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참나 있음을 믿음이 귀중하다.
太上 下知有之 其次親而譽之 其次畏之 其次侮之
태상 하지유지 기차친이예지 기차외지 기차모지
信不足焉 有不信焉 悠兮其貴言
신부족언 유불신언 유혜기귀언
功成事遂 百姓皆謂我自然
공성사수 백성개위아자연
가장 좋은 도는 참나 있음을 잘 이해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참나를 가까이 하고 칭송하는 것이며,
그 다음은 참나를 두려워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참나를 모욕하는 것이다.
(참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면 불신이 생겨나는데, (참나를 가리키는) 진실한 말을 귀하게 여김이 참으로 드물구나!
공을 이루고 일이 행해지매 내가 했다는 생각은 나지 않고 참나 스스로 본래 그러함이여!
cf.
영어 표현 ‘understand’는 ‘아래쪽에 서서 보니 전체 상황이 납득이 되다’라는 의미에서 ‘이해하다’라고 풀이합니다.
본문의 하지(下知)를 ‘사실을 있는 대로 잘 이해하다’로 풀 수도 있겠습니다.
첫댓글 '참나 있음을 잘 이해하는 것이고, '
굉장한 형태로 깨달음을 얻고 싶어했었는데.
이만큼 이해한 것을 고맙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