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의 100대 명산 산행기 원문보기 글쓴이: 아침바다
산행지: 설악산(한계령-대청봉-희운각-비선대) 산행일자: 2011년 6월19일-20일(무박산행) 누구랑: 대간 거인14차 특별산행(김종운대장,부르스,들꽃,아침바다 4명)
산행코스: 한계령-끝청-중청-대청봉-희운각-천불동-비선대-설악동) 산행거리: 19.3km(한계령-2.3-삼거리-5.4-끝청-0.6-대청-0.6-중청-0.6- 소청-1.3-희운각 -2-양폭-3.5-비선대-3-설악동 주차장) 산행시간: 13시간20분(첫날 10시간,둘째날 3시간20분) - 놀다 가다 산행으로 시간 무의미
▲ 대간이 없는 날 지리산 화대종주를 하자고 거인산악회 카페에 공지하니 6-7명이 신청했는데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이틀간 비를 뿌린다고 해서 부득히 취소하고 비가 안오는 설악산 공룡능선 종주로 변경,희운각대피소와 버스표 예매하고 전날 집에서 바라본 일몰입니다.
▲ 동서울터미날에서 아침 6시30분 출발하는 한계령 가는 첫차를 타니 원통에 한번 정차하고 15분 쉬는데 얼마나 빨리 왔는지 1시간30여분밖에 걸리지 않고 임시버스여서 대부분 산님들로 만원입니다. 주말 토요일에는 보통 한계령가는 임시 산행버스가 4-5대 출발합니다.
▲ 원래 소요시간이 홍천,인제,원통등을 경유하면 2시간20분인데 원통 한군데 정차하고 오니 2시간여만인 08시35분 도착하고 건축가 김수근,류춘수가 설계한 한계령의 상징 휴게소가 반갑습니다.(08:35) 요즘은 미시령 터널로 속초를 오가기에 한계령 도로는 산님들이나 즐겨 찾는 곳입니다.
▲ 더구나 점봉산에서 이 한계령을 거쳐 대청봉을 지나 공룡을 넘는 대간길이 지나기에 일반 등산객 뿐만 아니라 대간꾼들에게는 친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 모든 버스가 양양,속초를 가기 위해 꼬뿔꼬불 한계령을 넘나 들때 보이는 칠형제봉을 보며 그 경치에 감탄하기도 하는데 입산금지 구역이고 릿지산행 코스로 좋다고 하네요.
▲ 이번 산행의 유일한 홍일점 들꽃...카메라 점검에 한창입니다. 산행중 희운각대피소에서 갑작스럽게 모친 부고를 접하고 산행 일정을 취소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차피 가야할 길이지만 다시는 볼수 없다는 현실앞에서 눈물을 짓는 들꽃을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하나..
▲ 거인산악회 영원한 후미 김종운 대장과 부르스,짐을 재분배하고 꾸리는라 분주합니다.
▲ 서울에서 산악회 출발시간이 대개 7시-7시30분이라서 아직 도착이 안되어서인지 주차장이 한가롭고 들머리 출발 즈음해서 두어군데 산악회 귀때기청봉 간다고 우르르 내리니 다소 분주해집니다. 토요일인 어제는 주차할곳이 없어 난리를 치뤘고 도로 선에 물린 주차차량은 범칙금 딱지떼이고...
▲ 휴게소 사이 올라가는 계단이 들머리입니다.
▲ 야간 등반 금지로 위령탑지나 탐방안내소에 철문이 있어 통제합니다.
▲ 산악회로 산행을 오면 내리자마자 서둘러서 오르는 이 계단길이 초반부터 힘들게 하지요.(09:25)
▲ 위령비가 보이고 그뒤로 탐방안내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설악산은 특히 한계령코스는 많이 다닌 코스로 설명은 필요없고 그냥 그림 구경이나 하시기 바랍니다. 더구나 오늘 산행 멤버는 주력이 빠르지 않고 어차피 희운각에서 하루 자는 일정이기에 시간을 의식해서 속도를 낼 필요없는 산행으로 덕분에 여유를 갖고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 전후좌우 어디를 둘러봐도 달력같은 그림인데 어떻게 작은 랜즈로 표현할수 있을까요?
▲ 한계령에서 중청대피소까지 7.7km로 설악산에서 오르는 코스중 가장 수월한 길이라 할수 있지요. 그러나 한계령 1004m의 비교적 높은 고지에서 출발하지만 대청봉이 1708m이고 오색만큼 계단도 없고 가파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곳이건 5시간이상을 올라야만 합니다.
▲ 조망이 트인곳에서 귀떼기청봉이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삼각형의 봉우리가 정상인줄 알고 올라가면 그 뒤로 더 높은 봉우리가 나와 더 지치게 만들지요.
▲ 한계령에서 약 250m가량을 거의 경사 심한길을 가파르게 올라야만 숨을 돌릴수 있어 처음 힘들게 합니다.
▲ 깔딱 숨 넘어갈것 같이 오르다가 전망이 좋은곳에서 서북주능 마루금을 감상하는데 한차레 내려 섰다가 다시 계단길을 올라 대청봉과 귀떼기청봉 갈림길 삼거리에 당도할수 있습니다.
▲ 계곡의 물이 많이 내릴때 유용한 철다리 지나는데 장마때 아니고는 물 구경을 할수 없습니다.(11:35)
▲ 언제때 수해현장인데 아직도 그대로 큰 나무 뿌리가 뽑히고 속살은 다 드러나있고...
▲ 지그재그 계단길을 오르면 서북주능 안부를 만날수 있습니다.
▲ 멀리 점봉산 전위봉 망대암산이 초록색 숲 너머로 보입니다.
▲ 기암괴석과 어울리는 모습을 당겨 봅니다. 그 뒤 산그리메 마루금은 방태산인듯 합니다.
▲ 귀떼기청봉의 길목을 지키는 오징어바위(삿갓도사같기도 하구요)를 바라보며 오르니...
▲ 대청봉과 귀청의 갈림길인 한계삼거리에 도착합니다.(11:50) 빠르면 1시간20여분만에 올랐던적도 있는데 오늘은 무려 2시간25분이나 걸린 느림보 산행입니다.
▲ 한계령 2.3km 거리로 시간당 1km걸은 셈인데 물론 가파른길도 있지만 막걸리 두통을 비우면서 후미도 기다리고 경치도 구경하면서 .. 헷갈리는 곳에서 이 사람 저 사람 길안내도 겸하면서..
▲ 한계삼거리에 오르니 저 멀리 둥그런 공이 잇는 중청봉이 보입니다.
▲ 중청에서 내려오는 공룡능선과 그앞 용아장성이 올라서자마자 직선으로 보여 가슴 벅차게 합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조망이 이러한데 더 높은곳 귀떼기청봉에서 보이는 조망은 얼마나 좋겠습니까!
▲ 아무래도 오늘 가야할 중청봉쪽으로 눈길이 갑니다.
▲ 군사 시설물 둥그런 공이 있는 중청봉(1676m)을 당겨 봅니다. (200mm로 최대 당긴 그림입니다.)
▲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입니다.
▲ 하얀 산목련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 산목련꽃 너머로 보이는 공룡능선의 나한봉과 1275봉입니다.
▲ 공이 있는 중청봉에서 좌측 으로 소청봉 그리고 좌측 산허리에 소청대피소가 멀리 보입니다.
▲ 서두를것이 없는 산행이기에 느긋하게 오른 부르스를 환영하고 아직 들꽃은 촬영중인지 보이질 않구요.
▲ 귀떼기청봉을 오르는 산님이 보일 정도로 가깝게 보입니다. 대청에 덤비다가 싸가지없다고 귀때기 맞아서 귀때기청이라 부른다나 어쩐다나..ㅋ
▲ 한계령을 거쳐 귀청을 넘어 대승령에서 장수대로 두번 산행했는데 공단에서 게시한 안내 시간보다 많이 걸리는 곳이 이 귀청구간으로 길 정비가 많이 이루었어도 까다롭고 힘든 코스였던 기억이 납니다. 더구나 너덜길에 했볕은 따갑게 내리쬐고 ..삼단중 오르는 마지막 봉우리는 특히 힘들더군요.
▲ 남교리 12선녀탕에서 시작 중청까지 이어지는 서북주능은 거리도 길뿐 아니라 산님들이 많지 않고 중간에 식수를 구할수 없어 설악산에서도 힘든 코스라 할수 있고 대승령쯤에 대피소가 있었으면... 기상이 나쁘면 다소 위험하지만 때묻지않은 코스를 호젓하게 걸을수 있는 몇 안되는곳입니다.
▲ 점봉산이 마치 이집트 피라미드 처럼 부드러운 모습을 하고 있네요.
▲ 서북주능..편안하게 대청봉까지 가게 하지는 않지요. 중간 중간 너덜길과 오르 내림이 심한 산길을 지나가야 합니다. (다른길과 상대적으로 편하다는것일뿐)
▲ 필레약수터 가는길과 갈라지는 꼬불 꼬불 한계령길을 차량이 내려 갑니다.
▲ 점봉산과 설악산 사이로 인제-양양 한계령 도로가 지나 갑니다.
▲ 삼형제봉,주걱봉,가리봉 우측으로 귀떼기청봉이 보입니다.
▲ 역시 서북주능의 맹주다운 1578m의 귀떼기청봉이 멋집니다. 일반 산님들에게는 인기가 없지만 설악 태극종주나 다닐수 있는 설악산 길중에 제일 때묻지않고 오가는 산님이 거의 없고 길도 쉽지 않아 섬찍할 정도로 적막한 오지 산행같은 길 강추입니다.
▲ 후미 1시간도 넘게 기다리며 배낭을 베고 눈감고 기다리다가 늦은 점심과 함께 들꽃이 가져온 메실에. 포도주 모두 5년이 넘는 이날 처음 개봉해 가져온 술로 거인만의 파티를 즐기는데 일산에서 온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팀에 한잔 건네고 노스페이스 작은 술잔 하나 건네 받았습니다.
▲ 설악산 대청봉 입산을 허럭하며 기년하는 개선문입니다.(15:50)
▲ 이날 서울 기온이 32도가 넘어가는 올들어 처음 내린 폭염주의보속의 설악산 산행 무척 덥습니다. 한계령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지만 푹푹 찌는 더위속에 끝청에 도착합니다.(16:05)
▲ 끝청 안내도를 보니 코앞에 중청 그리고 대청봉이 멀지 않았습니다. 한없이 늘어진 산행으로 벌써 오후 4시가 넘어가니 처음으로 김대장 시계를 보며 조금 서두르라고.... 처음 시작할때에는 늦어도 오후 5시정도면 희운각 도착하리라 보았는데 생각보다 늦어 졌습니다.
▲ 끝청에 서니 비로서 대청봉이 빼꼼히 얼굴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 귀청이 보이는 지열이 후끈 올라오는 끝청으로 부르스 힘차게 올라 옵니다.
▲ 바로 발밑으로는 오색 그 뒤로는 점봉산이 보입니다.
▲ 당겨본 오색지구...
▲ 얼굴은 조금 피곤해보이지만 경력도 일천한 부르스... 잘 버텨내며 걷고 있습니다.화이팅!
▲ 아!!! 저기가 대청봉이군요.
▲ 깊은 숲 사이로 보이는 대청봉이 꽤나 높아만 보이고 지친 발걸음을 서둘러 봅니다.
▲ 좌측으로는 중청봉이..우측으로는 대청봉이 한눈에 보입니다.
▲ 중청봉의 군사시설물로 올라 갈수는 없습니다.
▲ 대청봉에는 산님들이 많이 보입니다.
▲ 해발 고도가 높은 고지라서 아직도 철쭉이 피고 있고 몽우리 진 철쭉도 볼수 있습니다.
▲ 중청의 상징 고목나무를 지납니다.(16:40)
▲ 대청봉이 보이는 중청을 빙그르 돌아서니....
▲ 아!!! 그림같은 중청대피소와 대청봉 그리고 속초 앞바다가 한눈에......
▲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이라서 많은 산님들이 내려 간 중청대피소 한가롭기만 합니다.
▲ 철쭉꽃 그리고 중청대피소 뒤로 대청봉이 우뚝 서있습니다.
▲ 속초 앞바다와 천불동.. 새내기 산님들이 오색에서 대청봉을 오른후 밑으로 보이는 천불동 계곡을 보고는 내리막길에다가 거리도 얼마 안되보여 긴장을 풀고 대청에서 한잔 하다 막상 천불동 내려가는 길에 지쳐 혼나기도 하곤 하지요. (사실 본인도 그런 생각을 처음 산행때 했었답니다.ㅋ)
▲ 공룡능선과 황철봉 그리고 우측으로 신선봉과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 죽음의 계곡으로 희운각 가는 능선뒤로 화채봉이 보이는데 모두 다 입산 통제 구역입니다. 옛날에는 소청,중청을 빙 돌아 오르는 길이 싫어서 죽음의 계곡으로 바로 올랐었는데...
▲ 공룡능선의 초입부 신선대밑으로 헬기장 철 구조물과 희운각대피소가 내려 보입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수용인원이 많은 중청대피소가 좋고 공룡을 타기 위해서는 희운각이 좋은데 새벽 일찍 가파른 이 신선대 오르는 길에 땀께나 흘려야 오를수 있습니다.
▲ 중청에서 경관을 즐기면서 만나는 끝청갈림길 이정표입니다.((16:50)
▲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을 배경으로 아침바다 인증사진 남깁니다.
▲ 1대간9정맥을 완주한 철인 김종운 대장(개살구)으로 백두대간은 네번째랍니다. (어휴..징그러워라 ㅋ)
▲ 그 북적거리던 대청봉이 일요일 오후이기에 이렇게 한가로울수가....(17:30) 지리산 천왕봉에서처럼 대청봉에서 4명의 거인특별팀이 모여 진한 들꽃표 포도주로 정상주를 나눕니다. 먼저 대청봉 설악산 산신령께 포도주 한잔 정상석에 고시레 외치며 대간 14기를 위해 바칩니다.
▲ 지리산 천왕봉에서도 그 맑은 하늘아래 정상주를 즐겼는데 오늘 대청봉에서도 이보다 날이 더 좋을수가 없을 정도로 조망이 좋은 곳에 더구나 산님이 없어 독차지하며 즐기는 산상만찬의 여유.... 거기에는 개살구표 멸치가 대간길 최고 안주로 자리잡았습니다.
▲ 대청봉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입니다.(가파르긴해도 오색이 5km로 제일 가깝습니다.) 계단만 있고 볼것도 없이 힘만 드는 오색코스...비추입니다.
▲ 이 시간의 중청대피소 .. 이곳에서 자고 일출 보는 산님들로 한가롭고 대청봉은 넉넉해 보입니다. 이정도는 되야 조망도 즐기고 산행과 대피소 잠자리 그리고 먹거리를 즐길 여유가 생길텐데요.
▲ 희운각 예약은 했지만 시간이 지체될것 같아 서둘러 먼저 발걸음을 재촉하며 내려 갑니다.(18:20)
▲ 대청봉에서 화채봉 그리고 권금성으로 이어지는 화채봉 능선길이 가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 좌측으로는 용아장성이 우측으로는 공룡능선을 바라보며 내림길을 재촉합니다.
▲ 좌측 봉정암 사리탑으로 용아장성의 들머리..우로는 용아와 대청이 한눈에 보이는 식탁에 앉아 설악산 최고의 경관을 볼수 있는 소청대피소인데 금년초 민간에 공단으로 넘어가 현재는 옛 건물을 없애고 새 대피소 건물을 짓는다는데 설악을 찾는 비예약자들의 보금자리였는데 아쉬움이 많습니다.
▲ 소청이 공단에 넘어가서 이젠 민간인 대피소는 지리산 치밭목산장이 유일합니다. 봉정암 사리탑을 당겨보았습니다.
▲ 소청에서 본 중청과 대청봉의 모습입니다.
▲ 봉정암(소청대피소)과 희운각으로 갈라지는 소청삼거리입니다.(18:35) 이때 핸폰이 울리는데 희운각에서 도착 여부를 묻는 확인 전화여서 조금 늦는다고 답합니다.
▲ 소청 삼거리 이정표입니다.(주요 지점 이정표는 산행시 참고용으로 올립니다.)
▲ 소청삼거리에서 본 대청봉과 중청봉입니다.
▲ 삼거리에서 고도를 급격하게 낮추며 내려가는 급경사 희운각 가는길에 보이는 천불동입니다.
▲ 공룡능선이 바로 마주 보이는데 다음날 가야할 고지라 생각하고 열심히 찍었는데 갑작스러운 유고로 갈수 없게되 사진이 남아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 옛날보다 길이 좋아 수월하다고 하지만 공룡능선길의 1275봉과 나한봉의 위용이 대단하군요. 나한봉을 넘을때가 가장 힘들고 마등령이 보일때는 마음속에서 해냈다는 환희가 일기도 하는 공룡입니다.
▲ 내려오며 바라본 화채봉과 희운각대피소 입니다. 토요일 희운각에는 35명 정원인데 100여명 이상이 몰려 대피소 주변은 물론 계곡까지 산님들로 채워져 혼잡은 말할것 없고 일대 소동이 벌어진것 같았다는 공단 직원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공룡의 시작---신선대입니다.
▲ 먼저 발걸음을 재촉해 소청에서 45분만에 도착한 희운각대피소입니다.(19:20) 주민등록증을 내고 예약 확인후 모포 2장 대금(2000원)지불하고 일행을 기다립니다. 버너에 저녁 지어 먹고 9시 소등을 지나 대충 씻고 내일을 위해 대피소 불편하지만 잠자리에 들려는데 비상사태 발생-- 들꽃 모친 운명하셨다는 소식에 모두 하산키로 하고 10시 천불동으로 하산합니다.
▲ 캄캄 밤중 머리에 불 밝히고 그 경치좋은 천당 폭포의 물소리를 벗삼아 3시간20분의 빠른 시간에 설악동으로 하산 주차원의 도움을 받아 18만원에 속초-서울 사당동까지 택시로 오는데 꾸벅거리며 졸면서 일행을 긴장시키는 기사를 휴게소에서 몇차레 쉬게하며 서울로 도착하면서 설악산 일정을 마쳤습니다.
▲ 나도 가야하고 우리 모두가 반드시 가야만 하는 그길을 먼저 가셨을뿐이지요. 빈소인 청평에 다녀오며 인생무상을 실감하며 착하게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가 내일 비소식과 함께 조금 시원해질것 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http://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