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폭포..
일시 : 2017년 4월 13일 목요일
누구랑 : 나홀로..
코스 : 덕계 상설시장앞 ~ 무지개산장 ~ 무지개폭포 ~ 죽림정사 ~ 원득봉 ~ 청송산 ~ 웅상정수장 ~ 용천산 ~ 진태고개
아침 생각 없이 앉았다 갑자기 용천지맥 생각이 나서 마늘한테 밥 싸달래서 집을 나섭니다..
그런데 9시 넘어가면 버스편이 쉽지 않아 302번 타고 덕계 하차후
무지개 산장 가는 버스 타려고 보니 20여분 더 가다려야 하니 걍 걸어 가기로 합니다..
덕계의 버스 시간..
80년 대만 해도 다 논이었는데....
저 멀리 오늘 나중에 가야 할 용천산을 보고 올라 갑니다..
작년에 만들어진 천성산 누리길 입구를 지납니다..
장흥 저수지 둑이 보이네요~~..
버스가 먼저 지나 갑니다..
여기서 종점 까지는 한 2~3분 거리랍니다..
KTX가 다니는 철길 입니다..
말 많았던 천성산 터널을 통과 하지요..
장흥 저수지를 보고 길 따라 올라 갑니다..
10 년 전만 해도 주말 이 길은 붐볐답니다..
길 옆으로 음식점이 즐비 했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너무 한적 하답니다..
입장료를 이렇게 비싸게 받으니...
제일 마지막 집인 무지개산장 입니다..
저 분은 음식점만 하신 다네요...
저보고 입장료 때문에 사람이 없는거냐고 물어 봅니다...
예전에는 저 길로 갔었답니다..
바로 밑에 간판 없는 막걸리 집이 있어 하산시에는 언제나 북적였지요...
그저께 비가 와서인지 수량이 제법 됩니다..
건너가기 쉽지 않네요..
현호색과 개별꽃..
이정표가 나옵니다..
무지개 폭포..
계단도 있네요~~..
이정표에서 내려 가면 무지개 폭포가 있습니다..
상수원 보호 한다고 철망을 쳐 두었습니다..
저 위 차밭 까지..
여기서 은수고개 가는 길과 갈라 집니다..
차 밭을 지나 대숲 속으로..
죽림정사가 생긴지 오래 되지 않을 겁니다..
저 오른편의 대숲속이 원효암 앞으로 나가는 등산길 입니다..
오늘은 천성산이 아닌 원득봉으로 가야 하니 왼편 임도길로 올라 갑니다..
가야 할 원득봉 방면..
산 밑으로 진달래가 군락지어 피어 있습니다..
임도길 끝에 나오면 죽림정사 안내표식과 마주 칩니다..
앞의 도로는 원효암에서 나오는 길입니다..
원래는 천성산(원효봉)의 공군부대 까지 가는 길이랍니다..
도로 따라 조금 내려가다 도로를 버리고 산으로 오릅니다..
뒤돌아 본 천성산(원효봉)과 벼락맞은 바위의 부처상으로 부자 절이 된 원효암..
사방에 진달래기 지천입니다..
아직 피지 않은 진달래가 더 많네요..
멋진 소나무 밑에서 식사를 합니다..
이제 그늘을 찾게 되네요..
풍성한 점심 입니다..
아직 피지 않은 진달래....
좌악 깔렸습니다..
천성산1봉과 왼편의 원효암을 돌아 봅니다..
원득봉 입니다..
정상석을 대신하는 팻말,,,,
낙동정맥과 용천지맥의 분기점 입니다..
오른편 길이 낙동정맥.. 용천지맥은 직진하여 내려 갑니다..
전망대에서 가야할 봉우리를 바라 봅니다..
산 아래로 진달래가 피고 있네요..
하늘이 뿌옇게 변합니다..
저 멀리 대운산과 용천산, 그리고 달음산이 보입니다..
전망대를 지나면 안부 까지 급경사가 나타 납니다.
안부에 내려서면 경고문이...
다시 오르는 길에 위로 진달래가 보입니다..
길을 오를 대는 숨이 치자만 오늘은 눈이 즐겁습니다..
천성산..
바위 전망대로 올라 갑니다..
법기 수원지 방향..
가야 할 방향의 산에도 진달래가...
봄에는 처음 인데 정말 잘 와 봤네요~~...
이제는 천성산을 볼 수가 없답니다..
뒤돌아 보고 갑니다..
진달래 따라 가다 왼편으로 조금 들어 가니 바위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조망해 봅니다..
시간이 갈 수록 하늘이 흐려 지네요..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는곳은 언제나 이렇게 표지판이 있지요...
청송산..
각시붓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555.8봉도 지나고..
여기도 시그널이 많이 있답니다..
얼레지 군락지를 만났습니다..
대박..
이제 직진하지 않고 왼편으로 내려 갑니다..
웅상정수장 방면으로.. 이길은 초행 길 이랍니다..
임도길과 만납니다..
이길은 월평에서 올라 오는 길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이 이정표가 없어 장흥마을 까지 갔었는데....
정수장 방면으로 갑니다..
내려오다 무덤 3곳을 지나 갈림길에서 왼편길을 택하여 내려 갑니다..
이곳을 지나면서 길이 희미해 조금 알바 했네요..
직진하여 내려오면 도로로 내려 섭니다..
도로 따라 조금만 나오면 정수장 앞입니다..
왼편 건너편쪽으로 보이는 길로 오전에 올라 갔답니다..
용천산 입니다..
도로를 건너 갑니다..
도로를 따라 올라 가면 덕계성심병원을 통과 합니다..
부산, 울산간 고속도로 공사가 거의 끝나 가네요...
왼편으로 대규모 토목공사가 진행중인데...
조성중인 소나무를 보니 아파트 단지가 들어 오는 듯..
계속 올라 가면 마지막에 이런 현장이 나옵니다..
용천산 오르는 길은 오르편으로 연결됩니다..
초입부터 가파르답니다..
너덜지대를 통과합니다..
이 리본이 보이는 곳을 돌아가면 경사가 조금 완만해 집니다..
더운 날씨에 땀이 흘러 내려 조금 쉬었다 갈까??.. 생각도 해 보지만 정상까지 가기로 합니다..
정상 바로 밑에는 아직 피자 않은 진달래가 군락지를 이룹니다..
용천산 정상...
정상석 대신 준,희 님의 팻말이 대신합니다..
주변 나무들로 조망하기 별로랍니다..
정상의 공간이 너무 좁지요...
전망이 터지는 바위 전망대에서 백운산 방면을 조망해 봅니다..
오전보다 많이 흐려 있네요...
바람 불어오는 바위에 걸터 앉아 먹다 남긴 막걸리로 요기 합니다..
단풍 대신 마른 낙엽으로 분위기도 살리고~~....
일어서다 앉은 바위 밑으로 돋아난 식물이 신기해 자세히 봅니다..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진태고개(정관고개) 방면 도로 위에 생태통로 건설 중입니다...
새싹 돋아 나는 모양새가 너무 예뻐 접사해 봅니다...
왼편으로 에이원, 동부산, 해운대CC 세곳이 있답니다..
동부산CC는 용천북지맥 길을 끊어 버렸고 해운대CC는 북지맥 길을 우회하도록 했답니다...
아래가 동부산, 위가 해운대....
488.7봉을 지나면 용천북지맥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 진태고개 방향으로 내려오면 간이 체육시설을 만나고...
이정표가 나오면 솔빛공원 방향으로 갑니다..
추모공원 옆을 지나면서 갈림길에서 오른편 길로 갑니다..
왼편길은 솔빛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이랍니다...
끝까지 내려오면 오른편은 추모공원 방향, 왼편은 고물상으로 내려 갑니다..'
왼편으로 가면 도로 건너 경북고철 뒤로 지맥 길이 연결됩니다..
원래 계획은 곰내재 까지 갈 계획이었는데....
늦게 출발한 죄로 정관고개 버스 정류장에서 구간을 종료 합니다...
2구간은 여기서 쌍다리재 까지 가야 하는데...
중간에 동원골프장이 생겨 골프장 통과해야 합니다....
길 내려 가다 개미가 줄지어 가고 있네요....
봄은 봄인가 봅니다...
솔빛공원으로 내려 오면 이쪽으로 내려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