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의 최우수추천작 입니다
이달의 추천작은 10점으로 이전보다 다소 줄었지만 철이 철인만큼 모두가 고생끝에 얻은 작품으로
한결 수준높고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한점 한점이 그저 손쉽게 얻은게 아닌 많이 생각하고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지요
특히 오경한님의 <엠보싱처럼>과 김태혁님의 <바다로 힘차게 달려갑니다>, 그리고 정경진님의 <삼양목장 야경>도
참으로 얻기가 쉽지않은, 또 독창성도 곁들인 수작들이지요
하지만 최우수작으로는 정경진님의 <서강대교 일출>을 뽑았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미 예고를 해서 여러분도 짐작하시겠지만 금년도에 우리 동호회가 집중해야될 < 서울 >이라는
주제에 좀 더 무게중심을 실어야 되기 때문이지요
그런 점에서 추천작은 <서울>이라는 주제 중에서도 또 정초의 이미지에 걸맞게 시의적절한 내용을 소재로 한 점도
선택의 주요요인중 하나가 됐지요 수평이 약간 좀 기운것은 아쉽지만 얼어붙은 한강의 일출장면은 평소에 잘
접하기가 쉽지않은 내용입니다
각종 사진공모전에서 큰상을 많이 받는 사람들은 바로 이런 점을 잘 알고 공모의 취지와 원하는 내용을 잘 파악해서
심사위원들이 관심을 갖고 찾는 작품을 준비하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작품이 나름 훌륭해도 작품성만을 보는 창작사진공모전이 아니라면 주최측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작품이
뽑히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추천작은 올해 지향하는 목표를 위해서 <서울>을 주제로 한것과, 덧붙여 정기출사에서의 작품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입니다
물론 다른분야에서도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은 당연히 반영을 하겠지만 그쪽에 더 후한 점수를 주겠다는 것이지요
이점을 이해하고 참작주시기 바랍니다
< 1월 최우수추천작>
정경진 作 『 서강대교 일출』 |
※ 추천작에 대한 자세한 평은 1월 23일자(추천No.540)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