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
보리암과 너무 대조적인 사찰이다. 보리암이 아름다운 풍광으로 드러난 사찰이라면 이곳은 숨어 있으려 해도 갖가지 의미 덕분에 드러나는 사찰이다. 임란 참여의 역사적 의미와 여러 유물유적을 보유한 남해 최대 사찰이다.
1. 사찰대강
명칭 ; 용문사
위치 : 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문사길 166-11/ 용소리 868
입장료 : 없음
방문 : 2023.5.15.
2. 둘러보기
1) 소개
경남 남해 호구산에 자리 잡은 용문사는 신라 문무왕 3년(서기663)에 원효대사께서 보광산(금산)에 건립한 보광사(일명 봉암사)를 그 전신으로 하고 있다.
원효대사께서 그 곳에 첨성각을 건립하고 선교의 문을 열어 그 명성을 떨치었으나 이후 보광사의 사운(寺運)이 기울자 조선 현종 원년(1660)에 백월대사께서 용소리 호구산에 터를 정하고 사찰을 옮기게 되었다.
이후 신운화상이 첨성각 근처에 탐진당을 세우고 상법화상이 적묵당을 건립하는 등 중창을 거듭하여 오다 현종 7년(1666)에 백월대사께서 대웅전을 건립하고 절 이름을 용문사라 하였다.
이어 숙종 35년(1709)에는 염불암이 중창되었고 절의 맞은편에는 백련암 영조27년(1751)이 건립되었다.
조선 숙종때에는 수국사로 지정되어 왕실에서 경내에 원당을 건립하고 위패를 모시는 등 왕실의 보호를 받는 사찰이 되기도 했다. 그 당시 왕실로부터 하사받은 연옥등, 촛대와 번 그리고 수국사금패 등이 유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또한 용문사는 호국사찰로서 임진왜란 때 사명당의 뜻을 받들어 왜구로부터 나라를 구해냈으며 그때 사용했던 삼혈포와 목조 구사통이 지금까지 보관되어있다.
지금의 사찰은 본사중흥 대공덕주로 모셔지고 있는 호은당께서 서기 1900년에 복원 중흥한 것이다.
소장 문화재로는 보물 1446호 괘불탱화와 보물 1849 대웅전 유형문화재 7전 지방문화재 2점 문화재자료 7점을 보관하고 있는 전통사찰이다.
1996년부터 템플스테이 사찰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용문사는 전법도량이자 불교계를 대표하는 천년지장도량으로 지금도 성불과 중생구제의 서원을 간직한 스님들의 정진이 끊이지 않는 청정수행 도량이다.(용문사 홈피)
일주문. 호구산용문사란 편액이 걸려 있다.
일주문을 지나 진입로로. 지장대도량이란 비석이 있다.
천왕각.
선열당
사천왕상. 우리나라 어느 절에나 있는 천왕문 안의 사천왕상. 일본에 가면 없는 절이 많다.
봉서루
계곡물이 말라 있다.
구유. 마소의 구유가 사람들의 밥통이 되었다. 임란 때 승병들의 밥통이다.
대웅전이 초파일을 앞두고 연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보물 대웅전
대웅전 내부 석가모니불과 협시불
명부전
명부전 내부
경남 남해군 호구산에 자리한 천년고찰 용문사가 16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제1446호) '남해 용문사 괘불탱'을 9년만에 다시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4년 문화재 보존처리 후 점안법회를 봉행한 뒤 처음입니다.
이날 법석은 계묘년 윤달 생전예수재 회향의 의미를 살리고, 용문사의 역사문화전통을 다시금 새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용문사 괘불탱'은 삼베 바탕에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문수·보현보살이 협시하는 삼존도 입상입니다. 1769년 전라도 선암사를 중심으로 활동한 쾌윤스님이 불화 조성에 참여했으며, 전형적인 인물 형태와 표정, 신체 비례 등에 있어 18세기 중반 이후 불화의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2023.4.18. bbs뉴스)
용화전
용화전 석조보살좌상
녹차밭. 대웅전 뒤쪽에 있다.
칠성각
보물 대웅전. 처마 밑에 용두를 조각해 놓은 것이 유명하다.
범종루
선열당. 템플스테이가 주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지장보살
#남해용문사 #남해가볼만한곳 #용문사구유 #호국사찰 #남해최대사찰 #남해사찰 #용문사석조보살좌상 #용문사대웅전 #호구산용문사 #임진왜란승병 #승병구유 #템플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