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공항은 시내에서 약 16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아직까지 두브로브니크로 직항하는 국제선 비행기는 많지 않지만 오스트리아항공, 에스토니아항공, 크로아티아항공 등 몇몇 유럽계 항공사를 이용해서 두브로브니크로 들어올 수 있다. 두브로브니크 공항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수속을 마치면 금방 빠져 나올 수 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버스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공항 셔틀 버스
Airport Shuttle Bus
두브로브니크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다. 두브로브니크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수하물을 찾는 곳이 나온다. 그곳에서 짐을 찾은 후, 바로 공항 밖으로 나오면 공항 셔틀버스 타는 곳이 나온다. 공항이 아주 작은데다 버스 타는 곳 앞에 Shuttle Bus라고 써 있기 때문에 버스타는 곳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셔틀버스는 보통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공항밖으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다(공항에서 나와서 Atlas라고 써 있는 버스를 찾으면 된다). 버스 티켓은 35KN(5유로)이며, 버스 안에서 기사에게 직접 살 수 있다. 이 셔틀버스는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입구인 필레 게이트 Pile Gate 에서 한 번 정차한 후, Gruž Port 앞에 있는 메인 버스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니, 숙소를 구시가지에 정한 사람들은 필레 게이트에서 내리면 된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30~35분 정도 소요된다. 셔틀버스를 탈 때는 가능하면 왼쪽 창가(운전기사쪽)에 앉는 것이 좋다. 버스가 운행하는 왼쪽으로 아드리아해가 펼쳐지기 때문에 왼쪽에 앉으면 멋진 풍경을 보느라 눈이 호강하지만 오른쪽에 앉으면 계속 돌산만 볼 수 있다. 특히 올드 타운에 근접할 수록 오른쪽 좌석과 왼쪽 좌석의 풍경차이는 극명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