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佛法)에서 설하는 여러 가르침을 배우면 신앙에 대한 확신이 더 깊어지고, 더욱더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불법(佛法)에 대하여 연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의12부터 3회에 걸쳐 정법(正法) · 상법(像法) · 말법(末法)의 삼시(三時)에 대하여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이 설하여 나타내신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가 다툼이 끊이지 않는 시대인 말법(末法)의 모든 민중을 구하는 대법(大法)이다는 것입니다.
불법(佛法)은 현실사회를 사는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설해졌기 때문에 구제해야 할 사람들의 배경이 되는 각 시대와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말할 수 없습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홍통(弘通)해야 할 법(法)도 바뀝니다. 석존의 재세에는 중생을 구제할 수 있었던 가르침이지만, 시대가 지남에 따라 사람들의 기근[(機根): 불법을 이해하는 능력]이 나빠지기 때문에 점차 통용되지 않게 됩니다.
불법에서는 이런 불멸 후에 시대가 바뀌는 것을 ‘정법(正法)’ ‘상법(像法)’ ‘말법(末法)’으로 나눕니다. 또 이 세 가지를 합쳐서 ‘삼시(三時)’ 또는 ‘정(正) · 상(像) · 말(末)의 삼시(三時)’라고 부릅니다.
1. 정(正) · 상(像) · 말(末)의 삼시(三時)
삼천년 전에 인도에 출생하여 불법(佛法)을 설한 석존(釋尊)은 자신의 입멸후(入滅後)의 미래에 대하여 정법(正法) · 상법(像法) · 말법(末法)이라는 세 가지의 시대가 있다는 것을 『대집경(大集經)』 등의 경문에서 예증하셨습니다.
먼저 정법시대(正法時代)란 석존멸후 일천년간을 말하며, 석존의 불법이 올바르게 전하여져 이것을 민중이 진지하게 수행(修行)하여 깨달음을 얻는 시대로서 불법(佛法)이 올바르게 홍통되는 시대입니다.
상법시대(像法時代)란 정법시대가 끝난 다음의 일천년간으로 민중의 불법에 대한 소질(素質)은 정법시대보다 열악하지만 불법을 열심히 수행하는 모습은 정법시대와 닮아 있으며 불교전(佛敎典)의 번역이나 해석, 탑사(塔寺)의 건립 등을 통하여 불법의 이익이 전해지는 시대로 불법이 형식화돼 형태만 남은 시대입니다.
마지막의 말법시대(末法時代)란 석존멸후 이천년이 지난 이후의 시대로, 생명이 탁한 중생이 충만하여 대단히 싸움이 성한 세상이 되고 백법[(白法): 깨달음의 법이라 하는 의미로 석존의 불법을 가리킴]이 모두 은몰(隱沒)하여 공덕을 잃는 시대로 불법(佛法)이 본래 지닌 정신을 잃어버리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석존 입멸후의 미래가 삼시(三時)로 분류(分類)된 것은 불멸 후 시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점차 민중의 생명이 탁해지고 불법에 대한 기근(機根)도 비열하게 되어 갑니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먼저 석존의 시대로부터 멀어짐에 따라서 점차로 불법(佛法)과의 결연(結緣)이 먼 민중이 출생하며, 또 정치나 문명의 진보, 발달에 따라서 오히려 탐욕과 노여움, 우치, 만심 등이 강하게 야기되어 인심이 비뚤어져 행위는 타락하는 것 등을 들 수 있겠지요.
그러나 시대와 함께 점점 기근이 비열하게 되어 가는 민중을 구하기 위해서는 각기 시대에 알맞은 가르침이 홍통(弘通)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것은 『묘법만다라공양지사(妙法曼陀羅供養之事)』에 「병(病)에 따라서 약(藥)이 있으니 경병(輕病)에는 범약(凡藥)을 베풀고, 중병(重病)에는 선약(仙藥)을 주어야 하느니라.」(신편어서 p.689) 라는 말씀과 같이 가벼운 병에는 가벼운 약을 쓰고 중병에는 강한 약을 써야 효과가 있는 도리(道理)로 기근이 뛰어난 자에게는 낮은 가르침으로, 비열한 자에게는 높은 가르침을 가지고서야 비로소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석존 입멸후의 역사를 보면 이 정상말(正像末)의 시대적 특색이 그대로 변천(變遷)해오고 있으며 석존의 예증(豫證)의 올바름이 증명(證明)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석존의 여러 예증을 조금도 틀리지 않게 몸으로 실증(實證)하시고 말법(末法)을 위해 법화경 경문의 오저(奧底)에 비침(秘沈)된 가장 중요한 법(法)을 설하여 홍통(弘通)하신 분은 염부제에 있어서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님 단 한 분이십니다.
이것은 역사를 비추어 보아도 분명한 것이며, 대성인님의 삼대비법(三大秘法)의 불법이야말로 말법의긴 어둠을 뚫고 민중을 구제하시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대백법(大白法)인 것입니다.
첫댓글 언제나
초심의마음,초심의자세로
하겠습니다.
대백법대학에 계속적으로 참여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반장님 3월 보은어강을 잘 들으신 것 같습니다. 초심!!! ㅎㅎㅎ
「초심(初心) 잊지 말지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일에 익숙해져서 긴장감이 없어진 자, 일상의 생활 속에 쫓겨 목표를 잊어버린 자, 좌절하여 희망이 사라진 자, 성공을 위해서 노력하지 않는 자 등 최초의 결의와 발심을 잊어버린 사람을 훈계한 말입니다.
우리들은 항상 자신을 응시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경애의 향상을 위해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어떤 경우에도 제목을 부르며, 항상 발심하는 자세로 자신의 경애변혁을 위해 나날이 정진합시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강의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불법(佛法)에서 설하는 여러 가르침을 배우면 신앙에 대한 확신이 더 깊어지고, 더욱더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계속적으로 대백법대학에 참여하시어 불법(佛法)에 대하여 깊게 연구해보도록 하십시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잘 지내시지요?
이제 대백법 대학에서는 대성인의 불법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습니다.
정법(正法) · 상법(像法) · 말법(末法)의 삼시(三時)에 대하여 잘 알고, 다툼이 끊이지 않는 시대인 말법(末法)시대에는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이 설하여 나타내신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가 모든 민중을 구하는 대법(大法)이다는 것을 널리 알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 연합회 신도 모두가 대백법 대학에 참여해 신앙에 대한 확신과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길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반갑습니다.
모두가 金蓮花님과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에 많은 신도님께서 참여
하심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대백법대학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회장님의 강의 잘 들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원장님
잘 지내시지요?
코로나로 인하여 보은어강 때도 뵙질 못해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대백법대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