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6월2일
날씨 : 맑고 산행하기 좋은날씨
누구와 : 태화
어디로 : 원주.제천 감악산
코스 : 황둔교~능선길~정상(원주)~정상(제천)~백련사(제천)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감악삼봉(945m)은 주산인 치악산으로 이어지며
동남쪽으로는 석기암산,용두산등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으며
황둔리 창촌에서 남쪽 감악산을 바라볼때 톱날같이 연이어진 뽀족한
바위 봉우리중 가장높은 오른쪽 봉우리다,
옛직장동료와 함께
활짝핀 아카시아꽃과 녹색의 우거진 숲길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을 벗삼아
이곳 감악산을 걸으니
더없이 즐겁기만 하다,
출발고도 약400m
정상고도 945m
정상까지 고도차 약545m
짧지만 시작부터 오름길이다,
그냥산님과 옛직장동료와 함께
선두로 오른다,
점점 후미팀은 보이지 않고
사진을 찍어주려 천천히 진행을 한다,
암릉이 반겨준다,
여자분들은 우회길로 가라고 하고
잠시 바위맛도 본다
하지만 이번 산행을 하면서
더욱 안전산행을 다짐 해본다,
정상에서 백련사로 내려가던중
나와함께 산행온 동료의 전화가
걸려오고 ...
뒤따라 오는줄 알았는데 발바닥 골절로
걷지를 못한다고 한다,
119구조대에 구조요청 전화후
백련사로 두사람이 번갈아가며 업고서 내려온다
백련사에도착 구조대원도 알맞게 시간맞춰 도착
구조차 안에서 응급조치
제천서울병원으로 ...
사진찍어보니 발뒷끔치 뼈가 금이가고 일부는 부스러졌다고
반깁스하고 인천으로 향한다,
트랭글을 백련사에서 끈줄 알았는데 제천서울병원까지 ㅠㅠㅠ
트랭글 뺏지도 받았는데 구급차로 이동하면서 뺏지가 없어짐ㅠㅠ
들머리 에서
단체사진
잠깐올라왔는데 후미팀은 보이지도 않네요
푸른산야와 하늘이 나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 처음 함께한 옛 직장후배 유기종님
저길 올라가야 한다니까 여자분은 한숨만 ㅎㅎㅎ
이정도 쯤이야 민애님
살방살방 즐기자구요
바로 이맛이지요
요맛은 더 끝내 주지요
나도 오르고 싶네요
3층바위
향수기님,작은둥지님,줄돔,둥지님
이준섭님 계탔네
세월회장님과 빨간모자대장님
향수기님
유기종님도 계탔네 ㅎㅎㅎ
이곳 감악산도 주의가 필요하다,
밧줄도 너무믿지말고 밧줄잡고 미리 당겨도 보고
안전한지 확인후 진행을 하여야 하는게 좋다,
최근에도 2건의 추락사가 있었다고 한다,
원주감악산 정상석이 있고 제천감악산 정상석도 있는데
자치제에서 의논하여 한개의 정상석만 있었음 하는 바램이다
꼭 편가르는듯 느낌이 든다
예를들어 (원주,제천 감악산) 이렇게 해도 될듯한데.......
요런 바윗길도 안전하게 갈수있는 우회길도 있다
작은둥지님
유기종님
감악삼봉을 배경으로
바위위에서 1m가량 뛰어 내려오다가
발바닥 골절
이준섭씨가 업고서 내려간다
백련사
쳐다보고있는 분이 119구급대에 구조요청 신고를 하셨고
구급차가 백련사에 도착하여 제천서울병원으로 후송함
다행히 수술은 안해도 된다고 한다
2~3일후 통깁스를 하고 6주간 있으면 된다고
빠른쾌유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