^*
이젠 안가는 동네...중촌동...ㅋㅋ
침이 또 꼴까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