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평포구 앞 '돌담에 꽃 머무는 집' 현장에
이웃하고 있는 집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평리는 150호쯤 되는 한적한 시골마을 인데요
아직도 돌담집과 돌담올레가 많이 남아있는 고즈넉한 곳 입니다
마을 전체 소개는 다음에 하기로하고요
대평마을의 변방 대평포구 쪽 이웃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돌담에 꽃' 북쪽입니다
늘 군산과 마늘밭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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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돌담에 꽃' 서쪽입니다 박수기정의 뿌리에 해당하는 곳 인데요
아직 쥔장들과 인사는 나누지 못했지만
가까이 보이는 하얀 단층주택은 늘 상주하면서 생활하는 집이구요
멀리 보이는 3층 벽돌집은 쥔장이 상주하는 집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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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꽃 머무는 집' 동쪽입니다
매실밭 하나를 사이에두고 이웃하는 집입니다
야자나무가 멋지지요 여름에만 회식당으로 활용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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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늘바다통나무팬션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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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드르통나무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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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록 너머에 드림하우스팬션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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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길을 끼고 있는 피자 치킨집입니다
가격이 상당히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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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명쉬멍 카페테리아 입니다
여기는 서귀포시에서 노인일자리창출사업으로 지원한 집 1호 입니다
동네 노인분들이 판매와 써빙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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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브라운 카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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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리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해녀식당 입니다
여기도 여름철에만 운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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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몇블록 떨어지기는 했는데
마을 안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곰씨비씨 입니다
올 2월에 오픈한 현재로서는 유일한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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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꽃 머무는 집' 남쪽 입니다
언제나 가장 푸근한 곳이지요
대평포구와 마라도, 가파도, 형제섬, 송악산이 형제가 되어 있습니다
조만간 대평마을 한바퀴돌기를 올리겠습니다
기대하세요
이상으로 '돌담에 꽃 머무는 집' 통신이었습니다
첫댓글 대평 포구가 좋고 군산 한라산이 좋고 박수기정이 좋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웃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5월 제주에 가면 가격이 착한 브런치 피자도 먹어 보고 놀멍쉬멍 카페테리아에서 지역민의 서빙도 받아보고 레드브라운의 커피도 한 잔 먹어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 군산에서 산불을 감시하는 고마운 분과 간단한 먹거리도 나눠보고싶습니다......게스트하우스 곰씨비씨의 채도높은 색이 사진발을 잘받는것같아 좋습니다. 하지만 거친 사진발이 더좋기도하죠(녹쓴 양철담장 오랜 나무문 거친 돌담 부숴진 나무판자 방아간- 아마 돌담은 후자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줄것이지요.
제가 대평을 크게 좋아하는 이유는 대평에는 제주스러움이 아직도 곱게 남아있다는 것이고
대평에 들어서는 새로운 풍경들도 그 제주스러움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사진과 글을 보니 대평포구가 막 상상이 되면서 한걸음에 달려가고프네요.
돌담님~ 이쁜사진과 함께 간결하면서도 정감있는 설명 ...정말 좋아요. 또 기대하겠습니다.
너무 적나라하게 설명과 곁들여 보여 주시면
카페만 둘러보고 현장 답사는 후 순위로 밀리는거 아닌가요?
상상하며 생각해도 궁금하여 도저히 못 견디겠다
빨리 가 봐야겠다 요런 맴이 들도록
올리는 편집의 기술이 필요 할 듯 합니당ㅋㅋㅋ
감사합니다, 편집의 전문가가 못돼나서리,, ㅎㅎ
지난2월에 대평민박에서 1박하면서 둘러봤는데...사진을 보니 더 새롭습니다~ 다음달에 대평쪽에서 일주일정도 머무려고 합니다..
연락주세요, 차 한잔 대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