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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4:00, 우리나라 민주진보 진영 대표 유튜브 방송(팟캐스트 동시진행) "새날" PD 푸른나무(푸나)님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방송 중에 푸나님의 '일반인' 패널을 모집한다는 공지를 듣고, (내가 고3때 2반이었는데, 괜찮을까 싶으면서도) 용기만 가지고 오시면 된다는 말씀에, 진짜 용기만 가지고 갔습니다.
출연할 기회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간 건 맞지만, 또 출연하게 되면 사고나 치는 건 아닐지, 전국민이 보는 방송인데, 괜히 방송퀄에 스크래치나 내서 누가 되는 건 아닐지 걱정을 했는데...
헐~~~~~~~~~~~~~~~~~~~~~~
그랬는데...
그랬는데...
턱~하니 방송을... 그것도 당장 내일부터 출연을 하기로 결정을 받았습니다. 금요일마다 방송하게 됩니다.
전문패널 분들(신비 & 황작가) 옆에서 말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오늘 강의마치고 잠시라도 시사공부 좀 하고 내일 참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몰라... 기왕 이렇게 된 것, 잘 해봐야 하겠습니다.
누가 하더라도 누가 될 거라면, 내가 해서 누가 되렵니다.
역시 내 인생은 참~ 다이나믹해 ^^
첫댓글 선생님 글에서 기대와 기쁨이 가득해 보여서 보는 저도 마음이 좋습니다. 사인 미리 받아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방송에서도 지금처럼 열정 넘치는 좋은 포지션으로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망신망신 이런 망신이 없다 싶으면... 그래도 계속 하렵니다. 우리 매직가족 여러분에게 개~망신 줄 만하면, 노래라도 하겠습니다ㅎ 일주일에 3-4시간 투자하는 것이니, 여러분 공부에 영향 없도록 잠 더 줄여보려 합니다. 실은... 이게 민도 건설의 그림 중 한 퍼즐이니 이쁘게 봐주세요~^^
2019.11.29. 처음 새날 방송(황금나무팀. 주말시사 방송)에 참여하였습니다. 역사적인 날이 아닌가 싶네요. 워낙에 전문가분들이랑 같이 하기도 했고, 토론할 주제가 워낙에 많았기도 했고? 갑자기 방송시작 전에 새로운 뉴스들이 터져나와서 미적응 상태에서 당황도 조금은 했고... 그치만 주변 분들이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큰 사고없이 무난히 끝마치고 왔습니다. 방송 준비하면서, 얼마나 그동안 세상에 무심하게 살아왔는지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새날에서 위로를 얻고 희망을 보았던 시간만큼, 저도 그런 패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ps. 정말 많은 분들이 보는 방송은 맞나 보네요. 연락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