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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송광사 바로 옆에 위치한 전통발효음식점인 황금연못에서 연잎밥 정식을 먹고왔습니다. 송광사에 가시는 분이라면 바로 옆에 위치한 황금연못에서 건강식인 연잎밥 정식을 드시는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연근은 연꽃이 지는 10월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하는데 가을에 맛이 꽉 들어찬다고 합니다.
연근의 효능 : 연근을 자르면 나오는 액체 성분은 뮤신이라고 하는 당단백질 성분인데, 위벽을 보호하는 기능 외에도 니코틴을 포함한 여러 가지 독소의 해독작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노화와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의 되는 활성 산소 제거에도 좋은 기능을 나타냅니다. 한의학에서 우절이라는 약재로 이용해왔으며 출혈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코피가 자주 나는 분들에게 좋고, 비타민C가 풍부하고, 소화를 도와주고, 위염에도 좋아 가정에서 차로 타드시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연잎밥정식 18,000원 연잎밥 추가 3,000원
황금연못으로 들어가는 길..
식사 후 연잎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고 들었는데 하필 이날은 쉬는날이라네요.(10월23일 방문)
예약이 되어있어서 흑임자죽과 기본적인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죽은 너무 식어있어서 그냥 뭐.. 오른쪽은 연잎음식 전문점답게 연잎차를 내어주네요.
앉은 자리에서 송광사가 보이는군요.
연잎묵, 연잎샐러드등 연근을 이용한 음식들이 나와줍니다. 이집의 모든 음식엔 연근이 다 들어가 있더라구요.
유자청,마,알로에 와 연근,카프리카,브로콜리등이 들어간 음식
연근과 버섯등의 튀김 빙고에게 연근맛은 무(無) 맛입니다. 그래서, 연근말고 궁금한거 하나 집어 베어무니 버섯튀김이더군요 ㅠㅠ 연근하고 버섯은 튀김으로 별로에요.. 물론, 제 입맛에요^^
단호박에도 연근이..
연근초밥이라고 해야할까요? 찰밥에 연근을 살짜기 올려놓았네요. 건강식이다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오~ 반가운 돼지수육 ㅎㅎ
일어나서 전체샷 한번! 같은 취미를 같고 계신분들과 함께하니 사진찍을 시간을 충분히 주셔서 좋네요^^
연잎밥 오래전 공주쪽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기대감이 고조됩니다.
개봉박두~
연잎밥이 원래 이랬던가? 다른테이블의 분들은 맛있게 드셨다는데 우리쪽 테이블은 밥이 좀.. 복불복인가 ㅋㅋ
자극적이지 않은 된장찌개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라하는 저이기에 건강을 먹는다 생각하고 다 먹어치웠습니다^^
손님들이 제법 계셨는데 점심시간을 살짜기 넘긴데다 다드시고 가신 뒤 손님이 없는 방향으로 찍어서 한산해 보입니다. 다음에 찾아가시는 분들은 시간 참고하시면 북적이지 않고 드실 수 있다는거 눈치 채셨죠?^^
연근된장을 판매하고 있네요.
식사 후 나와서 찍어본 송광사
이집은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 집이네요. 저처럼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사람은 심심하게 느끼실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위 명함에도 있듯이 몸과 마음의 근심을 덜어주는 사찰음식이라 생각하시고 건강을 먹는다~ 생각하시고 드시면 건강한 한끼 식사를 하실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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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빙고의 맛과 풍경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빙고
첫댓글 ㅎㅎ 연잎밥정식 가격을 몰랐는데 염치없이 정보를 캐 갑니다. 포스팅 멋진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