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경북 김천/ 경북 성주
●일시: 2022년 3월 12일(토요일)●산행코스
살티재(59번국도) ~ x496.7m ~ 염속봉산/분기봉(ⅹ679.3m, 군사시설, 정상표시판, 산패:준희,새마포산악회) ~ 금감로(콘크리트포장도로) ~ 산불감시초소 ~ 적산(ⅹ510m) ~ x470.6m(산패:준희) ~ 어은2길 ~ x393.5m ~ 언내고개(어은1길) ~ 고름재 (2차선포장도로, 성주로) ~ 에그네재(2차선포장도로, 명천로) ~ 할미산성(x315.8m) ~ 자리섬고개(도명길) ~ x284.2m ~ 땅고개(33번국도)
교통편: 갈때는 수원역-김천역 무궁화호-살티재
경북 성주군 금수면 후평리 1360-1
올때는 옥화마을(성주택시 콜)-왜관역무궁화-수원역
◈ 칠봉지맥(七峰枝脈) 개요
O 칠봉지맥(七峰枝脈)은? 백두대간의 대덕산(大德山 1,290.9m) 남쪽 삼도봉(일명 초점
산.1250m)에서 분기한 수도지맥(길이 103.4km)이 남동쪽으로 18.4km를 내려가 수도산
(1317.1m)에서 동북쪽으로 금오지맥을 분기하고, 금오지맥(길이79km)이 북동진하여
28.8km를 가서 염속봉산(679m)에서 다시 남동쪽으로 한 가지를 쳐 낙동강과 회천이
합류하는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 정터마을 앞에서 끝나는 길이 58.8km되는 산줄기를
최고봉인 칠봉산(517m)의 이름을 빌려와 칠봉지맥(七峰枝脈)이라 부르며 지맥의 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회천(길이 78km, 유역면적 781㎢)이 되고 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백천(길이
32km, 유역면적289.8㎢)내지 낙동강물이 된다.
지나는 산과 고개는 염속봉산(679m), 적산(510m), 고름재(30번도로), 에그너재(2차선),
할미산성, 땅고개(33번도로), 호령고개(2차선도로), 칠봉산(517m), 하미기재, 추산(524.1m),
배티재, 이레재(79번도로), 의봉산(551m), 담밑재, 기산고개(88고속도로), 청룡산(300.2m),
용머리산(179m), 대봉산(121m), 67, 79번도로이고 지맥의 끝인 경북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는 서쪽과 남쪽은 경남 창녕군과 접하고 동측은 대구시와 접하는 삼도경계가 된다.
O 구간별거리
금오지맥 염속봉산(679m) 00km ~ 적산(510m)~ 2.5km ~ 태자봉(295.9m, →2.7km) ~
4.2km ~ 고름재 ~ 7.1km ~ 땅고개 ~ 11.7km ~ 호령고개 ~ 14.2km ~ 칠봉산(517m)
~ 15.8km ~ 까치산(572m) ~ 17.4km ~ 추산(524.1m) ~ 20.6km ~ 배티재 ~ 23.4km
~ 태봉(320m) ~ 25.4km ~ 이레재 ~ 31.8km ~ 의봉산(551m) ~ 34.5km ~ 담밑재 ~
38.6km ~ 청룡산(300.2m) ~ 51.4km ~ 대봉산(121m) ~ 58.8km ~ 회천(우)
◯살티재이정표(빌무산6.2km, 염속산2.6km)빌무산 방향으로 가야하나 우측으로 조금 가서 KT도로 따라 올라간다.
eStartFragment ▲살티재(390m): 살티재(59번도로, 경북 김천시 조마면과 성주군 금수면 경계)는 경상북도 성주군의 금수면 후평리와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를 잇는 고개로서 성주와 김천의 경계를 이루는 염속산과 영속봉산 사이에 위치한 높은 고개이고 예로부터 김천과 성주는 물론 경상남도 합천까지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로 이용되어 왔으며 지금은 59번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살티재는 조선지도와 대동여지도 등에 모두 전현(箭峴)으로 기재되어 있고 조선지지자료에는 사을(沙乙)이라 기재되어 있으며 같은 한자 이름의 주막에 한글로 살티주막이라고 쓰여 있는데 살티재는 사을이라 불린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살티재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도 성주의 후평리와 김천의 대방리에서 전해 오는 설이 다른데 후평리에서는 바람이 세어 산의 모래가 많이 날리고 멀리서도 모래흙이 보인다고 하여 살티라고 부른다고 하고 대방리에서는 옛날에 이곳에 사청(射廳)이 있어서 궁항과 활미기와 같은 활과 관련된 마을 이름이 있으며 고개 이름도 화살을 줍는 고개라고 하여 살티재라 하였다고 한다.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 대방2리 성궁은 활목. 할미기라고 했는데, 이곳에 옛날 사청(射廳)이 있었다고 한다. 대방 골짜기 전체가 활과 인연이 있는 이름으로, 이곳은 성궁(省弓), 대방1리에는 궁황(弓項)이 있고, 성주로 가는 고개는 살티재(箭峠)이다. 살티재는 다른 이름으로 주음시라고도 하는데 이곳에서 화살을 줍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성주군 금수면 후평리 바람이 세어 산의 모래가 많이 날리며 멀리서도 모래흙이 보인다 하여 살티라고 부르게 되었다. 마을 뒤편에 중계소가 위치하고 있다. 사현이라고도 한다.
◯살티재에서 차단기를 넘어 KT도로 따라 올라간다.
▲도로 따라 염속산으로 올라간다.
▲산불초소; 도로 따라 오름길에 이동통신탑과 산불초소가 있는 곳으로 분기점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칠봉지맥을
시작하게 된다.
▲지맥분기점인 염속봉산으로 도로 따라간다.
▲염속봉산 정상에 통신시설이 있어 오를 수 없고 분기점 표찰이 있는 계단을 오른다.
▲넓은 시멘트 마당의 좌측 나무에 염속봉산 산패가 있고 정면에 염속봉산 표지판이 있다.
▲염속봉산(679m): 삼면봉으로 김천시 조마면과 성주시 금수면, 벽진의 경계로 지맥은 김천시조마면을 벗어나 성주시 금수면과 벽진면을 가르며 출발한다. 출발점인 염속봉산에서 벽진면과 금수면의 경계를 따르다가, 금수면 대가면을 가로질러 마치는 호령고개는 수륜면과 경계다. 성주군청의 벽진면 소개를 보면, 斐旨山(비지산)이 나오는데 높이로 보면 현재의 빌무산(783.6m)같기도 하지만 대동여지도와 산경표(31頁)를 맞춰보면 백마산(715.5m △김천27)을 말하는 듯도 하다. 碧珍面은 星州郡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성주군의 뒷벽인 斐旨山(一名 乞手山 784m)과 그 북쪽 능선의 별뫼고개(星山峴)로 이어진 金泉市와 접경하여 동쪽은 草田面, 남쪽은 星州邑과 大家面, 서남은 金水面과 인접한다. 북부는 산악지대이고 그 곳 비지산에서 發源한 伊川이 중남부의 비옥한 충적평야를 이루며 동남으로 貫流한다
▲통신시설에 자리를 뺏긴 염속봉산
▲분기점에서 시멘트 계단을 내려서 칠봉지맥을 시작한다.
▲금오지맥 갈림길임도(약662m), 좌측으로 연봉산 방향으로 금오지맥을 보내고 우측으로 올랐던 포장임도를 따라 지맥 길을 시작한다.
▲도로를 따르다가 무인감시탑에서 좌측으로 산불감시탑이 보이는 곳으로 칠봉지맥의 마루금이 시작된다.
▲성산가야 [星山伽倻] : 삼국유사에 5가야의 하나로 전해지는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 있던 나라. 벽진가야(碧珍伽耶)라고도 한다. 성산(星山)이라는 지명은 원래 신라 경덕왕(景德王)이 757년(경덕왕16)에 일리군(一利郡:고령군 성산면)을 개칭함으로써 생긴 것이다.... 이 지역의 지방호족이었던 이총언(李棇言) 세력이 신라 말에 반신라적인 명분의 하나로서 성산가야라는 국명을 조작해 냈다는 것이다.... 본래 이 지역에는 벽진국(碧珍國)이라는 독립소국이 있었다가 4세기 말 이후 신라 영향권에 편입되었고, 결국 6세기 초반 무렵에 완전히 신라에 병합되었다고 한다. 기존에 성산가야는 금관가야(金官伽倻)가 중심이 된 전기 가야연맹의 하나였다가 후에 신라의 영향권에 편입된 나라라고 이해하는 것이 지배적이다
(naver 사전)
▲산불초소를 지나니 잡목길이다.
▲한동안 이런 잡목길이 이어진다.
▲돌아본 염속봉산의 KT 중계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