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맛집, 칼칼한 국물에 바지락이 한가득 - 순댕이네얼큰수제비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160-7
전화: 02)852-3670
지하철 1호선 독산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5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독산동 맛집이자 얼큰수제비로 유명한 순댕이네얼큰수제비에 들렸네요. 얼마전에도 들린적이 있지만 독산동 우시장의 정육도매시장과 멀지않아 또 오게되었네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손님들이 많기는 매마찬가지이네요. 약 30분정도 밖에서 반쯤 얼어있다가 식당안으로 들어오니 한결 살 것만같네요. 혹한의 겨울 추위에 수제비 한그릇을 먹기 위해 밖에서 달달 떨어야 하다니 무슨 청승이다 싶기도 하지만 먹는 즐거움이 그보다 더 크기에 포기할 수는 없죠. 이집은 독산사거리 이면도로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찾는 손님들이 의외로 많은 곳이죠. 특히 데이트족이 너무 만타~
마구마구 해쳐먹은 순실이 때문에 시국이 하도 어수선하여 장사가 안된다고 다들 난리들인데 여긴 드라마속 공유 도깨비가 만든 딴세상같네요. 그러나 딴세상도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닌 것같네요. 부엌 한켵에서 부지런히 쥔장이 수제비 반죽을 만들고 펄펄 끓는 물에 일일이 손으로 뜯어서 수제비를 투하하는 정성, 그리고 바지락반 수제비반일 정도로 푸짐하게 넣어주는 후한 인심이 아마도 손님들을 불러모으는 힘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칼칼한 국물에 바지락이 한가득 들어간 얼큰수제비를, 인심조차 메마른 팍팍한 서울 어디에서 먹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얼큰수제비 6,000원
바지락칼국수 6,000원
바지락이 정말 많이 들어간 얼큰수제비이네요.
독산역 1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횡단보도를 건너서 쭉 가시면 독산동 정육도매시장이 나옵니다.
시흥대로 큰길이 나오면 좌회전해서 독산사거리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독산사거리에 있는 맑은남내과의원 뒷골목으로 150m쯤 가면 나옵니다.
부엌 앞 카운터에 말하고 밖에서 기다리면 이름을 부릅니다.
독산동 맛집, 칼칼한 국물에 바지락이 한가득 - 순댕이네얼큰수제비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160-7
전화: 02)852-3670
지하철 1호선 독산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15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