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핑족들이 좋아하는 가깝고도 넓은 강천섬
요즘에는 푸른 잔디마당 가을에는 은행잎 그곳에서

짐을풀고 텐트를치고 저녁 고기굽기와 이야기가 한창이죠

다음날 아침식사후 여유있는시간 테이블도 옆에있고 장소는 잘잡았네요

아침에 밤사이 혹여 눅눅해진 침랑을 일광욕 시킴니다 그리고 가장편한 휴식을

자연을 바라보면 무념무상

점심까지 해먹고 이제 철수준비를합니다

밤사이 잘쉬고 출발준비를하는 애마들도

아무리추운 한겨울에도 끄떡없는 구스다운 침랑 마치 사람이 들어있는듯

가을에는 저 은행나무가 노란빛으로 눈을 즐겁게하고

남편이 밥을 잘하는지 감독하는 마눌님에 잔소리

먹을거 다먹고 줄거운 시간을 접어두고 자자 출발

이분 연세가 70대 짐은 앞 뒤 양쪽 20kg이 충분하다는

남편에게 무거운짐은 다 싫어놓고 가벼운것만 챙겨가는 부러운 아줌마

그러면서도 매번 힘들다고하는

이미 버린 몸이지만 그래도 직사광선을 피해보려고 복면을 ㅎㅎㅎ

잘가다가 이길이 아닌가벼 지도를 봅니다

논둑에 붓꽃이 예뻐서 한컷

지도를보면서 이길이 아닌거벼 하더니 웬 고개로 도전리고개 중턱에서 아휴 사람 쥑이네

전동모터가 고장난상테 이날따라 길잡이에 실수로 산오르는데

어딘지도 모르고 너무 힘들어서 지명이라도 기억해두려고 한컷

그리고 또 2번쩨고개 후퇴할수도 없는길에 들어서니 죽을맞이네요

첫댓글 에고고 그무거운 짐을 혼자가기도 힘든데 좋은 추억거리도 되지만 지는죽었다 께나도 못가겄네요
대단들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