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용품
모자/장갑/양말/텐트 슈즈/스패츠
우리가 등산을 할 때 보온 유지와 땀의 배출량을 조절하면서 등산을 하게 된다.
등산은 많은 운동량으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다.
따라서 에너지 관리를 위하여 적당한 체온유지를 해야 하는데 보행의 속도조절과 의류와 장갑, 모자, 양말 등으로 체온조절을 하게 된다.
특히 장갑과 모자는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체온을 조절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등산에서의 모자와 장갑, 양말 등은 기능성이 확실한 필수 장비이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모자와 장갑은 멋으로 착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이밖에도 야영을 할 때 보온유지를 하는 텐트슈즈가 있고 겨울산행시 눈이 신발로 들어가는 방지하는 필수적인 스패츠가 있다.
모 자
우리 인체는 가장 먼저 머리를 보호하려는 본능이 있다.
따라서 추우면 모자를 써서 머리의 열을 빼앗기지 않아야 하며 더우면 모자를 벗어서 머리의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가장 많은 체열을 머리로부터 빼앗긴다.
따라서 모자를 착용해서 머리의 적절한 체온을 유지해야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더우면 머리에 땀이 많이 나게 되므로 모자를 벗어 머리를 시원하게 하여 적절한 체온유지를 해야 한다.
등산을 할 때 가장먼저 손쉽게 우리인체의 체온을 쉽게 유지하는데 모자와 장갑을 들 수 있다.
모자를 구입할 때 주위사항은 겨울에는 보온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하며 여름에는 시원함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여름철에 고어텍스 모자를 쓴다면 땀을 많이 흘려 비효율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겨울철에 보온을 무시하고 얇은 망사 모자를 쓴다면 이것 또한 잘못된 것이다.
모자의 종류는 겨울철모자로는 비니, 고어텍스의 일반 창 캡, 바라클라바(Balaclava,목출모), 창이 사방으로 넓게 되어있는 햇 등이 있다.
이밖에도 마스크, 이어밴드, 헤어밴드 등 다양한 제품들이 얼굴을 보호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여름철용으로는 망사모자. 햇볕만 가릴 수 있는 창 모자, 목 가리게 있는 목 가리게 모자, 햇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여러 가지의 종류의 모자들을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야 하며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투습성이 완벽하고 보온성, 신축성이 완벽한 소재의 제품들이 많이 있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장 갑.
우리가 산행시 장갑은 가장 장갑을 벗고 끼고를 반복하게 된다.
조금만 더워도 장갑을 벗게 되고 손이 시려우면 장갑을 끼게 된다.
체온을 조절하는데 아주 간단하면서도 합리적인 것이다.
손은 혈액순환이 가장 느린 곳이기 때문에 보온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운행중에는 땀이 나고 눈과 접촉하므로 쉽게 장갑이 젖게 된다. 젖은 장갑을 끼고 추위에 노출되면 동상에 걸릴 수 있으므로 장갑을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여름에 산행시에는 가급적 장갑을 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겨울산행시에는 가급적 장갑을 끼워 손시려움을 줄여 적절한 채온유지를 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장갑이 눈에 젖지 않도록 고어택스 장갑이 적당하며 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플리스, 파워스트레치, 모, 거위털 등 다양한 보온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여름철에 장갑을 끼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이것은 특별(전문등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못된 것이다.
등산을 할 때 가장 손쉽게 체온조절을 하는데 장갑을 들 수 있다.
양말.
양말은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기능이 탁월한 양말을 신어야 한다.
최근에 등산양말은 그 기능성이 매우 뛰어나다.
겨울용으로는 보온과 흡수 발수가 빠르며 여름에는 흡수 발수가 빨라 발을 항상 신선하게 해주는데 중요한 역할 을 하게 된다.
특히 등산용 양말은 바닥을 두껍게 하고 발등은 얇게 하여 보행시 발의 쿠션역할을 하고 기능적인 역할을 하여 체력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양말의 길이는 발목위로 약10Cm정도의 길이를 많이 신는다.
여름철에는 더 짧은 양말도 신는다.
국내 일반등산 때는 양말은 한 컬레를 신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산용양말은 울(모), 쿨맥스,향균방지소재 등 땀의 흡수 발수를 빠르게 하고 보온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는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텐트 슈즈.
텐트슈즈는 겨울철 야영을 할 때 필수 적인 장비다.
겨울용 신발은 대부분 중등산화나 빙벽화, 이중화 등 무게가 무겁고 두껍고 크다.
따라서 야영생활에 등산화를 신고 여러가지의 일을 하거나, 텐트안에서 일을 한다면 불편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텐트안에서는 텐트슈즈를 신게 되는데 텐트슈즈는 텐트내에서도 신을 수 있으며 밖에서도 신을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텐트슈즈는 우모 등을 보온재로 사용하고, 겉감은 방수코팅된 나일론을 사용하여 가볍게 만든 텐트슈즈는 눈위에 설치된 캠프생활에서 실내외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며, 보온효과도 뛰어나 휴식과 잠을 잘 때 침낭 안에서의 발시려움을 방지할 수 있다.
스패츠 (Spats, 게이터 Gaiters).
스패츠는 심설에서 눈이 신발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빙벽등반시에도 크램폰으로 부터 바지를 보호하고 낙수의 침투를 막아 준다. 지퍼가 달린 스패츠는 추운 겨울 장갑을 낀채 조작하기 불편하며, 고장이 잦다. 벨크로로 된 스패츠가 착탈이 매우 편리하다. 등산화와 연결되는 밴드는 대부분 고무 밴드를 사용하고 있다.
윗부분 무릅아래는 고무줄로 되어 있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신축성이 없는 끈이나 얇은 웨빙(테이프슬링)으로 알맞게 조여줄 수 있는 것이 좋다. 고어텍스로 된 스패츠도 있으나, 신체중 땀이 가장 적게 발생하는 부분이므로 일반방수원단으로 된 스패츠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종류는 길이가 무릅 아래까지 가는 긴 제품이 있으며 발목 위까지만 가는 짧은 것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