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4.12.28(토)
◎ 코스 : 칠포해수욕장-오도리- 월포해수욕장 - 화진해수욕장
◎ 거리 : 18.9km (누적:296.1km)
칠포해수욕장 바다시청에서 해안 바위에 연결된 데크길로 들어선다 테크길에서 바라보는 칠포해수욕장 해안선이 길게 신항만
까지 연결되어 보인다 개발이 늦어진 이유로 아직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어 보인다 잘조성된 데크길을 지나니 캠핑장
이 나오는데 장박 주차하고 주말에만 오는 오래된 캠핑카가 많이 보인다 캠핑장 주변에 수확이 끝난 시금치 밭에 상품성이 없는 시금치가 있어 집사람이 한참을 캐어낸다 해풍을 직접 맞은 시금치라 단맛이 강하게 나왔다 칠포2리 마을 지나 해오름 전망대
에 도착한다 전망대 아래 수면은 주상절리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는 지형이다 파도가 주상절리에 흡수되듯 작은 포말을
만들어 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오도리가 나오고 은빛모래로 유명한 오도 해수욕장이 나온다 오도라는 지명은 바다에 있는 주상절리 작은 바위섬이 까마귀처럼 검다고 한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포항 인근 해수욕장에서는 오도 간이 해수욕장 모래가 자연그대로 보존되었고 모래알이 굵고 좋다 그래서 타지 지인에게 추천하는 해수욕장이다 다만 수심이 급하게 깊어지는 단점이 있어 그것만 조심하면 된다 경포대 해수욕장도 수심이 급격히 깊어지는 구조와 비슷하다 화장실 샤워실 인프라도 제법 잘되어 있다
오도 해수욕장을 지나 사방공원이 나온다 아곳은 지나치기만 했지 들러본적은 없는곳이기도 하다 오늘도 그냥지나 간다
또한 사방공원앞에는 어렌지먼트라는 커피점이 오션뷰를 즐기는 핫플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다 몇번 갔던 적이 있는
곳이라 여기또한 지나 청진리에 도착한다 이곳은 직장 후배의 안태 고향이기도 하고 아직 어촌 마을에 모친이 계셔서 주말에
들린다고 한다 청진리에는 델타 다이빙샵이 있는데 사정상 폐업중이다 후배가 운영하는 샵인데 내가 30년전 다이빙 할때 해병대 수색대 하사관으로 근무하면서 함께 더이빙을 했던 추억이 있는 후배다 잘되었으면 하는데 어려운 모양이다
청진리를 지나 몽돌해안으로 들어 선다 바다가에서 남성 두분이 무엇인가 열심히 줍고 있다 수석을 수집한다고 한다 개인적
으로는 자연은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작은돌 풀하나라도 그자리 그대로 보존 되었으면 한다 이가리 폐교를 지나니 요즘 핫플인 닺전망대가 나온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간강히 보인다 전망대 아래 푸드 트럭에서 어묵을 파는데 제법 재미가 솔솔 한것 같다 우리도 잠시 쉬었다가 월호 포스코수련원에 도착한다 이곳은 자주 오던 곳이라 별도 감흥은 없다 휴계실에서 재정비후 월포해수욕장에 도착한다 월포해수욕장을 측면에서 바라보면 해안선이 초생달과 같은 모습니다 그래서 月浦 라고 하는것 같다 이곳은 동해안 유명 해수욕장으로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기도 히다 그리고 서핑 하는 젊은 친구들의 서핑
핫플 이기도 하다
월포를 지나 방어리에 도착한다 이곳은 예전 미군들이 군사훈련장소로 많이 활용 되었던 곳이다 어린시절 여름에 이곳에서 캠핑을 한적이 있는데 탄피를 많이 주웠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옛직장 동료 장인이 이곳에서 어업을 하시는데 젋은 시절 직원 장인배를 타고 다이빙을 한곳이기도 하다 그때 키조개를 많이 잡은 기억이 있다 그어른이 어장에 고래가 걸려 좋아 했다고 하던 생각이
난다 방어리 방파제에는 강태공들이 직접작업 생선을 회를 소주와 함께 즐기는 모습이 옛추억을 떠올리게 힌다 방어리 유명
지혜횟집과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를 지난다 양식장 사료를 개발하는 곳인가 싶다
조사라 해변에는 강태공들이 많이 보인다 바다에는 전어가 한창이라고 한다 바다에는 어선들이 분주히 그물을 내리고 전어를 잡는데 강태공들은 어선이 전어 다잡아가서 낚시 안된다고 불만이다 그래도 낚시로 잡은 전어가 제법보인다 그만하면 된것 같은데 어민은 본업이고 낚시는 취미인데 양보해야 하지 않나 싶다
방석항을 지나 화진리로 들어선다 이곳은 예전 군부대 휴양시설로 지역민과 개방문제로 한동안 갈등을 빚었던 지역인데 군
부대의 양보로 해수욕장 주변 후면 도로가 생기고 화진해수욕장 접근도 많이 편이해진곳이 기도 하다 우리는 새롭게 만들어진
도로를 따라 화진해수욕장에 도착한다 예전 군부대 휴양시설인 화진 해수욕장은 조개가 많다 오래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이곳에 고향인 선배와 조개를 많이 잡아 장모님께 보내드린 기억이 있다 오늘 목적지 인 화진 해수욕장은 예전 모습은 없고 동해안 유명
해수욕장으로 새롭게 거듭 나고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 있던 화진휴계소도 없어 지고 주변 핫플 커피점이 ㅁ많이 있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기도하다 놀란것은 화진해수욕장 주차장 바로앞 스타벅스 매자이 있는데 어떻게 그런장소에 자리했는지
신의 한수다 스타벅스에서 바라보는 해수욕장은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오션뷰와 해수욕장뷰 모두 갖춘 핫플 장소인것 같다
우리도 스타벅스 매장에서 잠시 쉬었다가 출발지인 칠포해수욕장까지 택시로 이동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