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제주도 저렴한 횟집/제주여행]
저렴하고 푸짐한 횟집 제주공항근처'바다바다'
비바람 때문에 여행3일째 겨우 우도에 들어갔다가 우도를 나와
남는시간을 이용하여 해변이 예쁜 월정리해수욕장에 잠시 들렸다가
제주공항으로 향하는데 아름다운 석양이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그런데 비행기 탑승시간이 8시 30분이라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저렴하고 푸짐한 횟집 '바다바다'를 가기로 해는데
지난번 제주도여행에서도 들렸던 식당인데 일행들이 또 가자고 하네요.
"바다바다"에서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던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 하였답니다.
제주도착 첫날부터 비바람때문에 스케줄이 꼬이긴 했지만
그래서 생각지도 않던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던 2박3일 제주도여행...
설레이던 여행지의 마음을 추억으로 남기고 렌트카를 반납하고 나니
이제는 제주를 정말 떠나는구나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마지막에 나온 해물국수...먹음직스럽죠...
이틀동안 날씨때문에 우도에 배가 들어가지 않았어요.
3일째 되는날 아침일찍 우도 들어가서 우도봉과 해안도로를 둘러보고
다시 제주로 나왓어요.
우도를 나오면서 배를 타고 보니 저멀리 우도봉이 보입니다.
많은 자동차들이 우도를 나가려고 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날도 바람이 어찌자 쎄던지 우도봉에서 날아갈 뻔 했구요
철썩거리며 하얗게 부숴지는 우도의 파도, 출렁거리는 바다...
우도를 떠나 성산포항에 도착하니
약간의 시간이 남아서 월정리 해수욕장을 들렸어요.
저녁식사를 하러 제주공항근처에 있는 식당 '바다바다'로 가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석양이 황홀한 풍경을 보여주네요.
메뉴는 착한가게 큰상으로 주문했구요.
선택에는 해물국수, 물회국수, 꽝국수, 밥과 지리가 있는데요
우리일행의 선택 한가지는 해물국수로 주문했어요.
기본찬...계란을 풀어서 부친 계란부침인데 은근히 맛있네요.
해산물 모듬이 나오구요...
문어 해삼 멍게 석하가 있는데 문어와 석하 좋아라 해요.
초고투장을 찍어 석하를 하나 먹어보니
싱싱함이 바다내음 가득합니다.
드디어 메인요리인 회가 나왔는데 제법 두툼하게 썰어져 먹음직 스럽지요...
회 한점을 와사비 장에 찍어서 냠냠...
회무침도 나오구요...
오이와 상추의 아삭함이 회무침을 더욱 맛나게 하네요...^^
족발과 한치...
횟집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
착한가게 큰상 메뉴에 포함되어 나온답니다.
일행중 회를 좋아라 하지 않는 분이 있었는데 엄청 좋아라 하시네요...
한치와 족발...이렇게 먹으니 은근히 맛있어요.
구운조기에 양념장을 얹어서 나왔어요.
한 마리씩 맛있게 냠냠 ...^^
마지막 식사로 선택이었던 해물국수가 나왔어요.
게, 홍합, 바지락 새우가 들어 있어 국물이 시원하답니다.
국수면발도 쫄깃한 면발...먹음직 스럽지요...^^
배불러 하면서도 한젓가락 먹다보니 또 과식을 하였네요...
제주도에서 잘 먹었으니 서울가면 다이욧 꼭 해야지 다짐을 했습니다.
공기에 해물국수를 덜어왔어요.
새우도 한마리 넣고 바지락도 건져서 넣었더니 해물국수가 더 맛있네요.
첫댓글 제주하늘 때깔 끝내줍니다..그런곳에서 멋는 회맛을 어떨꽁? ㅎㅎ
담달이 기다려지네요..
죽음이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