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속죄는 히브리어로 키페르..
의미는 정결하게 하다 라는 의미.
김근주의 주자: 번제는 근본적으로 죄에 대해서 다루지 않고 도잇에 무엇으로부터 정결인지 정결대상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이 키페를 정결하게 하다. 혹은 속죄하다라고 번역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레위기 58.
그렇다면 키페르를 무엇으로 번역해야 할것인가?
속건제 혹 속죄제는 죄문제에 대해서 명백히 언급을 하고 있다. 4:2-3, 13,22;5:1-6절
사실 이런면에서 보면 번제에서 키페르는 속죄제와 속건제와 비교해서 정결하다 속죄하다라고 번역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듯보인다.
결국 이 키페르를 다르게 번역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번역해야할것인가? 어떤 근거로 그 번역을 시도할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
이 키페르란 동사는 번제 속죄제 속건제 그리고 화목제에도 사용을 하고 있다.
1. 출30:15-16절.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위하여. 반세겔내는 속전 카세프 학킵푸림.. 여기 카페프가 카페르 동사에서 파생한 것이다. 내 자신의 삶을 대신/대체하여 드리는 돈이다. 반세겔의 속전은 결국 대신/대체이다.
2. BDB의 첫 의미가 덮다이다. 창32:20 그의 얼굴을 덮으리라. 풀리라. applease
키페르의 목적어로 사람이 나올경우 사람을 덮다. 즉 데체한다 대신한다로 보는것이 훨씬 낫다. 하나님앞에서 무엇인가로 사람을 덮엇다는 것은 그 무엇인가를 하나님이 그 사람에 상응하는것으로 여기셨음을 의미한다. 즉 대신/대체한다.
3. 지지성경구절. 민8장19절.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봉사하게 하며.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결국 속죄의미가 바로 대신하여 봉사하는
4. 출29장33절.
제사장위임식에 드려진 제물을 속죄물이라고 한다. 여기도 키페르란 동사이다. 위임식제사는 속죄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임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제사이다. 그럼에도 속죄제물이라고 한다. 이는 속죄보다는 대신이라고 보는것이 적절하다.
위임식에 사용한 숫양을 속죄물이라고 한다. 이 속죄물을 먹어야 한다.
5. 레17장 11절. 너희 생명을 위하여 속죄학 하였나니.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키페르.가 생명을 대신한다. 개역개정번역을 대신한다로 번역을 새롭게 해야할것이다.
결국 번제는 그제물의 원소유자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려져 죽임을 당한다.
6. 번제는 늘 속죄제와 함께 드린다. 즉 죄를 속죄하는용도로 번제가 아니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