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3.05.06(토)
○ 산행코스 :
용추계곡~보성강발원지~일림산 626고지~일림산 정상~골치~사자산~곰재봉~곰재~제암산~제암산자연휴양림
○ 산행거리 : 20 km
○ 날씨 : 흐림
철쭉 시즌에 인기 좋기로
둘째라면 서러워할 일림산과
호남정맥길인 사자산,제암산 등을 둘러본다.
웅치면 용추계곡 인근에서 산행 시작한다.
아침부터 행사준비로 바쁜 주민들..
일림산 철쭉문화행사가 5.5~5.7 이니 날짜는 잘 맞추어 온듯하다.
주바라기님과 백조의호수
산행초입에 편백니무 숲이 반갑게 맞아준다.
편백나무.. 멋집니다.
태연님과 밤송이님도 합세..
보성강발원지를 가야해서 좌측으로 진행..
우측은 골치로 바로 가는길..
비가와서 등로사이로 물이 많이 흐르고 있네요
갈림길에서 발원지 쪽으로 진행..
보성강으로 흐르게 되는 계곡을 건너간다.
임도사거리..역시 발원지 방향으로 진행
색감이 진한 쩔쭉이 반가이 맞아주고..
보성강발원지에 도착한다.
선녀샘.. 유래는 위 안내글에 있습니다.
나도 발원지는 처음이라 한컷 남겨둔다.
정상에 가까워 지니 점점 안개가 몰려온다.
갈림길에서 좌측 626고지 전망대를 다니러 간다.
626고지 전망대/
여기서부터 제암산까지는 호남정맥길이다.
자욱한 안개에 조망은 없고 운무가 조금씩 걷히길 반목한다.
일림산 626고지
뒷쪽 등로는 용추폭포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마루금이다.
이날은 보성강 발원지와 편백숲길을 걷고 싶어서 계곡길로 올라왔다.
갈림길로 되돌아 간다.
철쭉과 참한 등로가 맘에 든다.
안개 자욱하지만 운치는 있다.
미세먼지도 없어 공기도 상쾌하고
물기 머금은 철쭉도 이쁘고..
며칠 비바람에 시달렸는지 떨어진 꽃잎도 많다.
큰꽃으아리
사거리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일림산 정상으로 일행들 뒤쫓아 간다.
암릉조망터에서 조망은 없지만..
철쭉들이 이어져서 갈길을 자꾸 멈추게 된다.
조망이 없으니 대신 꽃구경 실컷 한다.
봉수대삼거리 지나고
정상삼거리 지나
일림산 이등삼각점
일림산
골치산 지나고
골치산 작은봉
골치재로 좌틀한다.
길이 참 착하다.
안개속에 싱그런 공기마시며 걷는 재미도 좋네요.
골치재사거리 지나고
저 숲속에 신선이 나올것 같은... ㅋ
사자산 미봉에 올라서고
하얀 도화지 같은 운무가 멋있어 보입니다.
사자산 정상(사자지맥분기점)
사자지맥 (獅子枝脈)은 호남정맥 사자산(667.5m)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장흥군 대덕면 옹암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46.6km되는 산줄기로 탐진강의 동쪽 울타리가 된다.
지나는 산은 분기봉인 사자산 미봉(668m), 사자산 두봉(569.2m),
당뫼산(164.5m), 억불산(517.2m), 광춘산(387.9m),
괴바위산(462.8m), 부용산(610.7m), 깃대봉(361.6m),
양암봉(469.2m), 천태산(545m), 부곡산(425m),
공성산(367.2m), 오성산(215.5m) 등을 지난다.
제암산쪽 풍경.. 제암산은 운무에 가리워져 보이지 않는다.
사자산 두봉을 다니러 갑니다.
두봉가는길에 파란 하늘이 조금씩 보이고
두봉 가는길 암릉 조망터
조망터에서 두봉까지는 운무속이라 더 멀어보이고
두봉은 땅통종주길에 가기로 하고 되돌아 간다.
수려한 풍광에 발길을 멈추고
사자산으로 되돌아 왔네요.
사자산 정상석
사자산 전망대 가는길에 다시 안개가 자욱하고
금새 사자산을 지워버린다.
전망대에서 놀던 일행들과 같이 제암산으로 진행..
잘생긴 소나무가 보여 잠시 쉬어가고
곰재가는길 길이 너무 좋다.
꽃길은 이어지고
다시 파란하늘이 잠시 보이고
곰재봉에서의 조망이 너무 좋아 한참을 머물다 간다.
운무가 춤을 추고..
곰재봉
곰재
가족바위
제암산 돌탑봉
제암산 임금바위 아래 정상석
임금바위 암릉 릿지
임금바위 정상은 여기서 우측으로 오르면 된다.
제암산 돌탑봉에서 조망이 좋아 너무 놀은듯해
하산 시간이 촉박해 임금바위 정상은 패스한다.
임금바위 정상에 있는 제암산 정상석이 조그맣게 보인다.
선바위
선바위 전망대
선바위2
휴양림 갈림길에서 호남정맥은 시목치방향이고
우린 자연휴양림으로 하산 한다.
제암산 자연휴양림
산그리메가 일품인 이번 구간 조망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화려한 철쭉과 아름다운 운무가 함께해서 즐거웠다는..
휴양림에서 산행 마감합니다.
일전에 흑석산 다녀오며 들렸던 순천만 명품식당에
또 들렸네요~ ㅎ
꼬막정식이 맛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