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를 펼쳐라 '순창제일고 종합학술제'
'각 교과별로 학생들의 재능을 뽐내는 기회가 되어'
7월 18일에서 7월 20일 까지 3일 동안 제 4회 순창제일고등학교(교장 송택상) 종합 학술제가 열렸다. 이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각 교과별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7월 18일 (월) 8~9교시 2시간 동안 순창제일고 도서관에서 북토킹 대회가 열렸다. 이날 1~2학년 중 참가희망자를 받아 예선을 거친 후 뽑힌 6팀이 자신들이 감명깊이 읽은 책에 대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대회에 참가했던 김가연 학생은 "완벽히 준비치 못해 아쉽다. 다음엔 꼭 만반에 준비를 하여 대회에 임할 것"임을 밝혔다
▲오이지(장건영, 이담비, 강수지)팀이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주제로 연극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건영(순창제일고등학교 1년)학생, 이담비(순창제일고등학교 1년)학생이다. |
7월 19일 (화) 8~9교시 2시간에 걸쳐 순창제일고 미술실에서 나의 꿈 발표대회가 열렸다. 1~2학년 참가 희망자 중 꿈발표 대본 작성 우수자 20명이 직접 프레지, 프레젠테이션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발산했다. 금상과 은상 수자들의 발표 영상을 순창제일고 학교 홈페이지의 학교 홍보영상게시판에서 확인가능하다.
▲최은지(순창제일고등학교 2년)학생이 자신의 꿈에 대해 밢표하고 있다. |
7월 20일 (수) 5~6교시동안 수학교과교실에서 수학주제 탐구 대회가 열렸다. 대회 참가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고른 수학주제에 대해 수학선생님이 되어 발표자료와 각종 소품들을 이용해 발표하였다. 대회 참가자 김은혜 학생은"어떻게 하면 내가 알고 있는 수학원리에 대해 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만은 아닌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조수아(순창제일고등학교 1년)학생이 '뫼비우스의 띠'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7월 20일(수) 5~6교시 2교시동안 순창제일고 시청각실에서 사회 주제탐구대회'뜨거운 감자'가 열렸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사회에서 뜨겁게 회자되고 있는 시사 주제에 대해 조사하고 이에 대해 탐구하며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다른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기도 했다. 강수지 학생(순창제일고 1년)은 "학업에 치우쳐 깊이있게 이해할 수 없었던 시사적 사건에 대해 심층적으로 그 원인과 현 실태, 해결방안까지 탐구 할 수 있던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사랑(제일고등학교 1년)학생이 '여성혐오'에 대한 발표를 진행중이다. |
이 4개의 대회뿐아니라 9개의 다양한 대회가 열렸다. 순창제일고등학교 교장 송택상은 "실제적인 대회 경험을 통해 학업적 성취와 이를 탐구하면서 학생들이 지적으로 좀 더 성숙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