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있는 자만이 도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수없이 배우고 익혔기 때문에 이 모든 여정이 가능했다고 본다.
함께 한 동문중에 율리아님 발을 보면 그 해답이 나온다.
율리아님은 류마치스 관절염으로 발에 변형이 오는데
트레킹교육과 마더스틱을 완전히 익혀 세계 어디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것이다.
이번 함께 한 동문들은 신기할 정도로 적응력이 뛰어났다. 음식, 잠자리, 산행은 물론 힘들때 마다
배운대로님의 피로 회복제로 나오는 노래와 율동은 모든 이에게 청량제 역활이 되었고,
쑥스러워하는 루이가 너무 재미있었다.
신문과 방송에서만 보았다는 한국이 이렇게 적응력이 뛰어나고 밝은 나라인 줄 몰랐다며.
같은 동양인인 일본인들과 너무 비교가 되었다네요.
무릎통증이 있던 루이가 "귀 건강 상담학"을 공부하는 줄기찬님의 도움으로 일명 "이혈치유" 라고 하는
이침과도 비슷한 심반석을 첨압한 치료로 신기하게도 통증이 없어지자
우리가 떠나는 날 역까지 나와 또 다시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누구를 어떻게 만나는 가에 따라 삶의 질이 확연히 바뀔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마더스틱! 참 고맙다.
이 좋은 교육이 아니었다면 내가 이 나이에 어떻게 이런 멋진 트레킹을 꿈이나 꾸어 볼 수 있었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꿈을 꿀수 있도록 한국 트레킹학교가 영원하길 바랍니다.
윤치술 교장님 학교를 꼭 지켜주세요~~~^^
긴 여정동안 잘 적응하고, 잘 걸어준 동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또한 무사히 트레킹을 마치고 돌아오길 기원해준 동문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4.7월 그레이스 올림
[스위스 Champex 호수마을]
[마터호른이 구름에 가려 호수에 비치는 모습을 못보는게 아쉽네요]
[아침식사시 커피잔이 국그릇보다도 더 큽니다. 사약받는 느낌 ~~ㅋㅋ]
[이태리 COURMAYEUR에서의 밤풍경]
[못쓰는 자전거도 소품으로 활용해 멋진 장식을 했네요]
[우리의 가이드 루이]
[에퀴디미디 케이블카 타는 곳]
[발머광장 노천카페에서 그윽한 점심식사]
[고소한 치즈맛이 일품인 퐁듀요리] 줄기찬님이 한턱 쏘셨습니다~
[체코에서 왔다는 8등신 미인 트레커들]
[체코 미인과 함께 신난 줄기찬님]
[기차안에서의 꿀맛 같은 점심]
[샤모니에서 체르마트로 이동하는 협곡열차]
[언덕에서 내려본 ZERMATT 시내전경]
[뒷편이 ZERMATT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