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한성준 울주군 미래비젼단장, 김준오 (사)대한민국한식협회울산경남지회장, 유정재 본사 대표이사, 신장열 울주군수, 손성실(사)대한민국한식협회 고문(전 청와대 조리장), 이상진 한국외식업중앙회울주군지부장, 문웅선 (사)대한민국한식협회명예회장 ©김홍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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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울주특산물요리경연대회가 12일 신장열 울주군수와 강길부 국회의원, 울주군과 울산시의원 등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언양한우암소불고기축제 메인무대 앞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유정재 본사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가을 청취가 물씬 느껴지는 10월에 물 좋고 인신 좋은 전통의 고장 언양에서 펼치지는 한우암소불고기 축제와 함께 2014울주특산물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돼 무한히 기쁘게 생각한다” 며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울주의 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평품 요리대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울주는 예로부터 산 좋고 물이 좋아 한우, 미나리, 부추 등이 전국에서 알아주는 지역특산물로 유명할 뿐 아니라 천혜의 해안으로 울주 연안 바다에서 나오는 각종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한 곳에서 한우를 비롯한 특산물을 주 재료로 명품울주에 어울리는 명품요리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먹거리 풍성한 이 가을 우리군의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 경연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 며 “한우불고기는 물론 배와 단감, 블루베리를 비롯한 과일과 미나리 등 친환경 무농약 쌀과 각종 해산물 등 건강에 좋은 먹거리가 아주 풍부해 앞으로 우리군의 농수산물로 새로운 음식을 많이 개발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길부 국회의원은 “음식은 정성이라는 말처럼, 정성이 가득한 요리경연을 통해 울주의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관광문화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발효식품과 같이 우수한 우리나라 음식을 더욱 발전시켜서 음식의 한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한식문화발전에 더욱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날 경연에는 채용채 언양불고기추진위원장, 이상진 (사)한국외식업중앙회울주군지회장, 문웅선 (사)대한민국한식협회 명예회장, 손성실 전청와대 조리장·(사)대한민국한식협회 고문, 박동연 (사)대한민국한식협회 강원도지회장, 김원구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경북지회장, 최용석-김보성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교수, 김형준-이지현 위덕대학교 외식서비스학부 교수, 김병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교수, 김근혜 태극음식전통연구원장, 김준오 (사)대한민국한식협회울산경남지회장이 참석했다.
전 청와대 조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손성실 (사)대한민국한식협회 고문은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젊은 선수들이 우리것을 잘 표현하고 있고, 울주특산물 홍보가 활성화 돼 지역 자산이 될것같아 기대가 크다. 참가한 선수들의 실력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여서 심사위원들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최용석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장은 "울주군 특산물을 주 재료로 한 요리경연대는 무척 특별한 행사다. 외식업 사업자가 좋은 소재를 개발할 수 있고, 전통있는 먹거리를 보급하는데 매우 큰 가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상진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주군지부장은 "지난 해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돼 무척 기쁘다. 내년에도 더 발전되고 다 풍성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토부문 대상자 박용대(조리사)씨는 수상소감을 묻자 "직업이 요리하는 일이다 보니 매일 요리에 정진하고 있는데 뜻밖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 대회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고 말했다. 동 수상자 김종형씨는 유명 H호텔 조리담당자로 눈길을 끌었다.
2014울주특산물요리경연대회 수상자현황 대상(5팀) 향토부문: 박용대·김종형 전통부문: 김동욱·이강빈 창작부문: 장창혁·황지영 건강부문: 오현석·박근우 카빙부문: 박유빈·윤도훈 금상(10팀) 김성수·강진석, 이진상·채승환, 서민재·권혁철, 총배전·김종엽, 김효일·허지성, 정성목·김효진, 박형우·송주환, 최희원·박수진, 임경철·황찬욱, 오용재·이승현
은상(10팀) 고병기·김나영, 윤완희·최재덕, 이희성·지성배, 장성규·심창현, 김형수·주윤돈, 심상보·박우성, 주진호·안창수, 강구섭·유경미, 김도헌·김철우, 이나리·구민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