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가 관광제주의 빈약한 쇼핑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급(프리미엄) 쇼핑아울렛'설립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29일 제2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관광객 양적팽창에서 질적 팽장으로 관광정책 패러다임전환을 주문한 신관홍 문화관광위원장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우 지사는 이날 "올해 말이면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관광객 820만명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이제) 관광산업 진흥정책의 방 향을 양적·질적 차원 동시에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객 800만명 시대를
맞아 마이스 관광과 요트·승마 등 체험관광과 의료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예전부터 논의돼 온 쇼핑아울렛 문제의 경우 일부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고급 쇼핑아울렛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지사는 "일반 상권과 마찰이 있을 수 있는 리테일
쇼핑아울렛은 곤란하지만 고급 쇼핑아울렛 등은 제주도 관광에 대한 명분과 체면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앞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 내년부터 신공항 건설에 도정이 전심 전력을 기울여야 나갈 것"이라면서 "내년 초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신공항 추진을 조기에 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합심해 뛰어다니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에 앞서 이날 도정질문을
통해 "세계적인 휴양지인 하와이의 경우 이미 섬 관광지로서의 관광시장의 양적확대의 한계를 인정하고 관광정책을 전환시킨 바 있다"면서"하와이와
유사한 섬 관광지로서 제주가 지닌 양적인 확대에 한계치가 어디인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또 국제적 관광지로서 관광공급에
있어서의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고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이제는 양적확대의 한계를 인정하고
지금의 양적성장을 뒷받침할 관광시스템의 선진화와 새로운 관광정책의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과거 관광객 유치에 매몰된 정책에서 벗어나
제주관광의 현실을 개선시킬 새로운 패러다임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