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주시는 평안♡
성경: 요한복음 14장 27절
찬송: 338, 279, 393, 301
설교: 이 경준 목사님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14:27)
--------------------------------
사람들은 늘 평안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이 세상에서는 그 평안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오늘도 온갖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며 그 평안을 잡으려고 뛰어갑니다. 잡힐 듯 잡힐 듯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것이 평안인가 봅니다. 가까이하려다 보면 오히려 더 멀어져 있는 평안, 그 평안은 어떻게 얻는 것일까요? 우리의 삶에는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는데 말입니다.
몇 년째 우리는 평안과는 거리가 먼 고단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요즈음엔 그 정도가 심해져서 어떤 때는 이북에서 겪는다는 고난의 행군을 우리가 겪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내 가정 하나도 평안으로 지키기 힘든 세상이 된 것입니다. 세계적인 불황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근본적 원인은 00한 정부 때문일 것입니다. 00하기 짝이 없는 000에 그 참모들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가 뽑아 놓았으니, 속으로만 궁시렁거릴 뿐이지요. 그런데 요즈음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나고 중환자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감염자 수나 중환자 수 그리고 사망자 수를 실시간으로 알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를 못합니다. 숫자를 밝히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어떻게 번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 나타나 있는 수는 스스로 의료기관을 찾아가서 치료받은 사람들의 수에 불과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까지 합치면 실제 감염된 사람의 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는 추측을 합니다.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하게 소멸하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도우실 수 있으십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과 함께 평안을 하나님 말씀 속에서 찾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읽은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같지 않은 참된 평안, 곧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라고 합니다. 이 평안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여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말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평안입니다. 종교와는 상관없는 바람입니다. 특히 요즈음처럼 지구촌이 전쟁과 질병의 여파로 혼란을 겪고 있을 때 평안의 소중함은 더욱 새삼스럽습니다.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평화의 중요성을 모르고, 환난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평안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른다고 하듯이 우리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 속에 살면서 감사한 줄도 몰랐었습니다. 항상 감사 속에서 살았어도 부족했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괜찮을 거야’라는 마음으로 스스로 위안을 하고 또 하루를 시작해보지만, 마음속에 자리 잡은 불안함과 두려움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님께서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도바울이 쓴 편지를 보면 항상 처음 인사가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였습니다. 그 당시 성도들이 처해있던 환경은 평안이라는 말조차도 너무 사치스럽게 생각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로마 황제의 명으로 시작된 기독교 탄압이 생존을 보장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놓았기 때문입니다. 이 어려움 속에서도 사도바울은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작정하시면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평안함이 임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성도들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라고 축원하였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의 현실은 하나같이 평안을 원하고, 안전한 삶을 바라지만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불길한 소식들은 불안해진 마음을 더욱 자극하고만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앞날을 예측하지 못한 채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나약한 존재들인데 그런 존재들이 세상을 우습게 보고 욕망에 이끌리는 대로 막살아가기 때문에 문제들이 일어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엄청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창조된 이 세상은 그렇게 막살아 갈 수 있는 곳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큰 재앙들이 닥치기 시작했고,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다시 평안을 찾기 위해서는 불안함을 가져오는 것들을 제어할 힘이 있어야만 하는데, 그런데 인간에게는 그런 힘이 없습니다. 그런 힘은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에게만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만들어놓으신 섭리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존재가 스스로 평안을 누려보겠다고 발버둥을 쳐본들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참 평안을 얻으려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참 평안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만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평안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만약 지금과 같은 불황과 질병이 하나님께서 내리신 회초리라면 누구에게 멈춰주기를 구할 것입니까? 하나님 아닙니까? 엉뚱한 곳에서 평안을 찾으려 하니 평안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혹여, 사람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잠시 평안을 얻었다 할지라도 그 평안은 잠시뿐이지 영원한 것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평안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주님께서 주시는 참 평안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방법은 이렇습니다. 참 평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인생에서 문제만 만나지 않으면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문제를 만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나 다 문제를 만납니다. 다만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가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 문제들을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풀어나갑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요한복음 16장 33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고난과 죽음을 이기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도우신다면 우리는 평안할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당하게 되어도 담대할 수가 있고, 마음이 요동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분이 피할 길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참 평안입니다. 인생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의 인도하심만 따라 살기로 작정할 때에 참 평안은 찾아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 때 평안이 찾아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얻으려면 살아가는 순간순간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에게는 평안이 임하지 않습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면 근심과 걱정 그리고 불안만 자꾸 쌓여갑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닥치더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길 힘을 얻게 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불행이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항상 감사의 생활을 하면 평안을 잃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기도함으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6∼7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승리를 주시고, 기도하는 자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예측할 수 없는 어려움이 가득한 인생길에서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환난 가운데서 승리하는 길은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말씀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나 경제난이 우리를 곤혹스럽게 하여도 우리를 침몰시키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에 대하여 이길 힘을 주시고 평안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이런 복이 주안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임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에서 성경은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7) 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사람들의 잘못된 욕심으로 인한 전쟁과 전염병과 각종 재난으로 인하여 극심한 고난과 기아로 날이 갈수록 황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세상 방법으로 평화를 찾으려고 하지만 바닷물을 마시면 마실수록 그 갈증이 더해가듯 우리의 마음은 더욱 갈급하고 불안과 염려 근심은 더욱 늘어만 갑니다.
이러할 때 우리 주님은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평안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세상은 좀 더 많이 가지고 성공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라고 하지만 우리 주님은 하나님이 네게 주신 것에 감사하고 자족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좀 더 높이, 좀 더 많이, 좀 더 넓게 가지기 위하여 끊임없이 경쟁하고 쌓으라고 하지만 우리 주님은 겸손하게 네게 있는 것에서 나누며 서로 사랑하며 하늘에 상급을 쌓는 진정한 부자가 되라고 하시며,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휴일도 없이 끊임없이 자아성취의 바벨탑을 쌓으라고 하나 우리 주님은 거룩한 주일을 지키며 주 안에서 참다운 안식을 누리라고, 낮의 활기가 있는 것은 밤의 안식이 있기에 가능한 것처럼 잘 쉬는 것이 더 잘 일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고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계십니까?
우리 주님께로 나아오십시오. 그리고 주님 앞에 그 모든 짐을 내려놓고 주님 주시는 참 평안을 받아 누리시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길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드리면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올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