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점점 심해진다는 예보 하에 우리가 제일 먼저 걱정해야 할 것은 외부에 잘 노출되어 있는 얼굴 부분입니다. 코와 입은 물론이고 특히 눈! 이 위험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나 입은 마스크를 사용하여 일차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하지만 눈의 경우 안경을 껴도 곳곳으로 들어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인공눈물입니다.
인공눈물이란?
사실 우리가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인공눈물이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진 물질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공눈물이란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 혹은 장시간 작업으로 인해서 눈이 마른 경우에 사용하는 안약입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개선하고 각막염을 예방해줍니다. 또한 눈에 들어간 이물질과 미세먼지를 세척해줍니다. 인공눈물에는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나트륨 혹은 *히알루론산과 같이 눈물의 점액질과 지질 역할을 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 인공눈물, 상처 치유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 자신의 무게에 300~1000배에 해당하는 수분을 함유할 수 있어서 보습작용이 뛰어납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나트륨 – 인공눈물에 사용되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히알루론산과 달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
1. 유통기한 확인하기!
다회용 인공눈물은 1달, 일회용 인공눈물의 경우 개봉 후 뚜껑을 닫은 상태로 24시간 안에 사용해야 합니다. 인공눈물 사용 전에는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고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흰자 쪽으로 입구가 닿지 않게 넣기
고개를 젖히고 깨끗이 씻은 손으로 아래쪽 눈꺼풀을 잡은 후 자극이 덜한 흰자 쪽으로 넣어줍니다. 단 이때 인공눈물의 케이스 입구가 안구에 닿지 않아야 합니다.
3. 인공눈물을 점안한 후
인공눈물을 점안한 후 10초 이상 눈을 감고 있어 줍니다. 눈을 깜빡이면 눈물길을 통해 인공눈물이 빠져나갑니다.
4.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기
인공눈물은 다른 사람과 같이 써서는 안 됩니다. 용기가 오염되면 치료 중인 질환이 전염되거나 다른 사람의 질환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5. 렌즈 착용 시 방부제 없는 인공눈물 사용하기
콘택트렌즈의 사용 시 인공눈물을 점안할 경우 인공눈물이 마르면서 렌즈와 눈을 밀착시킵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만일 사용해야 한다면 방부제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댓글 일회용 사용하면 좋은 거 알지만 너무 비싸요ㅠㅠ
계속 일에 지쳐있는 제눈...
저는 가끔씩 눈세척해주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