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 영의 훈련을 위한 기초/ 마음의 네 부분
1. 마음의 네 부분 – 혼의 생각, 감정, 의지와 영의 양심
성경의 기록에 따르면 영이나 혼보다 마음이 먼저 다루어져야 한다. 그 까닭은 마음이 바로 혼의 각 부분뿐만 아니라 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양심까지도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과 우리의 관계는 양심에서 시작된다.
만일 우리의 양심이 잘못되어 있다면, 분명히 하나님과 사람에게도 잘못되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의 양심은 마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하나님과의 정상적인 관계가 보장되려면 먼저 마음을 다루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마음이란 무엇인가? 마음은 혼과 영 이외의 별개의 부분이 아니라 혼의 모든 부분, 곧 생각, 감정, 의지와 영의 세 부분(양심, 교통, 직감) 중 한 부분인 양심을 포함한다.
사람으로서 우리는 영과 혼과 몸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넷째의 독립된 부분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 우리는 혼의 세 부분(생각, 감정, 의지)과 영의 한 부분인 양심이 마음의 구성하고 있다는 것을 확증할 필요가 있다.
마9:4절은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고 말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마음으로 생각할 수 있다. 사고의 과정이 생각에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생각이 마음의 일부분임을 증명한다. 창6:5절은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라고 말한다.
여기서 “마음의 생각”은 마음의 사상들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사상은 생각에 속한 것이다. 그러나 창6:5절은 “마음의 사상들에 관하여 언급한다. 히4:12절에서도 ”마음의 사상들“이라고 말하는 동일한 어구를 볼 수 있다. 이 세 구절들은 혼의 기관인 생각이 마음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충분히 증명해 준다.
행11:23절은 “저가 이르되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니”라고 말한다. 여기서 “굳은 마음”은 원문에서 마음의 목적 또는 마음 안에 있는 목적으로 번역할 수 있다. 목적은 의지의 기능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것이 마음에 속한다. 이것은 의지 또한 마음의 일부분임을 나타낸다.
히4:12절은 “마음의 뜻”을 말하고 있다. 뜻은 목적과 일치하는데, 그것은 의지에 속한 것이다. 이것 또한 의지가 마음의 일부분임을 증명한다. 그 외에도 많은 구절들이 있지만, 이 두 구절로도 충분하다. 성경적인 표준에 따르면, 단지 두 명의 증인으로 충분하다.
감정은 요16:22절의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에 표현되어 있다. 기뻐한다는 것은 감정의 한 요소이지만, 여기서 주님은 마음이 기뻐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이것은 감정이 마음의 일부분임을 확증하고 있다.
요16:6절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라고 말한다. 근심은 감정에 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두 구절은 감정이 마음의 일부분임을 증명한다.
양심에 관하여 히10:22절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 우리는 양심이 마음과 관계됨을 보게 된다. 순수한 마음을 가지려면 거리낌 없는 양심을 가져야 한다. 순수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양심이 보혈의 뿌림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의심할 바 없이 양심은 마음의 일부분이다. 요일3:20절은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거든 하물며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일까 보냐”라고 말한다. 책망하는 일은 양심의 기능이다.
그러므로 이 구절은 양심 또한 마음의 일부분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모든 성경적 근거는 혼의 모든 부분과 영의 한 부분, 곧 생각과 감정과 의지와 양심의 네 부분이 마음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2. 사랑하는 기관인 마음
고후3:16절은 “그러나 마음이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고 말한다. 먼저 마음이 주님께로 돌이켜져야만 한다. 이것이 참된 회개이다. 타락했을 때 우리의 마음은 주님을 멀리 떠나 있었다. 그러나 회개했을 때 우리의 마음은 주님께로 돌이켜졌다. 마음을 주님께 돌이키는 일은 단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 돌이켜질 때 우리를 가리고 있는 수건이 사라진다. 많은 사람들은 “왜 나는 인도를 받지 못하는가? 왜 나는 주님의 뜻을 모르는가?”라고 탄식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의 마음이 어디에 있으며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에 있다. 그들의 마음이 주님께로 돌이켜져야만 한다.
롬10:9-10절은 “네 마음에 믿으면”,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믿음은 영이나 혼을 사용하는 문제가 아니라 마음을 사용하는 문제이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과 동역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지를 배워야 한다.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돌이킨 후에는 즉시 우리 마음속의 믿음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사용해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환경 가운데서 주님을 믿어야 한다. 모든 환경, 모든 상황 가운데서 우리는 마음을 사용하여 주님을 믿어야 한다. 우리가 주님께 대한 우리의 믿음을 사용할 때 마음의 모든 의심이 사라질 것이다. 심지어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모든 의심에서 지켜 주시도록 기도할 것이다.
히10:22절은 “마음은 피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마음 자체가 뿌림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악한 양심이 십자가의 보혈의 뿌림을 받아야 한다. 우리의 양심은 항상 주 예수님의 구속하는 피가 뿌려질 필요가 있다.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향하고, 우리의 마음을 사용하여 주님을 믿으면 믿을수록 우리가 많은 것들에서 잘못되어 있음을 우리의 양심에서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는 남편에 대해, 아내에 대해, 부모님에 대해, 동료들에 대해 잘못되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우리 마음에 있는 이런 책망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 양심의 책망이다. 바로 이때 자동적으로 우리는 양심의 내적인 책망에 따라 모든 것을 자백할 것이다. 우리가 자백하면 할수록 주 예수님의 피가 더욱더 우리의 양심에 적용될 것이다.
그러면 양심은 정화되고 청결하게 되어 거리낌이 없는 순수한 양심이 될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피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에서 나온다는 것은 우리의 양심이 아주 깨끗이 정화되어 우리의 마음에 아무런 정죄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마음은 평화롭고 주님의 기쁨으로 충만될 것이다.
겔36:26절에 의하면 “마음은 새로워져야 한다”고 말한다. 새 마음이란 옛 마음이 새로워진 것이다. 우리는 마음을 주님께로 돌이키고, 마음을 사용하여 주님을 믿으며, 피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에서부터 나와, 계속적으로 새롭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마음이 새롭게 되는 것은 단번에 이루어지는 문제가 아니다.
나는 지난날 한 때 고후3:16절과 겔36:26절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 제 마음이 언제나 당신께 항상 돌이키게 하소서”라고 날마다 기도했다. 그리고 많은 세월이 흘러 “오! 주 예수님!” 그 이름을 수시로 부르며, 수시로 방언 기도 하고, 중보 기도해야 할 사람들의 얼굴이 급히 떠오를 때는 즉시 짧은 “화살기도”를 계속한다.
이것들이 항상 내 마음을 주님께 향하게 하는 기도임을 성령께서는 깨우쳐 주셨다(예수 이름의 비밀에 대하여는 다른 글에서 밝힐 것이다). 나는 이 기도들이 이제 습관화되었다. 잠잘 때도 무의식적으로 쉼 없이 기도가 흘러나온다. 일단 마음을 주님께 돌이킨 다음에는 바로 믿음을 사용해야 한다.
마음의 기능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마음은 사랑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막12:30절의 “네 마음을 ...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이 이 사실을 증명해 준다. 마음이 없다면 결코 사랑할 수 없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의 기능을 모른다. 사랑은 마음의 문제이다.
모든 영적 체험들은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데서 시작된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어떤 영적 체험도 가질 수 없다. 사실상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첫 체험인 구원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관계가 있다. 참되게 회개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의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게 된다. 그들은 그 사랑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지라도, 깊은 속에 달콤한 사랑의 느낌을 갖게 된다.
비록 그들은 모를지라도, 믿음이란 주님의 선물이다. 때가 된 어느 날, 마치 깊은 산속에서 “얏호”라는 메아리가 울렸고, 잠시 지나 “얏호, 얏호, 얏호”라는 반향이 내 속에서 일어난 것이다. 이 반향이 나의 믿음이 된 것이다. 그들의 구원의 첫 “체험”은 그들의 마음이 사랑으로 주님께 반응하고 반향한 것이다.
교회가 타락하고 하락한 원인은 교회가 주님에 대한 신성한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에 신선하지 않을 때 우리는 타락한 것이다. 우리는 주님을 향한 새롭고 신선한 사랑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계속해서 주님께 돌이키고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한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으로 부르실 때, 내가 그분을 찾아야 할 때, 그분의 이름을 불러라! “오! 주 예수님!” 삼위일체 하나님이 즉시 당신을 주목할 것이다. 그리고 천군 천사가 당신을 둘러쌀 것이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당신 안에서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을 승리하게 할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첫댓글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으로 부르실 때, 내가 그분을 찾아야 할 때, 그분의 이름을 불러라! “오! 주 예수님!” 삼위일체 하나님이 즉시 당신을 주목할 것이다. 그리고 천군 천사가 당신을 둘러쌀 것이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당신 안에서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을 승리하게 할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감동감사충만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