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의 열반
나는 빗자루입니다. 나는 먼지를 쓸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때묻고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물건이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만들어졌을 때는 완전히 깨끗했기 때문에 내가 잘못 되었다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나는 거실, 침실, 바닥을 청소하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고 그 결과 더러워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책임이기 때문에 나는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나의 가치가 드러납니다. 바닥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 나는 조금 더러워져도 괜찮습니다.
나는 내 주인을 위해 처음으로 청소했을 때를 기억합니다. 나는 두려움 없이, 문 뒤로, 침대 밑, 집의 구석으로 나아갔습니다. 얼룩이 더러울수록 나는 더 행복했습니다. 곧 모든 것이 깨끗해졌고 나는 더러운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가 일하지 않을 때, 나의 주인은 문뒤나 다른 외딴 곳에 나를 숨깁니다. 그러나 나는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내가 필요해지면 나는 즉시 나타납니다. 나의 서비스로 인해 주인에게 총애를 받을 때마다 나는 기쁨을 느낍니다. 나는 불평도 후회도 없이 섬기며 내 주인으로부터 깊은 감사를 받습니다. “낮은 빗자루는 주인이 소중히 여긴다”는 말도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청소 후에 나는 늙게 되었습니다. 해지고 낡아서 나는 원래 모습의 반토막이 되었습니다. 나는 점점 약해져서 주인에게 나를 은퇴시키고 더 젊고 더 유능한 세대에게 자리를 내주도록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내 주인이 나를 버리지 않은 한, 나는 내 일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나는 일생동안 산더미 같은 먼지와 쓰레기를 청소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이 내가 언젠가 편히 쉬게 될 곳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내가 헌신적이고 가치 있는 봉사를 한 후에 그렇게 냉담하게 대우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더 나쁜 것은 내가 청소했던 쓰레기들과 함께 누워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들의 조롱에 굴욕감을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그 대신 나는 내가 쓸어낸 쓰레기들에 깊이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그들로 인해 내가 명예로운 행동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열반에 들어가더라도, 나는 차라리 그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A Broom's Nirvana
I am a broom. Because I do my best to sweep away dirt, I accumulate it and became the filthiest appliance in the world. Some people may feel I’ve been wronged, for I was completely clean at birth. I sacrificed everything to clean the living room, bedroom and the floor – and became “unclean” as a result. Yet I don’t mind at all, for that’s my responsibility. It also manifests my worth. So long as I can make the floor clean, I don’t mind getting a bit tainted.
I remember the first time I sallied forth on my owner’s behalf. I was fearless, venturing behind the doors, under the beds, into the corners of the house. The dirtier the spots, the happier I was. Soon everything was spic and span – and I took on my dirty look.
When I am not working, my owner hides me behind a door or another remote spot, but I never feel lonely. When I am needed, I appear immediately. Every time I am “favored for service” by my owner, I am delighted. I serve without grievance or regret and receive the deep appreciation of my owner. There’s even a saying – “The lowly broom is valued by its owner” (a sentimental attachment).
After countless cleaning sessions, I’ve grown old. Worn and tired, I’m only half the broom I was. My increasing feebleness prompted me to ask my owner to retire me, to make way for a younger, more capable generation. But as long as my owner does not abandon me, I will do my best to complete my tasks.
I have swept a mountain of dirt and trash in my time. That is where I will rest in peace one day. Again, people may say that it’s not right for me to be treated so callously, after my dedicated and valuable service. Even worse is to have to lie with the refuse I swept; I would be mortified by their mockery. Thanks very much, but I’ve never felt that way. Instead, I am deeply grateful to the rubbish I swept, for it enabled me to complete my meritorious actions and attain enlightenment. I would rather stay with it, even as I enter nirvana.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궁극에는 우리 염불행자들이 닮아가야 할
자리이타의 행을 대변해주신
말씀같아 뭉클해집니다.
감사합니다. 나모아미타불_()()()_
새삼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읽어봅니다.
정말 좋은 글, 가슴을 울리는 말씀입니다.
정종법사님께 존경을 표하며
이 좋은 내용 번역해주신 연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_()()()_
감동적이고도 아름다운 글입니다.
우리도 빗자루를 닮아야겠습니다.
좋은 글 쉬운 문장으로 번역해주신 정행연우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빗자루 비유법문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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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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