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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선사가 말하는 당시 불교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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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허집(鏡虛集) (22) ]
20230821
스물두 번째 이야기
수행을 처음 접하시거나 초보자분들을 위해서 한 말씀 올리자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1849년에 태어나서 1912년에 돌아가신 분인데요.
쉽게 말하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참선수행을 해서 깨달음으로 이르는 길을 다시 여신 분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동안 우리 불교가 조선이 들어서면서 무학대사를 이어 잠깐 서산대사와 사명대사를 기점으로 이후로는 거의 선지식인들의 법맥이 끊겨있다가 경허선사라는 분이 나와서 다시 그 선맥을 이으신 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불자들은 경허선사를 모르시는 분들이 거의 없지만 카톡으로 이 글을 받아보시는 분들 대부분은 저의 지인들인 경우가 많고 불자들이 아닌 분들이 많아서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줄 아는데요.
쉽게 말하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가요계에 이미자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저의 이 글은 대부분이 초보자분들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요즘 표현으로 설명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그러다 보니 때로는 설명이 길어질 때가 많답니다.^^
아무쪼록 제 바람은 많은 일반 사람들이 이 법을 깨닫고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경허선사 이후로 잠깐 그의 제자들이 선풍을 일으키긴 했지만 지금은 거의 그 맥이 다시 끊기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이 선맥이 일반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되어 좀 더 고급스럽고 새롭게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저의 바람인데요.
아무쪼록 이것은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으니 꼭 열심히 따라 해 보셔서 모두가 이 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
저 같은 농땡이도 하고 있는 이것을 여러분들이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답니다.
다른 것은 다 필요 없고요 이렇게 해보십시오.
[현재 이 순간 의식이 깨어서 생활해 보십시오.]
[또는 현재 이 순간 나를 알아차려 보세요.]
[그리고 내 마음을 자주자주 보세요.]
[그리고 들고 있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내려놓고 버리려고 노력해 보세요.]
★ 수행이란 내 마음을 보는 거랍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모르고 하게 되지만 나중에는 아주 신기한 일들이 벌어진답니다.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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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이 글은 경허선사의 제자 만공스님의 부탁으로 만해 한용운 스님이 경허선사의 글들을 옮겨 적으신 건데요. 옛 분들의 표현들이라 가급적이면 띄어쓰기나 받침 등이 지금과 다른 글자가 간혹 있는데요. 그러나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글을 옮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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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집 본문》★
청허화상(淸虛和尙)도 자기의 힘과 남의 힘 이야기를 인용하여 왕생하기를 깊이 권하였지만은 산란심으로 생사를 해탈한다는 글은 보지 못하였다.
경에 이르기를 "부처님께서 중생들이 생사고해에 빠진 것을 보기는 마치 사랑하는 어머니가 어린 자식이 물불을 모르고 뛰어드는 것을 보는 것과 같다." 하였다.
그러니 명호를 부르는 이는 구제하여 주고 명호를 부르지 않는 이는 구제하여 주지 않는다면 이것이 말이나 되겠느냐.
나무를 심고 배를 빌린다는 작은 비유로써 얼마나 많은 수행인들의 성명(性命)을 그르쳤는가.
가석하다. 근래의 수행인들을 보니 능히 참되고 바른 스승과 도반을 찾아 도의 안목을 결택하지 못하고 온전히 남의 힘만 의지하며 그저 부처님 명호만 외우고 부처님이 구제해 주기만을 바라다가 그 공력이 궁극에 가서는 모두 마구니에게 포섭되는 것을 내가 보고 듣고 허물을 증거할 수 있는 것이 그 수가 매우 많도다.
(26~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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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풀이)
★ 청허화상(淸虛和尙)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는 서산대사(西山大師/1520∼1604)를 이르는 말이랍니다.
청허(淸虛)는 서산대사의 호(號)라고 기록되어 있었는데요.
서산대사는 완산 최 씨로 이름은 여신(汝信), 아명은 운학(雲鶴), 자는 현응(玄應), 호는 청허(淸虛). 별호는 백화 도인(白華道人) 또는 서산대사(西山大師), 법명은 휴정(休靜)이라고 자료에는 기록되어 있었답니다.
서산대사는 평안도 안주 출신으로 아버지는 세창(世昌)이며, 어머니는 김 씨라고 나와 있었는데요.
법명인 [휴정대사]보다는 별명인 [서산대사]라는 이름이 익숙해서 그런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 화상(和尙)
수행을 많이 한 승려라는 뜻,
★ 성명(性命)
인성(人性)과 천명(天命)을 아울러 이르는 말. 또는 ‘목숨’이나 ‘생명’을 달리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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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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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석)
지금 보고 있는 [경허집]도 벌써 스물두 번째 이야기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
여러분들은 그동안 [경허집]을 보시면서 어떤 느낌이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경허집을 보면서 당시의 불교계에 대한 경허스님의 처절한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그리고 경허선사라는 분은 성격이 매우 강하고 거친 분이셨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꼈답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지금까지 경허선사 말씀의 요지(要旨)는 당시의 출가자들에게 대한 비판이 아주 강하시다는 것인데요.
경허선사 당시에는 조선시대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말을 대놓고 직설적으로 비판을 하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말씀을 점잖게 돌려 하셔서 그렇지 이건 완전히 지금식으로 하면 당시의 불교계를 대놓고 비판을 하고 계시는 것과 마찬가지의 말씀을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요.
조선 말기에는 어린아이들도 조선의 법도를 따지는 시대였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경허선사보다 먼저 출가를 한 선배들도 많았을 것이고요.
아무튼 당시의 불교계를 비판하는듯한 경허집을 해석하는 저도 덩달아서 괜히 불자분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 경우라 이것을 계속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할 때가 간혹 있을 정도랍니다.
왜냐하면 이런 글을 쓸 때마다 저의 글을 보시는 구독자분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갈 정도이니까요. ^^
그렇다고 거짓으로 해석할 수도 없고 해석하다 보면 경허선사의 너무 솔직한 말씀에 가끔은 난감할 때가 있답니다.^^
전편에서도 대구의 한 유명한 불교대학의 한 분도 입에 거품을 물면서 저에게 쌍욕을 해 대시기에 난감했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저의 글들이 경허선사처럼 불교계를 비판하는 글들이 많다 보니까 일반 스님들이나 재가자 분들은 당연히 육두문자를 쓰시는 것인데요.^^
이 또한 불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하시는 욕 들이라 저도 그대로 감내를 하고 있는데요. ^^
부모와 같은 스승을 비판하는데 가만 있을 자식이 어디 있겠어요? ^^
저는 충분히 이해를 한답니다.
하지만 큰 어른들이 제 앞에서 이런 소리를 하시거나 시비를 걸어오는 경우라면 대중들에게 악영향이 큰 경우이기 때문에 제 경우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거침없이 불법으로 거칠게 밀고 들어가서 얼굴을 벌거케 만드는 경우인데요.
아무튼 경허선사가 이런 말씀이라도 안 남기셨다면 어쩔 뻔했을까 하는 마음이 많이 들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불자들이 저에게 욕을 하시든 말든 경허선사의 성의를 봐서라도 저는 후배로서 제 할 도리를 할 수 박에 없는데요.
솔직히 불교 쪽으로 돈을 주고 책을 산 것은 이 [경허집]이 저는 처음이랍니다. ^^
그것도 중고책 박에 없어서 곰팡이 잔뜩 쓴 그런 책인데요.
도서관에 가도 원본은 잘 없더라고요?
제 경우는 고서를 좋아했던 경우라 그런지 알아듣던 못 알아듣던 제가 파고들면 들었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남들이 해석해 놓은 책들을 읽은 적은 없는데요.
불교를 전문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은 가급적이면 저와 같은 해석본 보다는 경전이든 뭐든 직접 원본을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 봅니다.
경허선사의 일화 중에 몇몇 가지만 빼고는 [경허집]을 보면서 저도 경허선사에게 반해가고 있는 중인데요. ^^
그럼 오늘도 경허선사의 가르침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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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도 출가자나 재가자들이 수행에는 별 관심이 없고 "부처님" "부처님" 하면서 부처님 명호(名號)만을 부르짖으면서 빌고 또 빌면서 남(부처님)들의 힘에만 의지를 하면서 구제해 주기만을 바라다가..
나중에는 마구니(기독교는 사탄)의 골짜기에 사로잡혀서 지옥과 같은 마음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뜻의 말씀을 계속해서 하시고 계시답니다.
저는 지금 경허선사의 이러한 말씀들을 100% 공감하고는 있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보는 현재 한국 불교도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경허선사가 계실 때나 지금이나 불교계는 조금도 변한 것이 없다는 이야기랍니다.
그래서 저는 말년에 불교를 버리고(파계) 함경도로 가신 경허스님의 마음을 백분 이해를 하고 있고요.
요새는 하다가 하다가 교회에서 주로 하는 [기도]라는 용어로 많은 불자들을 유혹해서 지옥과 같은 마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불교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는 중인데요?
예전에는 불교 쪽에서 기독교인들을 두고 말을 할 때에 기도만 하면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 하며 비아냥 거리던 불교 쪽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불교 쪽 사람들이 아예 대놓고 '기도 법회다' '뭐다' 해서 법석을 떨고 계시는 절들이 많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일들이 모두 오늘 경허선사의 말씀 중에 남들에게 의지를 하는 것이랍니다.
왜냐하면 불교는 기도로 가피를 구하거나 빌어서 구걸을 하는 그런 종교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불교는 당당하게 나 자신이 부처라는 것을 증명하는 종교이지 기도나 오늘 경허선사 말씀처럼 "부처님" "부처님" 하면서 구걸을 해서 얻는 그런 종교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기독교도 마찬가지로 성령을 영접(불성 증득) 해서 나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지 "하나님~" "예수님~" 하면서 구걸을 하는 그런 종교가 아니랍니다.
위에서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솔직히 제 경우는 경허선사처럼 한국 불교를 비판하는 듯한 내용의 글들을 쓸 때마다 구독자분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경우인데요. ^^
그러나 경허선사처럼 불법을 깨달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거짓으로 불법을 전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어떤 욕설을 듣더라도 어쩔 수가 없는 경우인데요.
왜냐하면 현실이 그러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말이지 출가자분들은 특히 큰 어른들께서는 불교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셔야 한답니다.
그래서 도성제(道聖諦) 안에 팔정도(八正道)가 있는 것이랍니다.
실제로 깨닫고 증득을 했다면 바른 말과 바른 행동을 보여 주셔야 한답니다.
이것이 진정한 선지식인의 참 모습이랍니다.
(기독교도 마찬가지임, 기독교 식으로 말하면 선지자가 곧 선지식인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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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팔정도(八正道)로 한번 비유를 해 볼까요? ^^
어떻게 경허선사처럼 깨달은 분들이 팔정도에 해당하는 바르게 보는 정견(正見)이 없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선지식인이 바르게 생각하는 정사유(正思惟)가 없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선지식인이 바르게 말하는 정어(正語)가 없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선지식인이 바른 직업에 해당하는 정업(正業)이 없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선지식인이 바른 생활에 해당하는 정명(正命)이 없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선지식인이 바른 노력에 해당하는 정정진(正精進)이 없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선지식인이 바른 의식에 해당하는 정념(正念)이 없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선지식인이 바른 선정에 해당하는 정정(正定)이 없을 수 있을까요?
이해가 가시나요?
오늘 경허선사 말씀을 요즘 식으로 쉽게 말해 볼까요..?
"부처님~" "부처님~" 하면서 우리 아들 대학 가게 해주세요..
"부처님~" "부처님~" 하면서 우리 남편 출세하게 해주세요..
"부처님~" "부처님~" 하면서 우리 가족들 건강하게 해주세요..
이러한 모든 것들이 오늘 경허선사께서 말씀하시고 계시는 남들에게 의지를 하는 행위들이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중생들의 불안한 마음을 역이용해서 출가자들이 그것도 선지식인이라 하는 사람들이..
천도재다, 제사다, 명패 봉안이다, 상담이다 해서 친견비를 받아 챙기는 이런 행위들을 지금 경허선사께서는 신랄하게 비판하고 계시는 거랍니다.
이것도 팔정도(八正道)로 한번 비유를 해 볼까요? ^^
[팔정도]란 이럴 때 적용하는 거랍니다.
어떻게 출가자나 선지인들이 천도재나, 제사나, 명패 봉안 등에 눈길이 가는 것을 바르게 보는 정견(正見)이 될 수 있겠으며?
어떻게 이런 것들이 바르게 생각하는 정사유(正思惟)가 될 수 있겠으며?
어떻게 이런 것들이 바르게 말하는 정어(正語)가 될 수 있겠으며?
어떻게 이런 것들이 바른 직업에 해당하는 정업(正業)이 될 수 있겠으며?
어떻게 이런 것들이 바른 생활에 해당하는 정명(正命)이 될 수 있겠으며?
어떻게 이런 것들이 바른 노력에 해당하는 정정진(正精進)이 될 수 있겠으며?
어떻게 이런 것들이 바른 의식에 해당하는 정념(正念)이 될 수 있겠으며?
그리고 어떻게 이런 마음으로 바른 선정에 해당하는 정정(正定)에 들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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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경허선사께서도 우리들에게 지금 따끔하게 일침을 가하시는 말씀을 하시고 있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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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부터라도 불교계의 큰 어른들은 한국 불교를 더 이상 천박한 종교로 만들어서는 안된답니다.
예전에는 [천민]을 [천박한 사람]으로 여겼는데요.
여러분들 혹시 조선시대 때에 8대 천민들을 어떤 부류의 사람들로 정했는지 아시나요?
한번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지요?
(조선시대 때의 천민)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ucandoit2&logNo=222527334845&proxyReferer=https:%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query%3D%25EC%25A1%25B0%25EC%2584%25A0%2B%25EC%25B2%259C%25EB%25AF%25BC%26where%3Dm%26sm%3Dmob_sly.hst%26acr%3D2
잘 보셨나요?
조선 시대 때에는 억불정책(抑佛政策)으로 우리 불교가 이런 수모를 당했다고 하시겠지만..
그 당시 사람들에게 특히 유학자들에게 승려들의 모습들이 도대체 어떻게 보였기에 무당이나 상여꾼이나 광대들과 같은 취급을 받았을까요?
지금처럼 천도재나 지내주고.. 제사나 지내주고.. 명패 봉안이나 해주면서 그것도 모자라 무당들처럼 친견비를 요구하면서 중생들을 대하면 이것이야말로 천하디 천한 [천민]들의 행위가 아닐까요?
이 내용은 오늘날 불교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는 말씀이랍니다.
특히 죽은 영가(靈駕)를 달래 주어야 한다느니?
아이들의 대학 합격 문제나 남편의 진급 문제, 또는 장사나 사업이 잘 되려면 부처님에게 열심히 기도를 하거나 빌어야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느니?
하는 모든 잘못된 가르침들이 오늘 경허선사 이야기에 해당이 된답니다.
자신의 본성 자리는 내팽개치고 남(부처님이나 하나님)들에게만 의지를 해서 빌고 또 빌면서 기도를 하면서 구제를 받으려 한다는 뜻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집안의 어른들은 물론이고 모든 출가자들의 모습들은 수행자의 참 모습으로 돌아가셔야 한답니다.
왜냐하면 자식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따라 하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부모가 무당 일에 빠져 있는데 자식인들 온전하겠느냐 이 말입니다.
여기에 대한 경허선사의 좋은 일화가 있는데요.
함께 보시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 이런 경허선사의 내용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렀는데요? ^^
이상하게 이 법을 알고부터는 눈물이 많아졌답니다.?
가련하고 애처로운 마음이 들어서 눈물이 주르르 흐르거나..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들만 보아도 눈물이 주르르 흐르거나 하는 경우인데요.
솔직히 제 경우는 오래도록 사채업을 했던 사람이라 남들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 가는 그런 사람이었거든요.
오히려 남들에게 눈물을 흘리게 했으면 했지요.
아무튼 하루는 읍내에서 가장 큰 부자의 아버지의 사십구제를 경허선사에게 부탁을 했는데요?
경허선사는 바로 제사상의 음식들을 다 엎어서 밖에 있는 대중들에게 먼저 골고루 다 나누어 주고 난 후 빈 제사상으로 제를 지내준 사건이 바로 그 내용이랍니다.
한번 동영상을 같이 보실까요?^^♡~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m.youtube.com/watch?v=W3hUT9i5Dos&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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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본 소감이 어떠신가요?
저는 출가자는 아니지만 제가 만약 출가자였다면 오늘날의 불교가 부끄러워서 얼굴을 못 들고 다녔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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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말씀 중에..
[나무를 심고 배를 빌린다는 작은 비유로써 얼마나 많은 수행인들의 성명(性命)을 그르쳤는가.]
하신 거랍니다.
왜냐하면 [지금 나무를 심고 배를 빌린다]는 말은..
경허선사의 화두였던..
여사미거 마사도래(驢事未去 馬事到來)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슨 말이냐 하면 [나는 불자다 하면서 절에 뿌리만 심어두고 자신의 배(성불)는 말들(수행) 생각은 안 하고 남의 배만 빌려서 편하게 타려고만 한다]는 뜻이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들 꼭 성불하십시오.😄🙏🏻
기독교분들은 꼭 성령을 영접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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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고승열전] 경허대선사 2편 : 생사의 기로에 서다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Oa9TWQV7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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