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경우에 따라 띄어쓰기를 달리 하는 것(3/3)
역시 띄어쓰기는 난제인가 봅니다.
< '~하다'(do) >
앞에 조사가 오면 띄우고, 명사가 오면 붙인다.
사랑을 하다
사랑하다
< 안되다/안 되다, 못되다/못 되다, 못하다/못 하다 >
'못○다'라는 하나의 형용사면 붙인다.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참 안됐다(안쓰럽다).
그 애는 성격이 참 못됐다(나쁘다).
나는 요리를 못한다(실력이 낮다).
부정문이면 띄운다.
발매일이 아직 안 되다.
시험에 떨어져서 변호사가 못 되다.
바빠서 숙제를 못 하다.(되다/하다의 부정문)
< '이', '그', '저', '요', '고', '조', '아무', '여러' 등의 관형사 + 의존 명사 >
아래 예외 외에는 뒷말과 띄운다.
예외: (이, 그, 저...) + (거, 것, 곳, -까짓, 날, 년, 놈, 달, 동안, 때, 번(番), 분, 사이,
새, 이, 자(者), 전(前), 중(中), 즈음, 즘, 쪽, -토록, 편(便), 해)
예: 이번, 저번, 그이, 그동안, 그사이, 저것, 어느새, 아무것, 아무데
< 지 >
어미 '-ㄴ지': 앞말에 붙인다
그 애가 누군지 모르겠다.
의존 명사 '지': 앞말과 띄어 쓴다.
그것은 없어진 지가 오래다. (경과 시간)
< 성+이름, 성+호 >
붙이되 성과 이름을 구분할 필요가 있을 때는 띄움을 허용.
성+이름: 홍길동(O) 홍 길동(X)
성+호: 이퇴계(O) 이 퇴계(X)
남궁재선(O) 남궁 재선(허용)
단, 호+성+이름+호칭의 경우, 호칭(선생, 씨, 사장 등)과 호는 띄운다.
백범 김구 선생
원래 모두 띄어 쓰다가 1988년 맞춤법 개정에서 붙여 쓰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로마자 표기 시에는 Hong Gildong과 같이 성과 이름을 띄어 쓴다.
< 숫자 >
일반적으로: 만(萬) 단위로 띄운다.
11억 1111만 1111, 십일억 천백십일만 천백십일
금액 표기: 변조를 막기 위해 죄다 붙인다.
일금: 11억1111만1111원
가격: 십일억천백십일만천백십일원
단위와 숫자는 띄우되 아라비아 숫자, 차례를 나타내는 말, 연월일, 시각의 경우 붙이는 것도 허용한다.
열두 시의 신데렐라(원칙) 열두시의 신데렐라(허용)
500 원(원칙) 500원(허용)
제일(第一) 편(원칙) 제일편(허용)
일천구백팔십팔 년 오 월 이십 일(원칙)
일천구백팔십팔년 오월 이십일(허용)
여덟 시 오십구 분(원칙) 여덟시 오십구분(허용)
< 나무위키, 자주 틀리는 한국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