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에 명퇴하여 코로나와 함께 되어 발이 묶여있었는데, 이번 4월말에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산티아고길은 퇴직 전부터 꿈꾸었는데, 짪아도 완주하려면 비행시간까지 총 40여일간의 여정이 필요하더군요. 아직 코로나 시국이라 이것저것 절차가 까다롭고 그래서 단체여행에 신청하고 왔더니 대체로 퇴직하신 분들 위주라 교사 출신이 많고 60대분들이 많으시네요.
걷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하루 2~30km정도 걷는 것이 크게 무리는 없는데 발에 물집은 예사이구요, 무엇보다 초반에 코로나 걸려서 좀 아팠고 스페인에는 격리제가 없지만 단체라 호텔서 격리 좀 하다가 다시 합류해서 지금은 건강하게 걷고 있답니다.
뜻이 있으신 분들께 가능함을 알려드리고자 망설이다가 글 올립니다. 저는 6월5일 귀국예정입니다. 오늘도 까미노 2시에 끝내고 샤워하고 빨래해널고 쉬다가 까페 들어와봤습니다^^
와 멋지고 부럽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고행을 각오하고 왔지만 힘든 과정입니다. 아마 산티아고 도착하면 눈물이 나겠지요. 감사합니다
건강히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답댓글입니다. ㅎ
저도 연수 휴직하면 꼭 가고싶은곳이에요 건강히 힐링하시고 오시길
여기 며칠전 무척 더웠는데 어제 오늘 급 춥습니다. 얇은 패딩점퍼는 필수입니다. 팁입니다
선생님~~
잘 걷고 계시지요?
완주하셨다면 답글이 달렸겠지요.. ㅎ
완주를 격려하며 화살기도 보냅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기도 덕분에 완주하고 오늘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삶에 좋은 거름이 되리라 믿어집니다. 고생했지만 벌써 그립습니다.
바르셀로나등에서 한달정도 숙소비, 체류비는 어느정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