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의 모르고
나훈아의 인기곡 '모르고'를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실까요.
특히 노래 가사를 잘 음미해 보십시오.
동영상 보기 클릭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WMnn-FlES5M$
모르고 노래 가사는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첫 번째는 사랑의 시작, 사랑의 진행, 사랑의 결말이고
두 번째는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사랑의 고통입니다.
글은 13살짜리(초등학교 6학년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써야 한다고 서머싯 모음은 말했습니다.
광고카피는 더 할 나위가 없겠지요.
사람을 가장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단어는 '사랑'과 '행복'이랍니다.
모르고의 노래 가사를 한 번만 들어보면 누구나 다 사랑이 뭔지를 금방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더우기 한 번쯤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가사 내용이 절절하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정도입니다.
사물과 현상을 가장 쉽게 이해시키고, 기억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가 비유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좋습니다.
사랑의 기쁨 슬픔 고통을 적절한 비유와 반복을 통하여 가장 쉽게 이해시켜 준 인기곡, 모르고-
크리에이티브 컨셉트 도출을 위한 카피라이팅시, 한 번쯤 곱씹어 볼 수 있을 정도로 탁월한 노래 가사입니다.
다시 한 번, 노래 가사를 음미해 보시죠.
사랑했어요 사랑했어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사랑했어요 당신을
사랑이 이렇게 아픈줄도 모르고 당신을 사랑했어요
사랑은 날마다 행복한 줄 알았고
사랑은 꿀처럼 달콤한 줄 알았지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아픈 줄 나는 몰랐네
사랑했어요 사랑했어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제 나는 알았네 사랑이 뭔지 알았네
이별의 눈물을 흘려보고 나서야 사랑의 진실을 알았네
사랑은 유리잔 깨어질까 두렵고
사랑은 카멜레온 변할까봐 무섭고
나는 알았네 나는 알았네 이제야 나는 알았네
사랑은 봄처럼 따뜻한 줄 알았고
사랑은 별처럼 예쁜 줄만 알았지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아픈 줄 나는 몰랐네 아픈 줄 나는 몰랐네
사랑의 진실은 이별의 눈물을 흘려보고 나서야 알았고,
사랑은 유리잔이라서 깨어질까 두렵고,
사랑은 카멜레온처럼 변할까봐 무섭답니다.
사랑을 사물로 적절하게 비유함으로써 절절함이 묻어나죠.
13살 아이부터 8순 노인까지 사랑을 더 이상 긴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나훈아 작사. 작곡의 모르고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동시에 크리에이티브 컨셉트를 어떻게 표헌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주는 노래 가사입니다.
이 카피를 쓴 이 시대 최고의 카리스마 국민가수 나훈아, 이 시대 최고의 크리에이터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