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5월2일~3일(1박2일)
날씨 : 포근하지만(안개)
누구와 : 태화산우님
어디로 : 덕적도
코스 : 숙소~이개해변~진리해변~숙소(둘레길산책)
코로나19 생기기전 5월 황금연휴에 일본 대마도트레킹 으로
예정되었지만 전 세계가 코로나로 굳게 문을 닫았기에
2주전 계양산 산행때 의논한 결과 5월연휴에 대청도를 가기로
했었지요,
아침을 먹고 나의 승용차로 인천여객터미널 도착 주차를하고
나니 총무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모두들 도착하였으니 얼른 오라고
회원님들 만나니 얼굴엔 싱글벙글 웃음꽃으로
그러나 대청도 출항예정은 안개로 인해 1시간 대기상태
회원님들 벌써부터 술과 안주를 꺼내놓고 즐겁게 먹고 마시는 사이
시간은 1시간이 지나 2시간이 지나도 대청도행은 대기상태다,
안개가 걷치지 않아 출항금지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에고에고 29명중 대청도 안가면 트레킹 포기 한다며
한사람 두사람 집으로 또는 제부도로 떠나갑니다,
남은인원 18명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의논을 하지요, 당진으로 제부도로 대이작도로 덕적도로
이곳 저곳 숙소를 알아보니 모두가 숙소없음,
덕적도만 숙소가 있다고 하여 오후 3시배로 덕적도여객선에
승선합니다,
지금부터 우여곡절 끝에 가보는 덕적도로 함께 떠나볼까요....
연안여객터미널 입니다,
오전7시경 도착하여 주차장에 주차를
하루주차비(1만원) 입니다,
대청도 승선권및 숙박비포함 1인당13만원,
처음 가보는 대청도는 다음으로 미루어야겠습니다,
대청도 승선권 환불받고
덕적도 승선권으로 다시 구입합니다,
오전7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도착하여
안개로 대청도 승선이 지연되고 있을때
최만호님이 벤댕이회를
둥지님은 58도짜리 빽알을 꺼내 놓고
회원님과 화기애애 먹고 마시며 분위기에 흠벅 젖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위기도 잠시...
대청도행은 안개때문에 물거품으로
그래도 점심은 먹어야지요,
회와 매운탕 스끼다시 공기밥과 초밥까지 해서
1인분에 15000원 먹을만 합니다,
점심식사후 다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아침일찍부터 오후3시까지 이러고 있으니
기다림에 지칠만도 하지요
드디어 오후3시
덕적도 쾌속선에 승선을 합니다
덕적도라도 가니까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덕적도 진리항에 도착하여 지도부터 한번 살펴보자구요
진리항 바로옆에 덕적소야교가 있습니다,
건너편 섬이 소야교인데 다리가 놓여있네요
숙소 바로앞에 유채꽃 향기가 끝내줍니다
우리가 머무를곳 입니다,
바로앞이 바다와 소야교 소야섬이 전망되는 멋진곳인 반면에
숙소는 낡고 허름하여 좀 그렇긴 하네요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산책겸 둘래길을 걷습니다
숙소에서 이개마을로 넘어가는길 넓고 걷기좋아요
개별꽃도 지천에 피여있구요
자주색 괴불주머니도 있습니다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갈퀴순 인듯
꽃잔디는 산길에도 이렇게 피여있지만
집집마다 여러색으로 많이도 심어 놓았더군요
소나무 넘어는 진리해변입니다,
좌측은 덕적 초,중,고교가 한곳에 있지요
여름피서철에 소나무 아래에 텐트를 치고
진리해변에서 수영도 하면서 즐기면 좋을듯 하여 추천드립니다,
또한곳 서포리 해변은 많이들 아실듯
이곳 덕적도엔
오래전 이북에서 피난와 정착하신분이 꽤 많았다고 합니다,
가난했던 그시절 방앗간도 없어서 이렇게 소가 빻는 역활을 했는가 봅니다,
둘래길 산책후 저녁식사겸 삼겹살 파티를
저도 삼겹살과 함께 맛나게 한잔했어요
삼겹살 파티중 영상도 잠시 담아봅니다
낚시꾼이 가져온 낚시대로 작은 놀래미 손맛도 봤구요
늦은밤 술자리를 피해 이렇게 소야교의 야경을
좌측(백강님) 우측(최만호님)
숙소안에 들어오니 산낙지와 소라회를
그래서 또한잔
오늘밤은 이렇게 화기애애 합니다
술도한잔 하니 기분도 좋고해서 6명은 노래방으로
저는 노래방보다
밤바다에서 낚시를 즐기는
어느부자와 (아버지와 아들)함께 낚시를 즐겼답니다
ㅇ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 해변을 걸으며 산책을 하였던 코스입니다
산책중에 바닷가에 내려오니
작은소라가 (갱이라고도 하는데) 엄청 많더군요,
잠깐동안 엄청나게 잡았지요
보인 한의원 원장님 옆지기님도 잡느라 신나셨어요
좌측 덕적도
다리건너 우측 소야도
바로 아래에서 이렇게 잡는재미가 솔솔 합니다
다시 산책길후 숙소로
숙소에서 나와
식당으로 아침식사하러 가는중에
유채꽃밭에서 장미총무님
세월따라 회장님과 한결님
저도 한컷 했어요
작은둥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