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의 의견이 분분(紛紛)할 때
이른바 "민주주의의 기본"이라면서 흔히 "다수결(多數決)의 원칙"을 내세운다.
그러면
2+2의 답도 多數決로 정할 수 있을까?
51%의 사람들이 '지구는 편평하다'고 말하면 지구가 편평하게 되는가?
2+2의 답은 "5"라고 우기며 그걸 기록으로 남겨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주변에 있는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지록위마(指鹿爲馬)>의 고사(古事)가 생각난다.
사슴[鹿]을 보고 말[馬]이라고 하는데
아무도 그걸 '사슴'으로 바로 잡으려 하지 않는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걸 기록으로 남겨 놓는다고???
그래서 후세 사람들이 사슴을 말이라 믿게 하려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16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