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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 교회 신년주일 예배
(2021. 1. 3)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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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부름 : 인도자
경배와 감사찬송 : 87장 342장 349장
신 앙 고 백 : 사도신경
기 도 : 가족중
성 경 봉 독 :
에 베 소 서 : 6:10-20(신약 316면)
말 씀 선 포 :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주 기 도 : 다같이
봉 헌 : 헌금계좌번호
전북은행 1013-01-2372821(주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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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씀 살피기
1) 하나님의 자녀들이 강건해지려면 누구 안에 있어야 합니까(에베소서 6:10)
2)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성도들은 무엇을 입어야 합니까(에베소서 6:11)
3)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은 성도들이 영적 전쟁을 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에베소서 6:18)
2. 말씀 나누기
새해 2021년 한해를 하나님께로부터 선물로 받으신 우리 주광 교회의 모든 믿음의 가족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의 복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C. S. 루이스가 쓴 책 중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가 있습니다.
이 책은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자기 조카 ‘웜우드’에게 보낸 가상적인 편지를 모은 내용입니다. 마귀가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인을 어떻게 유혹하고 공격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 따르면 마귀는 그리스도인이 침체 되고 지쳐 있을 때 적극적으로 공격을 한다고 말합니다. ‘스크루테이프’가 ‘웜우드’에게 조언하기를 인간이 침체의 골짜기를 지나가는 시기에는 감각적인 유혹이 잘 먹혀든다고 말합니다. 한 사람을 술주정뱅이로 만들려면 행복할 때 술을 권하기보다는 침체 되고 지쳐 있을 때 진통제로 마시게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그리고 마귀가 가장 좋아하는 타이밍은 그리스도인이 영적 교만에 사로잡혀 있을 때라고 말합니다. 영적 교만을 더욱 부추기면서 다른 사람의 약점과 문제에 더 주목하도록 합니다. 마귀는 이런 사람을 통해 성도의 교제를 깨트리고 교회 안에 분란을 일으킨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지 점검해보기를 바랍니다.
지금 영적 침체에 빠져 있지는 않으신가요?
영적으로 자만하며 교만하기 쉬운 상태에 빠져 있지는 않으신가요?
마귀는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룟 유다에게도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집어넣었습니다. 마귀는 성도 여러분의 연약한 그곳을 알고 겨냥하여 집중공격을 가합니다. 온갖 간계와 술책을 다 동원하여 공격할 틈새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있는 우리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마귀의 끈질긴 시험과 유혹을 능히 물리칠 수 있을 만큼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하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의 현실을 바라보면 마귀의 공격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적하기보다는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는 그리스도인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마귀는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교회를 파괴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에베소서 1:10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라는 말씀처럼 교회를 통해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이 교회의 하나 됨을 끝까지 지키려면 악한 영들을 대적해야 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첫째, 주 안에서 언제나 강건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셋째, 성령 안에서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주광 교회 성도 여러분이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우리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권면하고 있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주 안에서와 주님의 힘의 능력 안에서 강건해지라는 권면입니다(에베소서 6:10).
우리말 성경이나 영어 성경은 모두 능동적인 어감을 가지고 있으나 헬라어 원어 성경은 수동태로 되어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강건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주님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라는 것입니다. 강건함은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는 말씀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전신 갑주(全身甲胄)를 입으라는 권면입니다(에베소서 6:11).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면 강건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성령 안에서 항상 깨어 기도하라는 권면입니다(에베소서 6:1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신 갑주가 무엇입니까? 전신 갑주는 전쟁에 나가는 군인들이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자기 몸을 보호하고 적군을 무찌르기 위하여 완전무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이 활동하던 주 후 1세기는 로마 제국이 세계를 정복하고 있었기에 전신갑주를 입은 로마 군인들을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을 자주 군인에 비유하고 있습니다(고후 10:3-6, 살전 5:8, 딤후 2:3-4). 이 때문에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주님 안에서 주님의 힘의 능력 안에서 강건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는 데 있음을 강조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 말씀의 주제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입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까?
둘째, 하나님의 전신 갑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습니까?
셋째,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한 뒤 어떻게 해야 영적 전쟁을 준비할 수 있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에베소서 6:11-13절에 나와 있습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에베소서 6:11절 말씀을 보면 우리는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는 성도들이 악한 사탄과 영적 전쟁을 수행하기 위하여 반드시 입어야 할 영적 무기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고생을 많이 한 사람입니다. 고린도후서 11:23-27절 말씀에 보면 자신이 어떤 고난을 받았는가를 자세히 밝히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 때문에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마흔에서 하나를 뺀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습니다. 세 번 채찍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해서 밤낮 꼬박 하루를 망망한 바다에 떠 있어야만 했습니다.
여러 차례 선교 여행을 하는 중에 강물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 사람의 위험과 도시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도 당했습니다. 또 수고와 고역에 시달리고 여러 번 밤을 지새우고 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추위에 떨고 헐벗었습니다.
실로 사도 바울이 겪은 고생은 말로는 다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 정말로 위험한 것은 이와 같은 육체적이요 정신적인 고통이 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같이 그리스도인이 겪는 모든 고난의 근저에는 우주적인 악 바로 사탄의 세력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12절 말씀에서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 즉 인간과의 싸움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로 하는 영적 싸움임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공중에 권세 잡은 악한 영(엡 2:2) 즉 사탄의 힘과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영적 전투를 벌이고 있는데 이 전투는 보이는 대상과의 싸움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악한 영과의 전투입니다.
사도 베드로도 베드로전서 5:8-9절 말씀에서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영적 전쟁터에서 영적 싸움을 하는 군인인 우리 그리스도인은 영적 무장을 해야 합니다. 바로 이와 같은 영적 무장을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전신 갑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영적 전쟁에서 성도가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주님 안에서, 주님의 능력으로 강건해져야 하는데, 강건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전신 갑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습니까? 하나님의 전신 갑주는 여섯 가지 무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악한 마귀와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는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까지 어떤 무기로 무장해야 합니까?
본문 말씀 에베소서 6:14-17절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전신 갑주’는 다섯 개의 방어용 무기와 한 개의 공격용 무기 모두 여섯 개의 무기로 이루어져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① 진리의 허리띠
공중의 권세 잡은 악한 영을 대적하기 위해서 우리는 ‘진리’로 ‘허리띠’를 띠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체 중 허리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허리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는 무거운 물건을 들 수가 없습니다. 몸을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허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허리띠로 허리를 조여 매는 것은 군인은 물론이고 보통 사람에게도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이 요대(허리띠)를 매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바지가 흘러 내려 전투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허리띠를 말할 때 그 당시 로마 군인들이 착용했던 가죽으로 만든 앞치마(leather apron)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병사의 하복부(lower abdomen)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아니면 군인이 칼을 꽂기 위하여 허리에 둘러맨 벨트를 말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군인이 허리띠를 띠어서 몸의 균형을 잡아 행동이 민첩해질 수 있으며 또 허리띠에 칼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무기를 매달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적 전쟁을 하는 우리는 ‘진리’로 허리띠를 띠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4:6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우리는 예수님께서 진리이심을 믿으며 진리이신 예수님으로 허리띠를 띠어 몸의 균형을 잡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예수라는 진리의 허리띠로 허리를 튼튼하게 동여맬 때 여러 가지 영적 무기 예를 들면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갈라디아서 5:22-23)를 진리의 허리띠 위에 꽂아 무장할 수 있습니다.
② 의의 호심경
악한 영을 대적하기 위하여 의의 호심경을 붙여야 합니다. 호심경은 말 그대로 심장(가슴) 부위를 보호하는 무기입니다. 우리의 가슴은 식도(throat)와 심장 폐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체 중 가장 중요한 기관이 바로 가슴 부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군인에게 호심경은 매우 중요한 호신용 무기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의의 호심경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의가 무엇입니까? 죄인 된 인간이 의로워질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밖에 없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고 외칩니다. 사도 바울 또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롬 5:1)라고 선언합니다.
죄인 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값없이 주어진 하나님의 의를 우리 가슴에 호심경으로 붙여 무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의를 악한 사탄이 결코 빼앗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의는 호심경과 같이 우리의 가슴과 심장을 보호하여 줄 것입니다.
③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
악한 영과 싸워서 이기려면 신을 잘 신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평안의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신을 신어야 합니다.
군인들이 신는 신발을 군화라고 합니다. 군화는 치열한 전투나 먼 행군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줍니다.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은 평안의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서 군화를 신어야 합니다. 복음은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가져다줍니다. 미움이 있는 곳에는 사랑을, 소동이 있는 곳에 평안을 가져다주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이사야 9:6절 말씀입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오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평강의 왕”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마귀는 불안과 다툼을 조장하나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에게 평화를 선물로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사야 52:7절 말씀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성도 여러분은 평화의 복음의 신을 신고 복음을 전하기에 최선을 다하심으로 평화의 복을 풍성히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④ 믿음의 방패
악한 영과 싸우기 위해서는 믿음의 방패를 가져야 합니다. 방패는 적군의 칼날과 화살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줍니다.
사도 바울이 언급한 방패는 그 당시 로마 군인들 가운데 최전선에 서서 전투를 하던 병사들이 가졌던 특수한 방패입니다. 이 방패는 아주 두꺼운 두 겹의 나무 위에 천과 짐승 가죽을 씌워 만든 초강력 방패였습니다. 제일선에 정렬한 병사들은 전투를 개시하기 전 이 방패를 물에 깊이 담급니다. 물이 흠뻑 축여진 방패는 한동안 축축한 물기를 유지하게 됩니다. 전투가 시작되어 적군이 아군 진영을 불바다로 만들 생각으로 불화살을 쏘아댈 때 물기를 머금고 있는 방패로 막아냅니다. 그러면 아무리 무서운 인화성 역청(pitch)으로 뒤덮인 불화살이 날라 온다고 할지라도 이 방패로 막기만 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에게 있어서 믿음은 이와 같은 초강력 방패가 되어줍니다. 아무리 악한 영들이 강력한 불화살을 쏘아댄다 할지라도 믿음만 있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1:6절 말씀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성도 여러분이 믿음의 방패만 가지고 있으면 어떤 영적 싸움에서도 패배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의 방패를 항상 지니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⑤ 구원의 투구
악한 영을 대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머리에 구원의 투구를 써야 합니다. 머리는 아주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든 오토바이를 타든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머리는 아주 예민한 부분이어서 조금만 부딪혀도 생명에 위험을 가져옵니다. 이렇게 중요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군인들이 철모를 쓰듯 우리 성도는 머리에 구원의 투구를 써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이 무엇입니까? 깊은 강물에 빠져 죽어가던 사람이 누군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을 때 구원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구원은 죄와 죽음의 늪에 빠져 생명과 자유를 잃어버렸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영생과 자유를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마서 10:9-10절 말씀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하여 구원을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받은 구원을 머리에 쓰는 투구처럼 쓰셔서 악한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여러분의 머리를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⑥ 성령의 검
하나님의 전신 갑주 중 최후의 무기는 성령의 검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다섯 가지 무기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는 모두 다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호신용 무기입니다. 성령의 검은 공격 살상용 무기입니다. 악한 마귀를 단칼에 찌르고 베어 쓰러뜨릴 수 있는 공격용 무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성령의 검”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언제 어디서나 성령이 역사하여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4:12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악한 마귀가 여러분을 괴롭힐 때 성령이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4:1-11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40일 동안 광야에서 금식하시고 난 이후 시험을 받으실 때 마귀의 유혹을 어떻게 물리치셨습니까? 세 번에 걸친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모두 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셨을 때 마귀는 두려워 떨며 예수님으로부터 떠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으로 항상 충만하셔서 악한 영을 제압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1:2절 말씀입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처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할 때 악한 영이 놀라 도망(逃亡)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한 뒤 어떻게 해야 영적 전쟁을 준비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해야만 깨어서 전투에 임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완전무장을 했는데 어떻게 해야 마귀와의 싸움에 당당하게 임할 수 있습니까?
에베소서 6:18절 말씀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라고 말씀합니다.
성령 안에서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항상 깨어서 근신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방심(放心)이라는 말에서 방(放)은 놓을 방(放), 심(心)은 마음 심(心)입니다. 마음을 놓아버리는 것입니다. 마음을 놓아버리면 사탄의 공격에 대비할 수 없습니다. 사탄의 공격에 대비하여 경계를 풀지 않도록 늘 기도의 줄을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 자신만을 위해서 기도할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 즉 우리와 똑같이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하는 동료 그리스도인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지혜를 얻을 것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능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주광 교회 모든 믿음의 가족 여러분!
성도 여러분 모두는 오늘 새해 2021년 첫 주일 이 중요한 시간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 여섯 개의 무기로 철저하게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무기 하나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사탄 마귀는 소홀히 한 그 부분을 약점으로 삼고 집중적으로 공격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발바닥에서 머리끝 정수리까지 허점이 보이지 않도록 완전무장하시기를 바랍니다.
완전무장이 다 하셨습니까?
완전무장을 철저하게 하셨다면 이제부터는 여러분 자신과 이웃과 우리 주광 교회를 위하여 뜨겁게 항상 깨어 성령 안에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할 때 여러분 모두는 악한 영과의 우주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는 자리에 계신 여러 성도님은 한 분도 빠짐없이 새해 2021년에 전개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충만한 복을 받으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말씀 실천 하기
하나님의 전신 갑주 여섯 개 중 나에게 부족하거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고 완전무장하여 2021년 새해에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성도로 살아가겠노라고 새롭게 결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