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자 선생님,
보내주신 책 반갑게 받아 잘 읽었습니다.
똑똑하지만 친절과 보호가 지나쳐 오히려 나약해 지는 듯한 요즘 어린이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아이들을 귀하게 키우려면 감싸고 보호하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도 했고요.
내 마음을 동무가 알아주기 바란다면 동무의 마음을 먼저 알아주고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걸
이 이야기를 읽는 어린이들은 느끼고 실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린이들이 지혜롭고 튼튼하게 자라게 하려면 어른들이 지혜롭고 현명해야 한다는 것도
확인했어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명절 누리십시오!
2012. 1. 17일
남궁담 드림.
첫댓글 선생님, 정성스러운 마음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