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를 지으며 광대뼈를 들어주는 느낌과 윗입술을 세워서 연습하다보니 느낌이 많이 좋아졌다.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그날밤은 밤새도록 잠이 안왔다.
그래서 이 부분에 집중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잘 나오던 소리가 잘 나오지 않으면서
고음은 더욱 안나와 갑자기 슬럼프에 빠진것 같은 느낌들었다
그렇게 편안하게 잘 나오던 목소리가 왜 이럴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턱이 열리는 것이 좁아 졌고 후두가 내려가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소리가 안나올수밖에..ㅠ
교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발성의 기초는 횡격막을 사용한 깊은호흡과 호흡에 의한 공명 그리고 호흡에 의한 성대떨림을 동시에 구사할수 있는것'이라 했는데,
턱이 열리지 않고 후두가 내려가지 않으니 호흡이 잘 흘러나오지 않았고 횡격막도 올라가 복식호흡도 잘 안되다보니 잘되고있던 비강공명까지 영향을 주게되어 슬럼프가 온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다시 후두내리기 위한 근육단련훈련과 후두내리기 발성법을 강화하면서 노래연습시 후두내리는것을 신경쓰면서
미소지으며 광대뼈를 들어주고 입술을 세우는 것까지 병행해서 다시 해보니, 이제는 더욱 발전된 느낌이 왔다
후두내리는것이 도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것이며 또 왜 해야하는지 전혀 몰랐었는데,
성악하면서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반듯이 넘어서고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했고,
그래야만 더큰 발전이 온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성악비법과 발성테크닉의 여러곳에서 후두내림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지요~
소리는 성대의 떨림으로 나오게되는데,
후두가 내려가야 만이 호흡이 잘 흘러나오고 목에 힘을 뺄수 있으며 호흡으로만 성대를 잘 떨려지게 할수 있다고 하시지요
또한 후두가 최대로 내려가야 횡격막도 최저점에서 유지할수 있다니까요
거기에다 호흡이 잘 흘러나와야 고음확장과 비강공명까지 잘 울려줄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나니
후두내리기 근력훈련과 발성법을 성악기초연습에서 제일 우선순위로 노력해야함을 느껴봅니다.
소리의 근원인 호흡! 그 통로부터 활짝열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요즘 연구개 들어올리기 연습을 하면서 후두내리기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즉 턱과 후드를 최대로 내리고 연구개 들어올리는 연습을 하게 되니까 두가지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거기에다 미소지으며 광대뼈를 들어올려주는것과 입술을 둥글게 세우는 것까지 신경써서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호흡연습도 4번으로 1~5번 내용이 녹아들도록 병행해서 하니까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은 좋은것 같아요
여러가지를 돌아가면서 하다보며 텀이 길어 효과도 덜하고 발전속도가 잘 안 느껴지게 되지요
그러면 동기부여의 탄력도 떨어질수도 있기에 하나하나의 방법을 제대로 익힌 후에
2가지 이상의 방법을 병행해서 연습을 하시면 효과적이라
이런 방법도 한번 적용해 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첫댓글 공부해가는 과정이 참 좋습니다~
매우 잘하고 계십니다^^
몰라서 못하고 잘못 알아서 잘 안될때는 포기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제대로 된 방법으로 발전이 계속 이루어지니 매우 기쁩니다.
한보섭님의 열정과 구체적인 실천이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네요.
저도 본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날이 발전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사람은 소우주라서 자연의 법칙이 한치도 없이 작용한다는 것을 씨크릿을 통해 보았는데,
항상 모든사람에게 격려와 성원을 아낌없이 주고 계시니 또한 그렇게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짝! 짝! 짝! ^^~
전 후두내리기 연습을 무리하게 했다가 고생좀 했어요.
여러가지로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 동지애까지 느껴지네요 ㅎ
항상 귀한 후기 공유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더 더욱 발전하시길요~~!!!
이미 많은 경험을 하셨군요~
좋은경험담 공유하게 올려주세요!
제가 올리는 이유도 서로 도움이 되도록 함에 있거든요~
암튼 얼굴은 모르지만 같은 목적을 위해 노력하고있기에 동지애를 느끼면서 격려와 응원하는 따듯한 마음에 감사드려요~~^^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응원합니다~~!!^^
성악에 대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저는 이제 갓눈뜬 애기 같은 심정인데 계속해서 뜨거운 마음으로 성악을 사모해 보겠습니다^^
경험담을 공유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연습시 참고해서 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