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 완전 회복!!!!!
어떨지 몰라서 리스본 투어를 신청하려다 말아서 오늘 오전은 투어코스대로 움직여보기로 함.
조식주는 호텔이라..든든하게 먹고.
원데이 교통권 사서.
푸니쿨라 2번 타고.
전망보고...
투어코스대로 움직이며 네이버에서 설명도 찾아 읽어줌.
우연히 본 건너편 핫초코가게.
밖에 앉아있는 청년이 내 취향이네..
그런데 비건 나타라니...
계란을 안 넣어도 나타가 되나?
만타이가리아에서 나타도 먹고.
이 집이 두번째로 유명한 집이고 포르투에서도 체인점은 제일 많은것같은데 내 입에는 제일 별로. 너무 달았음.
길가다 보인 제이미 올리버 얼굴...
피자집도 했었니? 외식사업 다 망했다며..
리스본은 그냥... 골목골목이 너무 예쁘다.
언덕이라도 예쁘다.
앗. 벼룩시장이다!!!!!
아줄레쥬모양의 양말이라니...
열심히 골라서 귀걸이 하나 사고.
요즘 핫한 동네라는 핑크스트리트가서 사진도 찍고. 바닥이 찐 핑크라 엄청 촌스러운데 사진에는 환하게 나오는구나. 신기.
해변가에서 한참 멍때림.
사실은 바다가 아니고 강이라는데. 바다같다.
트램타고 이동.
내리려면 버튼 눌러야 열림.
유명한 전망대들도 차례로 방문.
엽서 그림도 하나 사고.
앗. 대구 케익이라니..궁금했으나 먹어보고싶진 않았음.
근처 산타클라라시장에서 토요일에 벼룩시장이 열린대서 찾아감.
와. 진짜 벼룩시장이다!!! 규모도 진짜 큼.
진짜 어느 벽에서 가져온 듯한 낡은 아줄레쥬 타일이 종종 보임.
여기서도 2.5유로주고 귀걸이 하나 삼.
점심먹으러 타임아웃마켓으로.
유명 맛집들을 모아놓은 푸드코트라고함.
요즘 제일 핫 하다는 비에라에서 먹었으나..
뭐 그냥그냥.
문어가 아주 연해서 맛있기는 함.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리스본에 온 이유!!!!!
원조 나타집 가기!!!!!!!
원조 나타집은 체인점이 없어 멀리 떨어진 여기까지 가야함.
수도원.
수도원에서 옷을 뭐하는데 계란 흰자만 써서 남는 노른자를 활용하느라 개발했다는 나타.
수도원 들어가는 줄도 길고 사람도 바글바글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오직 원조 나타집이라.
수도원엔 안들어감.
엄청 화려하다.
앞에 마차투어가 한 사람당 5유로. 사람 다 안채워져도 출발한대서 타기로 함.
교통 신호도 잘 지키는 말.
생각보다 오래 타고. 설명도 잘 해주심.
덕분에 보러갈 생각없던 기념탑들도 봄.
벨렝궁은 현재 대통령궁인데 한달에 한번. 세번째 일요일 11시에 근위병 교대식을 한다고 함.
바로 내일이네...
낼 기차타기전에 보러와야겠다.
겸사겸사 나타도 먹고.
원조집.
6개 포장사와서 다 먹음.
제일 맛있음. 역시 원조!!!!!!
동네 돌아와서 다시 도시 구경.
여긴 스벅에도 나타가 있구나.
공부하기싫은 어린이.
뭔가 열심히 하는 것같더니
수학책에 먹고싶은 것만 열심히 썼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