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슈타이너의 교육론
그의 교육 활동을 주제별로 묶어서 개관해 보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슈타이너 자신이 교육에 관해 말한 것의 요약이며, 반복되거나 관련이 없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해서 걸러낸 정수라 할 수 있다." 로이 윌킨슨 "이 책의 번역은.....가장 일반적이면서 평이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 한 권을 선택하여 번역해 보자는 의견에 따라 이루어졌다." 강승규
제 1부 루돌프 슈타이너의 삶과 교육애 슈타이너의 삶 | 슈타이너의 교육애
제 2부 루돌프 슈타이너의 교육론의 기초1 정신적 통찰의 필요성 | 인간존재 | 교육의 임무 | 발달 단계에 따른 학습 | 건강 | 지질 | 도덕교육 | 교육행위 | 학교 조직과 교수학습 | 교사
제 3부 루돌프 슈타니어의 교육론의 기초2 언어 | 수학 | 역사 | 지리 | 자연사 | 실제생활 | 과학, 물리, 화학 | 음악 | 외국어 | 노작활동, 농사일, 응급조치 | 미술 =- 그리기와 조소 그리고 미학 | 체육 활동과 오이리트미 | 종교
제 1부 루돌프 슈타이너의 삶과 교육애 1. 슈타이너의 삶 천재. 6년 간의 가정교사 생활. '교육을 통해 영적인 것, 정신적인 것, 육체적인 것의 관계를 통찰, 이 실천을 통해 생리학과 심리학에 대해 연구할 수 있었으며, 교육과 수업이 진정한 인간 의식에 기초한 예술로 자리 잡아야 한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지학은 삶의 근원을 하늘에서 찾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혜와 지식. 자신의 내적인 힘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인간은 세계라를 수수께끼에 대한 답
2. 슈타이너의 교육애 사회 전체를 정신적, 경제적, 권리적 영역으로 나눔. 정신 영역의 자유, 인권 영역의 평등, 경제 영역의 박애. 교육은 정신 영역에 속한다고 보고, 어떠한 외부적 권위로부터도 자유로워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가 자유로워야 하며, 학생들의 능력도 자유롭게 펼칠 수 있어야 한다. 글하여 마음이 열려지고, 문화에 대하여 더 큰 관심을 갖게 되면 불안이나 좌절감은 줄어들게 될 것이며, 큰 지혜와 통찰력을 갖게 되면 큰 재난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발도르프 학교는 공교육으로 퍼지지 못해 대부분 사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공교육에도 퍼지기를 바란다. * 공교육이라는 제약 속에서 슈타이너의 교육사상과 방법들을 실천하고 싶다.
제 2부 루돌프 슈타이너의 교육론의 기초1 1. 정신적 통찰의 필요성 교육은 전존재의 발달. 수업은 이를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 지적으로만이 아니라 감성적으로도 발달해야 한다. 교육은 열정, 내적 유동성, 영혼에 대한 양식도 길러 주어야. 진정한 교육은 인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기초로 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인간에 대한 바른 이해란, 인간을 신체, 영혼, 정신이라는 전존재로서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주의집중, 기억훈련, 도덕적 태도의 단련을 통해 혼을 발달시켜서 차원 높은 의식에 도달할 수 있다. 세계의 변화, 교육의 변화 - 교육이 전존재로서의 인간 발달을 다루어야 한다. 과거는 선택된 일부를 위한 것이었다. 오늘날은 개별성, 자아의식, 내적자유경험 등의 감정과 함께 교육은 모든 인가능ㄹ 위한 것이 되었고, 세계적인 의식을 고려할 때 교육은 세계적, 우주적 관점까지 포함하는 것이어야 한다. 교사는 미래를 위해 일하고 있다. 교사들은 자기 안의 전체성을 발달시켜야 하고, 살아있는 인간 본성에 대한 지식을 얻음으로써 획득할 수 있는 것을 아이들에게 말해 주어야 한다. 교육은 사회적 문제이다. 사회라는 유기체는 인간 존재의 반영이다. 사회를 변화시키려면 개인의 의식을 바꿔야 한다. 이것은 제대로 된 통찰과 의지를 가진 사람이 제대로 된 교육을 행하는 것을 이미한다. 이를 통해 교사의 역량을 발달시킬 수 있다.
2. 인간존재 신은 자신의 모습으로 인간을 창조했다. 1) 보편성과 영원성을 지닌 인간 인간은 우주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 신력을 지닌 최상의 창조물이다. 인간의 신체적 본성은 질료의 세계에, 생활력은 식물에, 감각은 동물에, 좀더 높은 차원의것은 신에 관게되어 있다. 인간은 대우주 속의 소우주, 인간은 우주의 수수께끼에대한 답이다. 지구에서의 삶은 신체적, 저 세상에서의 삶은 정신 세계의 초감각적인 삶이다. 영혼은 성체, 에테르체, 신체라는 세개의 매개물과 결합되어 존재. 전생의 삶과 일치된 업보를 가지고 태어난다. 업보는 인간의 누적적인 삶의 총화이며, 이후 운명에 영향을 준다. 개체가 배우는 것은 현세와 내세의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만이 아니라 전세계, 우주와 관계된다. 우주와 지구와 인간은 함께 어우러져 있다.사람은 죽어서 그 힘이 지구에 통합된다. 인간은 개인성을 계발할 수 잇는 내적 자유를 소유하고 있다.
2) 인간의 4중적 특징 물질적인 몸, 신체 - 무기질과 자연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죽어서 분해되어 지구로 돌아간다. 에테르체 - 성장, 지속한다. 지각되지 않는 힘이 현세에 작용하고 있는데 , 이는 사람들이 식물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힘이다. * 생명력이란 순환시키는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 식물들이 땅 속에서 물을 끌어올리지 못할 때 죽고 사람도 혈액이 순환되지 않을 때 죽는다. 의식이 죽더라도 혈액과 공기의 순환만 이루어지면 몸과 에테르체는 죽지 않는다. 살아있게 하는 힘은 뇌의 뇌간, 시상에서 관장한다. 생명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조절하고 있다. 성체 - 감각의 수레, 곧 고통, 즐거운, 충동, 열정, 싫어함 등이 있다. 형체는 없지만 동물과 공통적인 차원의 힘이다. * 번연계에서는 감정, 감각을 관장한다. 자아체 - 스스로 '나'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자아의 힘에 의한 것이다. 가아가 성체와 에테르의 충동을 지시하고 통제한ㄷ. 그래서 높은 수준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전환한다.
3) 인간 발달 단계 - 7년 주기론 사람은 7세를 주기로 진화의 특징이 나타난다. 에테르체와 성체 그리고 자아는 신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상태가 7세까지의 상태. 7세에 에테르체로부터 자유로워지고, 15세에 성체로부터 자유로워지고, 21세에 자아로부터 자유로워진다.
0~7세는 정신 세계에서 가졌던 경험을 게속적으로 유지한다. 2~3세는 머리가 커서 불균형을 이룬다. 3~5세에서는 율동조직이 계발되고, 5~7세까지는 사지가 계발된다. 5~&세에 젖니가 뽑혀지고 새로운 이. 타고난 신체를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 단계에서 작용하는 힘은 에테르적인 힘. 이 시기에 도달했다는 확증은 두 번째의 치열이며, 이 시기에 에테르의 힘이 자유롭게 된다. 이제 그들은 새로운 우주의 힘이 작용한다. 아직 성태와 자아는 쉬고 있다.
7~14세 더욱 외적 세계에 관심을 기울이고, 독립적인 존재가 되려 한다. 12~13세는 자기의 주장이 강해진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중요한 변화가 온다. 성저긴 성숙은 일종의 징후일 뿐, 이 시기에는 사고력이 계발되면서 독립적인 판단력이 계발되어진다.
21세에는 성숙과 자기책임을 생각하게 된다. 자아 의식이 완성되는 시기이다.
4) 신체, 영혼, 정신 인간은 물질적인 세계에 살고 있으면서 저 세상의 정신적인 과정으로 존재한다. 내면 세계의 경험은 두 가지면에서 온다. 신체와 에테르체에 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체에서의 감각을 만든다. 인간은 고차적이 기능이 있어 충동에 의해 행동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인간의 내면 세계는 이런 감각적 느낌과 영혼이라 불리는 정신의 초감각적인 느낌이 조화를 이루어 형성한다. 감각을 통해, 육체에 의해, 직관을 통해, 정신에 의해 경험을 획득한다. 개인의 영혼에 작용하고 있는 거이 바로 자아이다.
5) 영혼의 게발과 신체적 바탕 영혼에는 사고의 힘, 의지의 힘, 감각의 힘이 있다. 복합 3중구조. 머리, 율동, 사지(신진대사기관) 머리는 사고 과정의 신체적인 기초. 신체로부터 분리되어 있으며 굳고 둥글다. 하늘의 둥근 모양처럼. 가장 완전한 부분으로 높은 곳에 있어세상을 관찰하고 탐사한다. 생각하고 개념형성, 회상한다. 전생으로부터 온 형태다. 가슴에는 허파와 심장이 있다. 사람이 감정에 의해 흔들릴 때 심장과 호흡이 영향을 받는다. 손발조직과 소화기는 외부와 많은 접촉을 한다. 본능적인 것, 의지의 영역이다. 7세까지 머리가 다소 완성되고 14세까지 율동조직이 계발, 사춘기에는 사지 조직이 개발된다. 7세까지는 육체와 정신과 영혼이 하나의 단위, 14세까지는 신체와 영혼이 2중적인 구조, 14세 이후에는 신체, 영혼, 정신이 3중적인 구조를 갖게 된다.
6) 의식의 영역 인간의 정신과 신체의 상호관게는 의식의 상태를 갖게 한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린이의 특징이 어른의 그것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교사는 교육 활동에 주는 시사점을 인식해야 한다.
3. 교육의 임무 그의 전존재를 포괄하고 그가 올바른 인생 행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주어진다면, 직업을 구체적으로 선택하게 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자연스럽게 올 것이다. 인간 내면의 부정적인 힘들을 인시하고 그것들에 저항할 도덕적 기질을 발달시킬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 수업 혹은 교수는 지식을 주입하고 교과를 가르치는 것이라기 보다 오히려 교수 매체를 사용하여 능력을 계발하고, 창의력을 고양하는 일이다. 교육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삶을 영위하고 자신의 두 발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생활을 통하여 그들을 정신적 활동을 요구하는 교과를 배울 뿐만 아니라 에술을 실천하고 모든 종류의 수공과 기능적인 일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유용하고도 에술적인 생산물ㅇ르 만들도록 고무되어야 한다. 개인은 장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인생 행로를 발견하고, 자신을 갖추기 위한 지식과 경험을 획득하기를 원한다. 개인은 다른 개인들 사이에서 살아간다. 그러므로 교육은 개인적인 일일 뿐만 아니라 공동체와 관련된 일이다. 인간의 위대한 지적 산물들을 알지 않고는 사회적 존재라고 할 수 없다. * 박물관이나 미술관, 영화, 오페라, 뮤지컬, 연극 공연 등 다양한 지적, 문화적, 역사적 체험을 하게 해주자. 그것들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 실제 체험하는 과정, 정리하는 과정을 충실하게 이행하도록 하고, 주말을 이용하여 모둠별로 계획해서 다녀오는 활동도 추진해보자.
4. 발달 단계에 따른 학습 교육은 육체(외부세계), 영혼(내적 삶), 정신(영원한 것과 관계) 등 넓은 의미의 인간에 대한 지식에 근거해서 정립되어야 한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성장의 힘이 된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내적인 힘이 드러나는데 어떻게 나타나는지 교사들은 알아야 한다. 0~7세. 어린 아이는 전체가 곧 감각체라고 한다. 아이들은 의지 영역에 살며, 의지는 어떤 본보기를 모방하려고 한다. 따라서 어린 아이 교육의 핵심은 본보기와 모방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면 심각한 일에 열중해 있다. 이렇게 열심히 몰두했던 아이는 훗날에도 일과 책임에 전념하며, 어린 시절 탐구하려는 욕구는 훗날 주도적인 능력으로 나타난다. 어린 시절 기억력 훈련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 이 시기에는 적당한 장남감을 주고 좋은 이야기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다. 가능한 오랫동안 상상의 세계에 있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주위에서 일어나는 것을 모방하고 받아들인다. 따라서 아이들이 모방할 만한 세계와 도덕적 환경을 제시하는 것이 부모와 아이를 돌보는 사람들이 할 일이다. 7~14세 유치에서 영구치를 갖게 되는 것은 완성된 유기체로서의 발달을 뜻한다. 모방자에서 추종자가 된다. 논리나 증명 보다는 휴매니티가 필요하다. 리듬체계와 감정이 발달한다. 아이들은 현명한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좋아해 주는, 신선하고 다정하며 예술적인 사람을 원하며, 사물을 친절하고 따뜻한 방식으로 배우길 원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모방이 아니라 권위다. 교사는 자연의 안내자다. 아이들은 존경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쳐다본다. 교사는 어떤 것이 좋고, 참되며, 아름다운지를 말하고, 아이들은 그것을 받아들인다. 아이가 주로 감정의 요소 속에 살 동안 교육 과정에서의 예술적 접근은 필수적이다. 지적 설명은 아이들을 지루하게 한다. 개념과 정의를 너무 일찍 가르치면 아이들은 질식하게 되고 영혼의 재한을 받게 된다. 상상력을 동반하지 않은 객관적이 교수법은 아이들에게 실망을 주거나 툭하면 싸우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 시기의 기억력 계발은 개념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예술적 방법을 통하여 가능하다. 가르치는 데 가치 있는 일 가운데 하나는 기대를 높여 주고, 희망, 야망, 결심을 아이들에게 일깨워주는 것이다. "내일 우리는 이런 것을 배운다." 아이들은 존경을 통해서도 배운다. 아이들이 교사와 개인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은 중요하다. 교사를 좋아하기에 교사의 지혜를 받아들인다.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사랑이 싹튼다. 나중에 가서야 이해될 수 있는 것들이 7~14세 사이에 가르쳐진다. 7~9세는 내부 경험과 외부 경험이 분명하지 않다. 나무, 동물 등과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라. 9세가 되면 자신에 대해 의식하고 세계와 구분한다. 권위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 설명해준다. 10세가 되면 근육 체계가 발달한다. 삶 전체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12세가 되면 골격을 갖추게 되고 외부 세계와 좀더 분명한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11~12세경 아이는 인과 개념을 형성할 수 잇다. 이때부터 화학 무리, 역사와 지리의 인과 관계를 가르칠 수 있다. 사춘기는 손발과 함께 관념적 사고가 성장한다. 권위에 대한 존경심이 없다. 그들이 제대로 자랄 수 있으려면 아이들이 거칠게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성에 눈을 뜬다.(* 성에너지가 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인류의 문명, 역사적 사건의 중요성, 오늘날 사건의 의미, 살므이 철학 등을 앙고 있어야 한다. 학교에 다는 동안 갖가지 유형의 일들을 연습해 보아야 한다.
5. 건강 교사는 수업중에 재미있는 것을 삽입하여 잘 진행할 수 잇어야 한다. 육체는 과거의 업보를 말해 주고, 영성은 또한 전생의 경험에 기인하는 것이다. 어린이는 말하기를 배우기 전에 걷기를 배워야 한다. 사지가 움직이는 데 균형이 없으면, 말을 더듬게 된다. 어린이가 침착하고 견실하게 걸을 때, 정확한 음절 구분을 위한 신체적 기초를 이루게 된다. 어린이가 적절한 수면량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어린이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교사의 기질이다. * 우리의 영혼을 담고 있는 몸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공기, 먹을 거리, 생활패턴 등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은 아이들의 건강에 썩 좋지 못하다. 적절한 운동은 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두뇌만 혹사하고 있으며, 공기와 물이 오염되고 좋지 못한 먹거리를 먹는다. 좋은 공기와 물, 좋은 음식, 충분한 휴식, 행복한 마음, 적절한 운동, 바른 자세는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예전부터 대체의학에 관심이 많았다. 대체의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유류 료스케의 쾌의학을 배우고 싶다. 책을 여러권 사서 읽어보고 실천해보았지만 직접 배우고 싶다. 나의 교육체계에 보다 전문적인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한 건강교육이 들어가기를 원한다.
6. 기질 교육은 인간에 관한 앎을, 곧 일반적으로 인간을 기초로 해야만 한다! 개인의 교육에서는 기질의 문제를 알아야 한다. 어린이들은 관심을 받아야 하며 효과적인 방법이 천성을 아는 것이다. 기질은 일반적으로 격하기 쉬움(불), 쾌활함(공기), 우울함(흙), 무력함(물)의 네 가지 범주로 분류된다. 개개인의 혹은 그룹을 그들 기질의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대해 주어야 한다. 기질이 한 쪽으로 치우쳐서 병에 가까운 경우도있다. 이때는 일반적인 건강과 식이요법 등의 요소가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부모 그리고 학교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 서양의학에서는 히포크라테스가 '4체액설'을 Galenus가 '4기질설'을 Kretschmer는 정신신체의학적 관점에서 '3대유형'을 Jung은 심리학적 유형론을 연구하였으며, 동양의학에서는 <황제내경>에서 오태인론을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에서 사상의학을 임상에 활용하고 있다. 슈타이너는 히포크라테스와 갈레우스의 이론을 받아들인 듯 하다. 내가 깊게 공부한 성격이론인 에니어그램에서는 본능, 감정, 사고를 3대 에너지로 바라보고 그 에너지를 활용하는 3가지 방식에 의해 9가지 유형으로 나눈다고 본다. 사상체질의학, 팔상체질의학, MBTI 등 다양한 성격, 기질설을 공부하였지만 인간의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은 에니어그램이었다. 다만 에니어그램은 21세 이후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한계가 있지만, 최근에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이 나오고 있으며, 나도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 슈타이너의 기질론 보다 더욱 본질적이며, 발전한 이론인 에니어그램을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다.
7. 도덕교육 아동들이 외부에서 주어진 규범에 따를 수는 있지만, 도덕성은 오직 내부로부터 형성될 수 있다. 말하기는 도덕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사는 자신의 언어를 순화하여 좋은 예시를 보여 주어야 한다. 교사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아동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게 되는데, 그것은 무엇을 이야기해 주는가뿐만 아니라,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하는 점과 관련되어 있다. * 거칠게 이야기하지 말고 부드럽게 말하자. 아이들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있음을 말로 표현하자. 존대말을 쓰자. 아이들의 눈을 바라보고 말을 하자. 아동들의 도덕성은 감사, 사랑, 의무라는 세 가지 기초적인 덕성을 계발하는 차원에서 제공되어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부터 시작하며, 인간과 환경분 아니라 우주를 생성하고 유지시키는 신성한 존재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당연히 인간뿐 아니라 사물에 대한 은총에 감사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야 한다. 7~14세에 넘어가면 영원히 갖지 못할 능력들을 함양시켜주어야 한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영적 삶에 기초한 예술적 표현을 통해 삶의 길을 제시해 주는 교사를 따르게 된다. 교사와 학생의 이러한 관계, 여기서 파생되는 사랑과 존경은 자연 및 인간 그리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선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야기시킨다. 덩화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선과 악, 선을 사랑하고 악한 것을 미워하는, 그리고 도덕적인 것에 동의하고 비도덕적인 것에 반감을 갖도록 하는 것 등에 대해 배워야만 한다. *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먼저 내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의 표현을 하자. 얼마나 감사한가? 이 아이들은 내 존재의 이유다.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가? 그리고 어찌 열심히 가르치고, 더 잘 가르치기 위해 연구하지 않을 수 있는가? 내가 먼저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하고 의무를 다 한다면 아이들도 나와의 관계를 통해 그것들을 배울 것이다. 선과 악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내 마음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 선과 악을 분명히 하는 것과 함께 균형을 이루어야 할 것이 있다. 용서하는 것이다. 우리가 전생에서부터 쌓아온 모든 업보를 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용서하는 것이다. 미움은 미움을 낳고 용서는 용서를 낳는다. 매일 오후에 하는 칭찬, 감사, 용서의 시간은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꾸준히 해나가자.
8. 교육행위 어떤 교사는 태어날 때부터 교사의 권위를 갖고 있으며, 어떤 교사는 그것을 후천적으로 얻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권위와 전혀 관계없이 행동하는 교사도 있다. * 이러한 교사의 권위를 체계적으로 세우는 것이 바로 교사양성기관의 목표일 것이다. 그런데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을까? 아동들에게 교사로서의 권위를 바탕으로 하여 올바른 것을 제시해 주는 것은 교수-학습의 기본이다. 유머를 갖고 수업을 즐겁게 진행하여 학습의 내용을 풍부하게 갖도록 해야 한다. 교사는 영혼의 분위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방법, 곧 긴장, 호기심, 만족 이완 등을 찾아야 한다. * 명상과 음악, 노래와 요가 그리고 춤이 영혼을 고양할 수 있는 방법이리다. 이것들을 여는 마당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수업 시간에도 틈틈히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수업 후 아동들에게 질문을 허락하고 이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어야 한다. 악동들에게 너무 많은 관심을 보여도 안된다.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창피를 주어서는 안된다. 교육에서는 엄격한 규율이나 규칙이 핵심적인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상상력이 풍부한 교육적인 예화는 그 어떤 효소보다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그것은 학급에서의 공격적 행동이 얼마나 비웃음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해 상징적으로 제시할 수 있고 점차 줄어들 게 한다. 직접적이기 보다는 우회적으로 표현해야 교육적 효과가 있다. 만일 학생에게 벌을 주어야 한다면 반드시 죄가 있어야 하며, 이것은 선을 구축해 가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곧 잘못한 일에 대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 아동들의 태도와 관련된 문제에 직면하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융통성 있게 학급을 운영해야 한다. 아동들을 잘 파악할 수록 도움이 되며, 기질에 대한 연구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 아이들이 잘 못한 것에 대해 화를 내지 말자. 학급의 선을 구축하고, 개인의 도덕심을 키우기 위한 차원에서 '환기'와 '책임'으로 벌을 활용하자. 기본적인 벌은 수치심이나 공포심을 느끼지 않도록 가벼우면서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좋겠다. 교실에서 실천하고 있듯 3분짜리 모래시계를 가지고 뒤에 서서 다 떨어지기를 기다리면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도록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모래시계를 가지러 교실 앞으로 나오는 것을 부끄러워 할 수도 있으니 교실 중간에 두자. 아이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으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반성할 수 있도록 균형잡힌 벌을 주어야 할 것이다. 이 정도가 아이들에게의 책임이며, 큰 잘못을 했을 경우에는 좀더 큰 책임을 지도록 하고, 책임을 진 아이는 모두가 용서하도록 한다. 우리 모두 실수를 할 수 있으며, 실수로 인해 좌절하지 않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책임을 느끼것과 함께 용서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자. 이런 상벌체계를 과하지 않으면서도 효과있도록 구성할 필요가 있다.
9. 학교 조직과 교수학습 교육과 조지기라는 측면에서 학교의 이상적인 모형은 교사 모임에서 찾을 수 있다. 학교 조직은 아동의 세 가지 측면에 따른 발달 단계에 맞추어 이루어져야 한다. 곧 유치, 초등, 중등 교육의 단계로 나누어 조직화되어야 한다. 1) 유치원(6~7세)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응하도록 지도, 가정 교육의 확대라는 의미를 지닐 수 있어야 한다.
2) 초등학교(7~14세) 이 시기의 아동들은 어떤 권위를 필요로 하며, 자시을 이끌어 줄 길잡이, 친구를 구하여 마음의 안정을 얻게 된다. 사춘기까지의 8년을 아동과 함께 할 수 있는 담임교사가 필요하다. 교사는 영어, 수학, 역사, 지리, 과학 등 핵심교과에 대한 책임을 가져야 하며, 담임이나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다른 교사가 수행할 수 있다. * 이 시기의 아동은 권위와 사랑이 필요하다. 그것을 주어야 한다. 8년 담임도 의미가 있겠지만 발도르프 학교가 아닌 공립학교에서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아이들 입장에서 어떤 담임을 만날지 모르지 않는가? 하지만 저학년(1~2), 중학년(3~4), 고학년(5~6)으로 나누어 2년을 연임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6개 학년체계는 다양한 교사를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년 만나서 적응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사이가 좀 깊어지면 헤어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8년 담임제와 1년 담임제를 절충하여 깊이 있는 만남을 어느 정도 보장할 수 있는 시간과 다양한 교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2년 담임제는 어떨까 생각한다. 앞으로 그렇게 해보고 싶다. 초등학교 시기에는 특수한 과목을 제외하고는 교과전담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교과의 수를 줄이고, 통합교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 학년 전담제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같은 학년을 오랫동안 가르치다보면 여러 과목을 통합해서 운영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3) 중등학교 15세가 되면 독립심을 갖게 되며 어떤 사람에 대해 무조건적인 애정이 아닌 인간적인 평가를 하게 된다. 그러므로 오랜 기간의 담임교사 체제보다 전문적 교수 활동이 요구된다.
교육의 원리는 인간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이것은 교육과정 열령 차 등의 요소와 관련되어 있다.따라서 교과는 개인의 성장리듬과 발달정도에 따라 제시되어야 한다. *나의 인간관은 명상을 통한 성찰, 스승님의 가르침, 슈타이너의 인간학, 동양철학, 에니어그램의 인간관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런 기초들은 서로 유사하며, 상호 보완적이다. 이번에 배운 것을 다음에 배우는 것으로 잊을 수도 있으므로 일정기간 동안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에포크 수업) 영어, 수학 과목 같은 것들은 매일 1, 2교시에 집중적으로 교수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이와의 과목들은 이들과 균형을 맞추어 적절한 시기에 짧은 시간 동안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원리적으로 볼 때 지적 교과는 정신이 맑은 오전에, 예체능 교과는 오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핵심교과수업-쉬는시간-음악 및 외국어-쉬는시간-예능 및 노작수업'의 형태가 일반적인 수업의 유형이라 할 수 있다. 하루 수업은 시, 노래로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와 같은 학습 패턴은 학급분위기를 활기차게 하며 협동심을 길러준다. * 우리반의 일과는 '여는 마당(인사, 리코더, 시, 노래, 말하기, 듣기, 쓰기, 계산하기, 영어말하기, 선생님의 이야기) - 핵심교과수업-집중수업-점심-예체능-닫는마당(반성과 칭찬 감사 용서, 인사)'로 이루어져 있다. 교사는 성적표를 통해 아동의 장점과 단점을 제시하여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하며, 아이들이 가슴으로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 아동의 인성, 생활, 교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의 파일을 만들어 활용한다. 마치 의사가 체크리스트에 환자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듯 아동 관찰 파일에다 자세하게 기록하자. 수행평가 기록부를 포함해서 보다 발전적인 형태가 필요할 것이다. 매주 금요일 1주간 공부한 내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며, 포스트잇에 결과를 적어서 보내주자. 학교는 독립적이어야 하지만 학부모들의 지원이 필요하기도 하다. 면담을 통해 교사는 아동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 건강이나 태도, 수면패턴, 식성 등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있어 교사와 학부모의 상호이해와 협동은 매우 중요하다. 대화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정기적인 학부모 회의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 학부모회의는 학년 초 첫 주말, 직장을 마치고 참석할 수 있도록 저녁에 한다. 학급 활동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를 하고, 동의를 구한다. 학기말에는 학급야영 과정에서 학부모가 참여하는 축제를 연다. 3월(학부모총회)-7월(학급운영 평가, 가족축제)-10월(가족운동회)-2월(교육실적 보고, 학급운영 평가, 졸업식날 저녁) 가능하면 자주 편지를 쓰고, 상담을 하고, 학급문집을 만들자. 부모님이 함께 하는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자.(학습혁명)
4) 가정학습 - 필요하다면 반드시 행해져야 하고 확인도 있어야 한다. * 적절한 가정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자. 가정학습이 없다면 아이들은 자연히 학원으로 내몰리게 될 것이다. 매일하는 기본적인 공부(복습, 영어, 수학, 독서, 일기 등)와 자기가 원하는 주제를 탐구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해야 한다.(늘품-나래 학습), <가정학습이 훌륭한 교사>를 참고해서 체계화하자.
10. 교사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교사가 지닌 교육에 대한 태도와 학식-을 넘어설 수 없다. 교사는 육체적, 정신적 영향과 함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교사들은 학문적으로 많은 지식을 아는 것보다, 학생을 이해하고 다루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교사는 학생 하나하나에 대해 관찰하는 방법을 훈련받거나, 스스로 훈련할 필요가 있다. 인간연구와 정신과학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와 각 연령에 따라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것이 바탕이 되어야 올바른 교육 방법으로 교육할 수 있다.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될 때도 있다. 그래서 교사들에게 교육이란 학생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거나 학생의 잠재력을 계발시켜 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자기 수련이며, 자기 계발인 동시에 자기 교육이기도 하다. 학생의 기질(성격)과 함께 교사 자신의 기질(성격)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유머감각은 중요한 자산이다. 7~14세 아동들에게는 특히 마음 속으로 그림을 그리는 심상의 방법을 통해 학과를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이들은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인간적 환경을 필요로 한다. 지적으로 현명한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균형감과 유머감각을 지닌 행복하고 도덕적이며 양심적인 사람, 그리고 자연스럽게 존경심과 경외심을 낳게 하는 사람이 이상적인 교사다. * 뜨아~ 사춘기의 학생들은 좀 더 특별한 것을 요구한다. 이들은 판단력이 생기며, 교사들은 독립심을 존중해야 한다. 매일 아침 명상을 하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마음가 영혼의 지각력을 키워줄 수 있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지만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교사 모임을 통해 공동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는 다음과 같다. (1) 수도하는 사람(taoist) : 자기 자신이 훌륭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2) 배우고 연구하는 사람(researcher) : 아이들에게 배우고,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하고 기록해야 한다. (3) 가르치고 이끌어주는 사람(teacher&Leader) : 지식만이 아니라 공부하는 법,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야 하며, 꿈을 갖고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4) 마음으로 만나는 사람(counselor) : 교실에서 집단으로 만나지만 아이를 하나하나의 마음 깊은 곳까지 들어가서 만나고 사랑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5) 운영하는 사람(manager) : 교실에서 만나는 많은 아이들에게 골고루 사랑과 관심을 주며, 이들이 서로 협동하고 사랑하면서 살 수 있도록 학급을 잘 운영해야 한다.
제 3부 루돌프 슈타니어의 교육론의 기초2 1. 언어 09:13 모국어는 듣기와 말하기를 통해서. 말하는 능력 배양은 시를 집단 또는 개인적으로 낭송하는 것. 언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이자 예술작품. 시를 분석하기 보다는 기도의 속성을. 8~9세 동물이야기나 우화, 9세 구약성서, 10세 고대사나 북구신화, 11세는 중세사나 그리스 신화, 12세는 근대사와 로마신화, 13세는 다른 만족 설화, 14에는 다양한 민족의 문화를 배우는 것. 시간이 좀 지난 후 학생이 이야기의 전체 또는 일부를 말하도록 해야 한다. 구연해주는 것이 읽어주는 것 보다 더욱 효과적읻. 약간의 연기가 생기를 불어 넣는다. - 쓰기와 읽기 정확하게 말할 줄 안 후 쓰기 시작한다. 신체적인 행동이 지성적인 행동에 선행해야 한다. 자신이 쓴 글을 읽고 인쇄된 글을 읽기 시작한다. - 문법 9~10세의 아동은 바깥 세상을 좀더 인식하게 되고 이때부터 문법을 가르칠 수 있다. 동사는 의지적 측면, 명사는 지적인 측면, 형용사는 감성적인 면이 있다. 이것들을 통해 의식 수준을 끌어올린다. 문법 용어가 아니라 각각의 기능을 가르친다. 어떤 단어는 목적을, 행동을, 묘사를 하고 있음을 알려주어야 한다. 자유로운 작문보다는 보고 들은 것을 기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진실되게 말하도록 한다. 이 연습의 결과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서사문 쓰기가 글쓰기의 시작이자 모든 것이다. -문학 10~11세부터는 자서전이 좋다. * 백범일지를 아이들과 읽어보자. * 나는 주로 5~6학년을 가르치므로 이 아이들의 특성을 바탕으로 언어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글쓰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 1) 아이들이 학교생활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적이고, 정서적이고, 감정적인 다양한 활동을 한다.(각종 놀이나 프로젝트학습, 체험학습 등) 2) 활동 내용들을 구체적, 사실적으로 쓰도록 한다. 3)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구체적으로 적도록 한다. 4) 전 과정을 평가하고, 새로운 내용을 적도록 한다. * <미국교육 바로보기>를 읽으면서 배운 것 중 하나는 읽기 교육의 중요성이다. 읽기 교육을 닥치는 대로 하기 보다는 좀더 구체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읽기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자 한다. 다양한 내용으로 읽기 교재를 만들면 좋겠다. 자세한 내용은 <미국교육 바로보기>를 정리하면서 쓰도록 하겠다.
2. 수학 수학은 전 아동기에 걸쳐 가르쳐야 한다. 반복과 연습은 중요하지만 단조로워서는 안된다. * 특히 단순 반복계산에서는 목표 제시, 동기 유발, 자기와의 경쟁, 성취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기적의 계산법이 적당한 프로그램이다. 수학은 하나의 언어라 할 수 있다. 기본계산 능력, 수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수학적 활동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 중간과정이 계산능력, 수학개념, 사고력이 필요한 문장제 문제다. 반복계산 연습과 함께 문장제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다. 일상언어를 수학의 언어인 식으로 번역하고, 계산하고 답을 다시 일상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이 바로 문장제 문제를 푸는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논리적이고 명확한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3. 역사 교육은 인간과 연관지어서 제공되어야 하나 역사는 상관이 없는 것처럼 가르쳐져 왔다. * 단순지식 암기로 가르쳐져 왔다. 역사는 인류의 오랜 삶의 기록이다. 자신의 일기가 자신의 역사이며,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알 수 있는 일들 또한 역사라는 것, 즉 역사는 우리의 삶이 역사와 깊은 관계임을, 구체적으로 기록된 우리의 삶이 바로 역사임을 이해하고, 어린이들도 역사의 주체임을 알도록 해야 한다. 역사는 선사, 신화로부터 알 수 있던 시대로 확대되어야 한다. 각 시대마다 다양한 문화적 성취가 있었음을 알려주어야 한다. 어린이에게는 시대감각을 깨우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아버지-할아버지-증조할아버지......이런 고리에 의해 단군할아버지에 이름을 알 필요가 있다. 12세 이전의 어린이는 원인, 결과 그리고 사회적 충동 및 그 배후에 있는 이념들을 거의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역사교육은 사건이나 인물에 대하여 단순한 그림을 주는 것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 6학년 아이들은 원인 원인, 결과 그리고 사회적 충동 및 이념들을 이해하기 시작할 때이다. 깊이 있께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전체적 흐름을 바탕으로 단순한 그림과 함께 제시되면 더욱 효과적일 듯 하다. 전체적 흐름 - 다양한 사건과 인물들 - 그 원인과 결과
4. 지리 지리를 배우면 공간 감각 발전, 세계와 사회에 대한 인식을 발전시킬 수 있다. 지리를 통해 지구와 우주를 연구할 수 있다. 지리를 통해 어린이의 정신영역은 확대, 잠재능력을 깨우고, 전세계의 다양한 삶을 인식하고 인류애를 불러일으킨다. 12세 때에는 생산과 분배 과정, 타인과의 인간관계(권리와 법률 등), 문화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물리, 화학 등 다른 과목과 연관하여 포괄적인 이해를 가져올 수 있다. 역사와 지리는 자연스럽게 중복된다. 서로 협력해서 지리 답사를 위한 지도 제작도 좋다. * 사회 3학년부터 자기, 가족, 우리 고장, 나라, 세계로 확장되어진다. 역사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고장, 서울의 다양한 역사 유적지를 탐험하면서 지리의 개념을 익히도록 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탐험지도를 만들어서(복사-색칠-시트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 <서울역사문화여행>의 비틀맵 서울문화그림지도가 사용하기에 좋은 것 같다. 분실한 상태라 출판사에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였다.
5. 자연사 9세 이후부터 자연사 공부를 할 수 있다. 동물은 인간과 관련시켜 가르쳐야 한다. 식물은 지구, 자연환경 그리고 우주와 관련지어야 한다. 동물들이 인간보다 감각, 시각, 청각, 후각 등이 더 발전했을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12세쯤 이와 같은 사실을 깨달았을 때 아동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그때 인간은 높은 차원에서 동물 세계의 종합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의 이성이 동물적인 본성을 다스리고 의지를 강화할 수 있다. 도덕적 측면에서 교육을 시킬 수 있다. 식물의 발전 단계 - 균류, 곰팡이류, 해조류, 이끼류, 설류, 꽃 식물-는 곧 진화 단계를 입증한다. * 식물만이 아니라 동물도 그렇다. 식물은 엽록소가 있다. 그러나 동물은 없다. 이로 인해 식물은 제자리에서도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물과 태양으로만으로도 만들어낼 수 있지만 동물은 만들어 낼 수 없어 다른 것으로부터 얻어야만 했다. 그래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움직이기 때문에 뇌가 있다 - 신경이라는 전선 - 원시 동물(산호, 해면은 근육과 신경 발달되지 않은) - 강장동물(해파리, 섬게, 해삼에서야 온몸에서 원시적인 근육과 신경) - 무척추 동물(연체동물인 조개, 낙지, 오징어/ 절족동물인 곤충,거미, 게에게서는 신경이 더욱 발달하고 자유도 증대, 신경절이란느 작은 뇌 형성. 즉 이들은 신체 각지에 작은 뇌들이 분산) -/척추동물/ 어류(분산되어 있던 뇌가 등쪽으로부터 머리로 집중) - 양서류 - 파충류 - 조류 - 포유류(번연계까지 발달, 감정이 있음) - 인간 <분자생리학이 해명하는 뇌의 물질과 정신. 오오키 고오스케> 6학년 동물 단원에서 자세히 다루면 좋을 것 같다. 12가지 유형의 동물에 대해서 공부하고 인간과 동물 세게의 관계를 이해한다. 그로 인해 모든 자연 세계가 하나로 통합되어 있음을, 인간이 가장 중심적인 주제임을 이해하게 된다. 정리 4학년(10세) : 인간의 세 가지 부분(머리, 몸통, 팔다리), 동물과 인간, 동물은 특정 방향으로 전문화 5학년 : 동물 공부 계속, 식물 공부는 대지와 우주의 힘 사이에 있는 식물을 보여주기 6학년 : 식물 공부 계속, 지리학, 지질학과 관계한 광물학 공부 7학년 : 영양 상태와 위생학 8학년 : 골격과 은육의 역학. 유기적인 조직의 기능과 그 조직의 조화로운 활동 구도 9학년 : 인간, 신체, 정신, 영혼의 본성. 인류학의 계발 10학년 : 개인을 이해하여 인류에 대한 공부 11학년 " 세포 구조, 단세포 식물에 관한 식물학, 지구와 우주, 인간 눈의 구조 12학년 : 동물 세게의 12가지 계통, 지층과 화석, 꽃 식물, 동물 세계의 종합으로서의 인간. 소우주. * 응급처치 교육과 어린이 의학(쾌의학, 퀀텀터치, 요가를 기반한) 교육을 시키면 좋겠다.
6. 실제생활 10~12학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예) 집 짓기, 농장의 일, 정원 가꾸기, 지리 시간의 이동, 응급처치, 책 제본, 목공, 서류 작성하기 16세가 되면 전과 다른 방식으로 사물을 바라본다. 성인 세계로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이 어렴풋이 나타난다. 성인세계로의 변화는 급격한 것보다는 완만한 것이 더 낫다. 따라서 실생활과 긴밀하게 접근해야 한다. 실제로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 6학년 교실에서 해 볼 수 있는 것들 1) 집 짓기 : 텐트치기 - 신석기 시대 움집 만들기 2) 어린이 의학 : 응급처치, 쾌의학, 요가, 퀀텀터치 3) 교실 정원 : 교실에 작은 정원을 가꾼다. 넝쿨 식물을 창가에 키운다. 4) 책 만들기 : 작은 책 만들기, 다양한 제본법으로 책 만들기 5) 워드 프로세서 자격증 6) 책꽂이 만들기 7) 목도리, 생활용품 만들기
7. 과학, 물리, 화학 물리와 화학은 항상 실생활과 관련해서 가르쳐야 한다. 예를 들어 교사가 성냥을 켜면, 학생들은 불꽃의 안쪽과 바깥쪽, 연기, 냄새 등을 세밀히 관찰한다. 이를 통해 개념을 스스로 알아차리도록 도와준다. * 오하나 사이언스, 발명가와 발명, 매직스쿨버스 등의 비디오를 활용해보자. <요리로 만나는 과학교과서>를 6학년의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보자. 재미있을 것 같다.
8. 음악 모든 아이는 음악이 주는 좋은 감정을 내적으로 느낄 수 있다. 좋은 감정은 또한 호흡 과정을 돕기도 한다. 노래하는 것은 신체에 이롭다. 음악교육은 노래하기에서 시작하고 리코더와 같은 간단한 악기를 소개해도 좋다. 한 학급의 반은 노래하고 나머지 반은 듣게 하며, 이것을 바꿔가며 실행한다. 9~12세 : 호흡 조절, 활력, 의지가 발현되게 해준다. 5음계, 3도 음정, 악보와 음계, 이론을 배워야 한다. 12세에 개념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면 음악을 좀 더 예술로써 의식하게 된다. 이때 음악 감상을 하고, 서로 다른 작곡자들의 특징을 알게 한다. * 교실에서는 노래하기, 리코더 부르기 등을 실천해왔다. 하지만 음악 이론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았다. 내가 잘 모르니까. 1학기에는 노래(제창, 돌림노래, 합창, 전래동요), 리코더(기악 합주)를 위주로 하고, 2학기에는 음악 이론과 함께 감상, 작곡 등에 도전해보자. * 오페라나 뮤지컬처럼 음악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자. 1학기에 예술의 전당에서 <마술피리>, 여름방학 때 <바스티엔과 바스티엔느>를 감상했다. 2학기에도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도록 하자.
9. 외국어 유치원 : 지적 과정이 아니라 모방에 의해 모국어를 배우듯 외국어 학습. 다양한 노래와 이야기를 하고 아이들이 따라하도록 한다. * 영어나 독일어 등은 언어구조가 비슷해서 어렸을 때부터 배워도 큰 혼란이 없겠지만, 우리가 쓰는 한국어는 이들과 구조가 완전히 달라서 한국어 구조가 완전히 정착하기 전에 구조가 다른 외국어를 배운다면 어려움이 크리라 생각한다. 영어 교육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실에서 하루 15분씩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발할 것이다.
10. 노작활동, 농사일, 응급조치 노작 교육의 목적은 기능의 학습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측면과 친숙해지는 것이다. 창조성과 샌산성을 고무시켜야 한다. 뜨개질은 6~7세. 바느질 자수 교육이 계속되어야 한다. 12세부터는 목공으로 간단한 장남감을 만든다. 땅과 함께 하는 것은 아동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한다. 응급처치는 16세 정도의 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주당 1시간 정도 교육시켜야 한다. * 아이들 35명은 너무나 많다. 이런 활동들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인원수가 더 줄어야 한다. 아이들과 간단한 농사를 짓는 것도 좋겠다. 새싹을 끼워 새싹 비빔밥이나, 상추를 키워서 상추쌈을 만들어 먹는다. *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체계화 (역사, 문화예술, 자연체험, 생활체험) 1) 역사체험 : 역사박물관, 유적지 탐사, 역사 유물 만들기, 역할극, 역사놀이, 역사책 만들기 2) 문화예술체험 : 미술관, 박물관, 연극, 영화, 뮤지컬, 오페라 관람, 직접 활동하기 3) 자연체험 : 녹색 교실 만들기, 삼각산 자연체험학습 4) 생활체험 : 안전교실, 응급처치, 책 만들기, 생활용품 만들기
11. 미술. 그리기와 조소 그리고 미학
12. 체육 활동과 오이리트미 체육활동 : 전인격을 교육하기 위해서는 정신과 신체가 함께 해야 한다.오후시간이 적절하다.
13. 종교 종교를 가르치는 일은 신앙고백이나 교리의 문제가 아니라 만물 속에 살아 있는 정신에 감사하는 마음과 관련된다. 신은 지혜를 통해서가 아니라 사랑을 통해 이해된다. 교사는 올바른 균형감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교사가 좋다고, 진실이라고, 아름답다고 여기는 것들에 대해 사랑의 감정을 키워 갈 것이다.
인디스쿨-지니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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