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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16 For God loved the world so much that he gave his only Son,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may not die but have eternal life.
이 성경 말씀을 기독교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씀일 것입니다.
여기에 이 말씀을 외우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저를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16 For God loved the world so much that he gave his only Son,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may not die but have eternal life.
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이 말씀이 거부감을 줄 것입니다.
하나님이라고?
하나님이 어디 계셔?
저는 아주 작은 시골 교회에서만 목회를 했습니다.
제가 14년을 봉사했던 교회는 한라산의 중산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거기에 안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평생 그 시골에서 신앙 생활을 하신 분입니다.
그 분은 나름대로 열심히 교회에 봉사하셨습니다.
새벽 4시가 되면 교회 종을 도맡아서 치셨습니다.
하지만 연세가 많이 드셔서 이제는 노환으로 병원에 누워 계시게 된 것입니다.
죽음이 임박한 듯했습니다.
저는 집사님께 심각한 확인을 했습니다.
“집사님 이제 돌아가시면 하나님 나라 가실 것을 믿지요?”
그러자 집사님은 주저없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가봐야 알지!”
그 말을 듣고 저는 병원 바닥에 주저앉는줄 알았습니다.
교회에서 수십년을 집사로 불리고
주일을 빠짐없이 예배드리고
새벽 4시면 교회 종치고.......
그렇게 오랜 신앙생활을 하고도 하나님과 그 나라의 존재를 인정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설교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바로 그 하나님을 보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 일이 목사가 해야할 일입니다.
결국 여러분의 눈에 하나님이 보이게 된다면 여러분 눈앞의 여러분의 삶의 색깔이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바뀔 것입니다.
마사이족을 전도하시는 안찬호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마사이족은 사자에게 달려들어서 손으로 사자를 죽이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안찬호 선교사님은 그 무시무시한 사람들을 상대해서 하나님은 전하고 있습니다.
본래 선교사님은 너무 가난해서 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
배운 것이 없었으니 광산에서 일했습니다.
그는 마구잡이로 살았습니다.
돈 있으면 술 먹고 싸우고........
그런데 그가 26살 때에 한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석탄을 캐고 있었는데 막장이 무너졌던 것입니다.
순식간에 사방이 칠흑같이 어두워졌고 그는 아주 작은 공간에 그대로 갇히고 만 것입니다.
그는 미칠 것 같았습니다.
쌍시옷이 튀어나오면서 그 좁은 공간에서 발악해 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공간에 48세의 고 씨도 함께 갇혔습니다.
그 분이 말했습니다.
여보 안 씨 조용히 하게.
그는 주먹을 들어서 그를 치려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말에 얼음이 된 것입니다.
그렇게 발악을 하면 산소가 빨리 없어져.
일 분이라도 더 빨리 죽어.
나처럼 가만히 드러누워 있어.
그는 고 씨가 말하는 대로 그 옆자리에 드러 눕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 씨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우리는 이미 살기 힘들어.
내 말을 잘 들으라고.
만약에
만약에
안 씨, 당신이 이대로 죽는다면 천국 가겠나 혹은 지옥 가겠나?
그 순간 자신이 살아 왔던 삶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쳤습니다.
그의 삶은 아주 막장이었습니다.
술 퍼마시고 뒤집고 싸우고........
그는 고분고분 답했습니다.
지옥이요.
그러면 천국에 가고싶나?
네.
그러자 고씨가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면 무릎을 꿇어 그리고 마음 속에 십자가를 그려봐!
그 순간 머리 위로 후두둑 흙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는 몹시 당황했고 손바닥에 십자가를 마구 그려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겨우 마음에 안정을 얻었을 때 고 씨가 말을 이었습니다.
나 하는 대로 따라 해보게.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무슨 하나님이라고요?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이 세상을 모든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이라니까!”
그렇게 그는 그 무너지는 막장에서 난생 처음으로 하나님을 배웠던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하나님의 배우는 일이 그렇게 어렵다는 것입니다.
여기 계시는 분 중에도 자신의 이 처지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신 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내 인생 끝나고 말았다.
내 인생 아주 조져버렸다.
그러니까 어떤 분은 여러분의 삶을 막장에 누운 안 찬호 선교사와 똑같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자리 그 막장에 누워서 배우는 것이 하나님입니다.
상황이 웬만한 사람에게 하나님을 전하면 사람들은 콧방귀도 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딴 생각을 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상황이 막장이다 여겨지시면 손바닥에 십자가를 그어대라는 것입니다.
미친 듯이 성경을 읽으시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안 찬호 선교사와 고 씨는 거기에서 기절을 해버렸습니다.
그 3 시간 후에 그들은 구조되었습니다.
그 때 구조된 이 두 사람 모두에게 의사는 사망 판정을 내렸습니다.
한 시간 후 이제 냉동실에 들어가기 전 두 시체를 확인하는 순간에 바로 안 선교사가 다시 깨어났던 것입니다.
고 씨는 그렇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런 극적 사건을 경험하고 3,4개월이 지났을 때 안 선교사 상황은 더 심각해지고 말았습니다.
막장에서 고 씨와 고백했던 하나님은 기억 밖이었습니다.
그 사고와 고 씨의 죽음이 그를 더 고통과 혼란으로 몰고 갔을 것입니다.
안 선교사는 더 많은 술을 마시고, 피 흘리며 싸움질하고.......
그러다가 박이 터져서 병원에 실려 가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병원의 간호사가 안 선교사의 머리를 꿰매면서 속으로 혼잣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멀쩡한 사람이 왜 이런 짓을 해!
깡패를 하려면 서울이나 부산에서 제대로 하든지.
등쳐먹을 사람이 없어서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이 불쌍한 사람들을 이렇게 괴롭히는 거야.”
간호사가 자신의 머리를 꿰매면서 하는 이 혼잣말에 안 선교사는 정말로 창피해서 머리의 실도 끊지 않은 채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혼자서 엉엉 울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간호사가 다니는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알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막장에 드러누워서 배우는 것입니다.
아니면 박 터진 머리를 꿰매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이지 않은 하나님을 아는 일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16 For God loved the world so much
여기까지 외웁시다.
뉴스 시간에 본 내용입니다.
부산인가 어느 놀이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대형 놀이 기구가 하늘에서 뒤집어진 것입니다.
그것의 높이가 한 60m 된다고 들었습니다.
한 가족이 놀러 갔었는데 엄마 아빠는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타고 있던 할아버지가 손녀를 한 손에 붙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할아버지와 손녀만 살아남은 것입니다.
그 할아버지는 60이 넘으셨을 텐데 죽을 힘을 다해서 그 일을 한 것입니다.
왜 그런 위험한 일을 이 할아버지가 감수한 것인가?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자신의 피가 흐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대상은 특별히 뽑힌 선한 사람이 아닙니다.
세상입니다.
되는대로 막 사는 세상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피가 그 사람에게 흐르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하나님의 피가 흐릅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손에 피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관계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유일의 조건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녀입니다.
여기 사람 아닌 사람있습니까?
사람이면 모조리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했든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든지
지금까지 사람 구실을 제대로 했든지 말았든지.......
전쟁이란 이 땅에 다시 일어나면 안 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전쟁이 이 땅에 다시 일어나면 안 됩니다.
전쟁을 조장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마귀일 것입니다.
이 일은 6.25 때의 일어났다고 합니다.
한 미군 병사가 다리 밑에서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가 거기에 가보니 한 아이가 어머니의 옷에 쌓여서 울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아기에게 옷을 벗어준 어머니가 얼어 죽어 있었습니다.
이 미군 병사가 이 아기를 데려다 양자 삼게 된 것입니다.
훗날 이 아이가 성장한 후에 이 병사가 이 아이와 함께 강원도의 그 다리를 찾았다는 것입니다.
이 아이가 그의 어머니가 얼어 죽은 그 자리에 자신의 옷을 벗어서 덮었습니다.
그 어머니는 왜 자신의 죽음을 택한 것인가?
제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이야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 얼어죽으셨다는 것입니다.
16. 독생자를 주셨으니
16 he gave his only Son,
외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랑을 언제 받았는지 고백하라면 바로 이 말씀을 하셔야하는 것입니다.
방언 했네
입신 했네 그런 것들이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살리시기 위해 벌거벗겨져서 십자가에서 얼어 죽으셨다.
그가 내 대신 죽으셨다는 2,000년 전의 역사적인 사실이 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다리 밑에서 어머니의 옷에 쌓여서 울고 있던 아이가 미국에서 그 다리 밑을 찾아온 것이 아닙니까?
제 옷을 벗어서 어머니가 누우셨던 그 자리에 펼쳐드린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일을 1.4 후퇴 1951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벌써 73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니 그 자리에 지금 옷을 덮어드린다고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 그것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2,000년 전의 십자가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멸망치 않은 영생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16.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16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may not die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지으셨습니다.
우리는 그 전능하신 분의 손에서 피조된 것입니다.
우리는 피조물로써 그 전능하신 분을 1/100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여름 장마철에 벼락이 치는 것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기이한 일입니다.
만약에 이 벼락소리가 간난 아기의 귀에 들린다면 큰 일이 날 것입니다.
아이가 기겁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 벼락치는 소리를 아이들에게는 들리지 않게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벼락이 쳐도 아이들을 새근새근 잘 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믿는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그 나라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듣지 못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서 설교하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TV를 켜면 수백 개의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탕수육 나오는 채널
짜장면 나오는 채널
삼겹살 육개장
아니면 롤스로이스 케딜락
그런데 만약에 그 스위치를 내려버리면 그 좋은 것들이 그대로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니까 당장에 삼겹살 탕수육 그것들이 내 눈앞에 보였어도 그것들이 헛것이라는 것입니다.
스위치 내려버리면 꺼져버릴 것들입니다.
삼겹살 나오는 TV를 켜두고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챙기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마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또 가장 많이 보는 사람들이 목사일 것입니다.
저도 수많은 사람의 장례 예배를 치렀습니다.
하지만 그가 그렇게 애지중지했던 세상 재물을 챙겨가는 사람을 아직까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죽음 후에 자동차 챙기고
논밭 챙기고
집 챙겨서 가는 사람을 여태껏 본 적이 없습니다.
다 놓고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가 이 세상의 썩을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오직 영원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썩지 않을 영원한 것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범죄들은 모조리 이 썩을 것을 목적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것을 사모한다면 이런 썩을 것을 위해 비양심적인 행위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1963년입니다.
고재봉은 박모 중령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복수를 하려 했습니다.
도끼를 들고 박 중령의 집에 들어가서 그 일가족을 전부 죽인 것입니다.
그런데 찾아간 박 중령은 이미 전근 갔던 것입니다.
새로 전근을 왔던 이득주 대령이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일가족이 몰살당한 것입니다.
고재봉은 사형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 고재봉은 그 누구도 통제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한 번은 사단장이 시찰을 와서 눈구멍으로 내다보다가 고재봉에게 눈이 찔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국선 집사님이 이 고재봉에게 갔습니다.
그는 고재봉에게 나도 죽을 죄인이었는데 다시 살게 되었다고 전도하며 성경을 전해 주고 갔습니다.
그 말을 들은 고재봉이는 저 사람도 나처럼 사형수였나보다 생각한 것입니다.
그 때부터 그는 성경을 읽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 장 일고 성경 읽었다고 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력을 다해서 성경을 읽었다는 말이 옳습니다.
10시에 소등이 되면 복도에서 문틈 사이로 비치는 불빛에 성경을 읽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눈앞에 보일 때까지 성경을 읽었던 것입니다.
그의 눈에 정말로 하나님이 나라가 보인 것입니다.
그 다음부터 전도를 했는데 3개월 동안 2,000명의 죄수들 중에 1,800명을 전도했습니다.
그가 사형당하는 날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바지에 오줌을 싸면서 끌려간다는 그 사형틀까지 그는 찬송을 부르면서 갔습니다.
그것이 493장입니다.
1절: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2절: 내가 염려하는 일이 세상에 많은 중
속에 근심 밖에 걱정 늘 시험하여도
예수 보배로운 피 모든 것을 이기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이기리로다.
3절: 내가 천성 바라보고 가까이 왔으니
아버지의 영광집에 나 쉬고 싶도다
나는 부족하여도 영접하실 터이니
영광 나라 계신 임금 우리 구주 예수라.
그는 사형당하기 전 헌병들에게 마지막 부탁을 했습니다.
내가 미소를 짓는 순간 총을 쏴달라
찬송가 493장 마지막 장입니다.
나는 부족하여도 영접하실 터이니
그 때 총소리가 울렸고 그는 형장에 이슬로 사라진 것입니다.
저는 고재봉을 생각할 때마다 나에게 이 질문을 합니다.
내 눈에도 그 하나님의 나라가 뚜렷이 보여서 성경을 옆에 끼고 찬송하면서 죽으러 갈 수있을까?
고재봉은 저에게 부러운 상대입니다.
16.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6 may not die but have eternal life.
그의 눈에는 멸망이 없는 그 영생의 나라가 너무나 뚜렷이 보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