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7일 모임
장 소 : 구서동 ‘우지 작은 도서관’
참 석 : 김일호, 김진옥, 이남지, 양성미, 최길윤, 박래순
게스트 : 서성진
1. 독서토론 : 도서 ‘황현산 님의 ‘사소한 부탁’
1. 117쪽, 다른 길
예술가는 남이 가지 않는 다른 길을 간다는 말이 있다. 그 다른 길은 그렇게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추상적인 것도 아니다. 당신이 저 상투적인 ‘살랑살랑’ 대신 다른 말을 써 넣는다면 당신은 벌써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벌써 예술가다.
2. 135쪽, 어린 왕자에 관해 새삼스럽게
분석의 말은 습관을 넘어선 곳에서 만들어지는 말이며, 그래서 충격의 말이다. 사랑으로만 권태를 치료할 수 있을 때, 또는 사랑이 필요하다는 말까지 권태롭다는 말의 다른 표현일 때, 충격은 거의 유일한 처방이다. 충격은 길들이기가 아니며, 시간을 바치는 일이 아니다. 충격은 관계를 만들지 않는다. 그러나 충격은 허위의 관계가 벗겨진 곳에서 시간의 신비로운 깊이를 판다. 어린왕자는 깊이를 타고 제 별로 갔다.
3. 이성복 시인의 시 ‘신기하다, 신기해, 햇빛 찬연한 밤마다’
표현의 다양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
2. 합평
1. 김진옥 : 인도에 대해 분석적인 글을 작성
2. 이남지 : 이수도 여행을 주제로 한 시 두편 적고 낭송
3. 양성미 : 생애 첫 혼자 여행을 글로 적다.
4. 박래순 : ‘낯섦’, ‘꿈’ 두편의 글
5. 김일호 : ‘그녀가 전화를 합니다’
6. 최길윤 : ‘뜨거운 여름나기’
: 가급적이면 자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글쓰기를 했으면 좋겠다. 어디서나 알수 있는 정보의 나열이나 일상보다는 나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 나갔으면 한다.
: 처음으로 우지 작은 도서관 이용, 우리 컨셉과 잘 맞는 공간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두 만족, 도서관장님의 넉넉한 인심에 또 만족 했습니다.
: 서성진 쌤 게스트로 참석하셔서 수업 내용과 분위기에 만족했다고.
3. 뒤풀이
1. 도야족발 6명 전원 참석
85,500원
2. 꼬꼬닭 : 김일호 빼고 5명 참석, 최길윤 찬조
#감정보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