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흠뻑 젖어볼 계획이었던 삼백초님은 많이 아쉬워 하기도 했지만요^^
그래도 약수터에 가서 장화에 가득 물을 채우고 등산로에 난 물길에 댐도 만들고
물이 '넘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채소들 말고도 또다른 수확이 있기도 했습니다.
벌레들입니다. 방아깨비, 섬서구, 메두기가 철입니다.
특히 가지와 토마토에 28점 무당벌레가 극성인데 어린농부들이 거의 다 잡아들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사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면 알 수 있을 거구요,
다음 체험은 8월 17일입니다.
즐거운 여름 보내시고요, 어린농부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비록 발이 무거웠지만 산속에서 장화속에 약수를 붓고 걷는 기분이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